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잠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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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다른 분 글 내용에 있긴 한데 다니던 올림픽수영장이 4개월간의 공사로, 회사에서 가까운 영장으로 옮겼습니다.
몇달 전에 대체할 수영장 미리 찾다가 동네 수영장에 추첨으로 뽑혀 한 달만 두 수영장을 동시 다녀봤는데, 운동량 (최상위 반임에도 오리발하는날 1km 남짓하는.. ) 과 수질에 도저히 답이 없다 생각하여 고민하다 헬스나 다른 운동 병행하기 위해 지금 수영장 선택하게 되었네요.
1일날부터 어제까지 휴일 출근 및 장비 보관등의 이유로 매일 방문하게 되어 쭉 했는데 해수풀이라 코가 맵거나 독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고 수영 바닥도 찌꺼기 같은 것도 없이 깔끔한 것 같은데, 전 수영장의 레인의 끝과 끝이 선명하게 보이던 것과 달리 25m 임에도 잘 안보이네요.
강습 날에는 웜업 잠깐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분이 올팍 수영장에 오시지 않았냐고 물어보셔서 놀라서 다니셨냐고 물어보니, 옮긴 수영장이 종로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와서 강사들이 이야기 해줘서 혹시나 물어봤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강습 중간에 강사한테 다녔던 수영장에 대해 이야기도 안했는데 거기 공사 언제까지냐고 물어봐서 웃겼네요 ㅎㅎ
다른 분들 자유수영 때 진상들 이야기 듣고 설마? 생각 했었는데, 어제 운동 장비 때문에 차로 온 김에 자유수영 잠깐 할려고 들어갔는데 연수 레인임에도 불구하고 할머니 4분이서 똑같이 발 차기 하나 안하고 배영으로 유유자적하게 다니시더라고요. 대충 피해다니면서 1KM 채우고 마무리 했는데 휴일날 자유수영은 여기서는 안하는 걸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벌써부터 다니던 수영장과 친했던 멤버들이 그리운데, 4개월간 수영보다 헬스나 다른 운동에 좀 더 치중하며 다른 방법으로 수영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될 것 같네요.
uniquelab님의 댓글
저도 지금 다니는 강습 수영장이 제일 마음에 드는데 공사라도 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하나 아직 오지도 않은 일 걱정을 가끔 합니다.
영법을 어느 정도 익히고 난 뒤엔 교정도 교정이지만 운동량 안차면 정말 몸이 근질거리는 느낌이 들죠 ㅎ
이 참에 몇군데 괜찮은 자유수영 가능한 곳을 뚫어보시기 바랍니다.
쓰신 것처럼 근력 운동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