퐁당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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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전히 중급반에서 초급 실력 뽐내는 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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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freetempo 222.♡.194.26
작성일 2024.09.27 16:46
40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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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까지 30분 남았는데 일하기 싫어 수영 얘기 주절주절 할래요. 

*자유형

팔 꺾는 것이 몸에 익었나 싶었는데 팔을 신경쓰니 발차기가 약하게 되고, 발에 신경쓰면 팔 모양이 망가집니다. 

팔 모양을 제대로 하면서 발차기까지 수면 위로 찼을 때 몸이 휙 나가는데 이게 참 드물게 맞는다는......

연습해야겠죠?!!!


* 배영

선생님이 롤링을 가르쳐줬어요. 

어깨를 물 밖으로 내밀어야 한다고 해서 열심히 따라 하는데 그러면 얼굴이 물속으로 넘나 들어가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롤링 안 하고 할 때는 수면 위로 얼굴 잘 올라와서 호흡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몸 조금 비틀었다고 이렇게 달라질 수가 있나요.....

배영 하는 날은 제 배가 넘나 빵빵해집니다ㅠㅠ. 


* 평영

평바에게 평영은 여전히 넘사벽이네요. 

제 발차기는 이미 포기해서 선생님도 더 이상 언급하지 않으시고, 팔 동작 때 팔을 자유형 밀듯이 어깨까지 쭉 밀라하셨어요. 

걸어가면서 팔 동작만 할 때는 어깨까지 밀어지는데 발차기까지 하면 팔을 쭉 뻗을 새가 없이 발차기 타이밍에 놓입니다. 팔을 뻗는 타이밍이 짧은데 언제 어깨를 쭉 밀고 발차기를 하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네요.

그래서 저의 평영은 여전히 제자리라는 현실.....


*접영

한팔 접영도 잘 안 되는데 두팔 접영을 시작했어요. 

1센치씩 전진합니다. 

같은 반 할아버지가 답답했는지 "출수킥 타이밍이 너무 빨라"라고 조언해주셔서 팔 동작 시작 후 출수킥을 차려고 의식은 하나 몸은 안 따라와요....

게다가 접영 때는 왜 숨쉬기가 안될까요? 분명 얼굴 밖으로 나와서 숨쉬겠다고 입은 벌렸는데 실제 공기는 들어오고 나가지 않는 상태라서 접영하면 숨이 너무 막혀요ㅠㅠ.


퇴근 후 수영장 갈껀데 오늘은 뭐라도 좀 되면 좋겠네요.....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댓글 10

LuBu7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Bu72 (211.♡.191.48)
작성일 09.27 17:08
배영도 숨쉴때 자유영 처럼 일정하게 호흡 하셔야 합니다.
왼팔이나 오른팔 선택해서 팔 올릴때 들숨....후 다른 동작에서는 날숨....이렇게요

LuBu7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Bu72 (211.♡.191.48)
작성일 09.27 17:09
절대 적으로 몸 전체에서 힘을 빼시는 연습을 하시면 좋습니다

freetemp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freetempo (222.♡.194.26)
작성일 09.30 12:17
@LuBu72님에게 답글 네 명심하겠습니다!

tj1110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j11102 (121.♡.242.90)
작성일 09.27 18:04
리커버리 ...  듣도 보도 못한 저만의 팁인데요.
글라이딩때 팔을 멀리 뻗으려면 팔에 힘줘서 쭉 밀어줘봤자 멀리 뻗지도 않고 그냥 측면삭감근에 근육통만 생깁니다.
그리고 힘줬으니 그 댓가로 체력도 쭉쭉 나가겠죠...
팔을 높이 들려면 승모가 안 보일정도로 승모를 모아주면 굉장히 높게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인체 신비인데... 팔들고 쇄골을 모으면 쇄골이 안 모이지만 쇄골을 모으고 팔을 뻗으면 옆구리가 땡기면서 쭈~욱 뻗을 수 있어요. 지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렷해서 쇄골 모으고 팔들면 .... 팔들고 쇄골 모은것 보다 훨씬 높이 올라고요. 그리고 이게 리커버리죠. 리커버리는 그냥 팔을 드는게 아니라 쇄골을 모으고 팔을 들면 힘도 안들고 멀리 보내고 쉽습니다.
만약 자유형에서 전혀 쓸모 없는 어깨의 측면 삼각근과 삼각근의 빼쪽한 부위가 근육통이 온다면 ...  쇄골 을 모음으로 해결 될겁니다.

freetemp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freetempo (222.♡.194.26)
작성일 09.30 12:19
@tj11102님에게 답글 쇄골을 모은다는게 등을 둥그렇게 마는 자세 맞나요? 뭔가 대충 이해가 될랑 말랑 하는데 열심히 궁리해볼께요~

피자왕버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9.27 18:47
수영 10년을 해도
여전히 자세는 부실하네요 ㅎㅎㅎ

근데 중급반이시면...
같은 반 분께 자세를 봐 달라기보다는
강사님이나 윗반 분께 부탁드리는 게 어떠실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봅니다.

freetemp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freetempo (222.♡.194.26)
작성일 09.30 12:20
@피자왕버거님에게 답글 ㅋㅋ 할아버지가 일방적으로 조언해주시는거라~~~~
잘 안되면 강사님께 질문해볼께요!

uniquelab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uniquelab (221.♡.93.219)
작성일 09.29 13:29
마치 제 예전 모습 그대로를 글로 읽는 듯한 느낌입니다 ㅋㅋ
대부분 잘 안되고 어려운 부분들은 아마 freetempo님의 강사님이 이미 다 파악하고 계실거예요.
찬찬히 시간을 들이면 하나 둘 해결이 되실겁니다. freetempo님의 자세나 습관을 제일 가까이서 보고 있는 강사님한테 가장 많이 여쭈어보시고요. 혹 바로 옆에 상급반이 붙어있다면 상급반 고인물분들께도 질문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그리고 강습을 무슨 요일에 받으시는지 모르겠지만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강습 없는 날 자유수영 하며 복기 하시면 좀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응원 드립니다!

freetemp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freetempo (222.♡.194.26)
작성일 09.30 12:21
@uniquelab님에게 답글 자습 열심히 해볼께요!!!!

달2님의 댓글

작성자 달2 (211.♡.135.31)
작성일 10.01 19:52
접영은 출수전 숨을 안내쉬면 들이 마실 수가 없어요. 적절히 내쉬어야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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