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을 못 가는 슬픔에 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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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2024.04.16 22:47
28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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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인데, 다른데 아프지는 않고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납니다. 

이비인후과에서 가래를 삭히는 약을 처방해주어서 먹고 있습니다. 

처음보다 그래도 나아졌지만, 인후가 예민해져서 조그만 자극에도 기침이 쎄게! 나서 목구멍이 얼얼해집니다. (아포요~)

나이드니, 감기가 일주일 안에 낫지를 않네요. 이것도 노화인가... 슬픕니다.

좋은 컨디션일 때 수영장 가서 힘껏 50분해도 1000m 될까말까입니다. 

한 시간에 2000m거뜬하신 분, 접영 파파팍 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감기 안 걸린 분들, 걸려도 3일이면 낫는 분들, 부럽습니다. 

파이팅! 내일 아침 수영 갈 수 있는 컨디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0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

작성자 누가늦으래요 (223.♡.164.195)
작성일 04.16 23:39
자유형으로는 천천히 하면 50분 동안 25m 실내풀 왕복 20회는 무난하지 않으세요? 다른 영법을 섞어서 힘드시다는 거죠?

저는 목감기(목젓이 부으면서 몸살감기로 이어지는) 체질인데, 수면테이프를 붙이고 자면 붓지 않고 무난히 지나가곤 했어요. 수면 테이프 신기하게 효능 좋더라구요. (입벌림방지 밴드 수면 코골이 방지 밴드 정도로 다나와 검색하면 36개 5팩 4300원 + 3천원 배송비 상품 씁니다. 그게 제일 저렴하고 기능성이나 효과도 좋아서요)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04.17 06:45
@누가늦으래요님에게 답글 접영이 안되서 자유형을 하다보니 자유형이 그나마 가장 잘 됩니다. 컨디션 멀쩡한 날, 자유형과 배영 섞어서 50분 내내 열심히 하면 1000m 되기는 하는데, 무척 힘듭니다. 기초 체력이 부족합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이렇게 수영을 쉬지 않고 2년 가까이 다니는 것이 처음입니다.
그런데 감기가 길어지니까 수영장엘 못가고 있어서… 속이 상해서 푸념글 적었습니다.

그런 제품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집에 있는 밴드라도 비슷하게 붙여봐야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누가늦으래요 (223.♡.169.53)
작성일 04.17 10:07
@핑크연합님에게 답글 저는 체력 관리를 위해서 수영을 다니다 보니, 4가지 영법에 대한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자유형으로 50분 동안 1.5~2km 지치지 않고 하고 싶은데, 집근처 수영장은 자유수영 시간과 레인이 너무 적어서 등록하기 어렵네요.

부득이 강습으로 바꿨는데, 강습이 제 생각과 많이 다르더라구요. 자유형부터 한 가지씩 영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초보반이 3가지 영업을 마구 시키는데, 강사가 성의가 없는 것도 아닌데 한 가지 영법이라도 좀 하게 한 다음 다른 영법을 하게 하면 좋겠는데...

강습 초급반에 들어가서 여섯 달 다니고 있는데, 두 달씩 하고 중급, 상급으로 밀려 올라왔지만 이것저것 섞어서 하다 보니 자유형만으로 왕복 10, 20회 하는 게 힘드네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가 되어 가는 느낌도 있어서, 자유수영 다시 시작하든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ㅜ.ㅜ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04.17 10:26
@누가늦으래요님에게 답글 작년에 친구 둘 데리고 석달간 수영장 자유수영을 다녔습니다. 수영강습은 정말 어렵게 오래 대기타다가 들어간 거여서 그만두면 다시 등록이 어렵습니다. 그건 그거대로 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짬내어 친구 둘과 자유수영을 다니면서, 초보 발차기 알려주고 유선형자세 알려주고 물에 릴렉스해서 뜨는 거 알려주고… 처음엔 제가 알려주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석달 지나고보니, 저 역시 배운 점이 컸습니다. 왜 안 되었던가, 왜 힘들었던가가 친구들 모습을 보면서 내 부족한 점이 역으로 이해되더라구요.
강습은 강습대로 듣고 자유수영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렇게 나아지는 면이 분명 있는 듯합니다. 수영강습은 저렴하기도하지만, 꾸준히 붙박이로 하는 중심이 되는 것이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더 하고 싶은 부분은 자유수영에서 더 연습해보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유수영을 여러 수영장 다녀봤지만,
새벽 수영강습때처럼 물도 맑고 사람도 적은 때가 없습니다.
강사님은 강사님마다 스타일도 다르고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겠지만, 이렇게 저같은 저질체력의 일반인 입장에서는 올림푸스급 인간이라서요, 저는 그저 하라는 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저 허리가 아프면 접영하라고해도 못하고 자유형으로 하는 정도로 합니다.
수영하시는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감기 어여 나아서 내일은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수영장 가고싶어요. ㅠㅠ

루나님의 댓글

작성자 루나 (175.♡.159.136)
작성일 04.17 07:47
저도 목감기 2주 넘게 했습니다. 나중에 내과 의사가 또왔냐면서 약을 2주치를 주더군요. 다 먹고도 안낳으면 오라고 다른 문제일거라구요. 암튼 오래갑니다. 특히 건조하면 더 오래갑니다. 몸조리 잘 하세요.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04.17 08:53
@루나님에게 답글 예!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aranbi님의 댓글

작성자 paranbi (49.♡.45.124)
작성일 04.17 11:34
뭔가 점점 더 더디다는 느낌이 들어서 공감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ㅜㅜ
얼른 회복 하시고 즐수 하세요~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04.17 12:19
@paranbi님에게 답글 예!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세라플님의 댓글

작성자 세라플 (1.♡.147.66)
작성일 04.19 09:56
이제는 좀 나아지셨나 모르겠네요~~ 몸이 근질근질 하시겠어요.
얼른 쾌차하셔서 시원한 물에 퐁당~ 하시기를^^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04.19 10:01
@세라플님에게 답글 조금 나아졌습니다. 아직 잔기침이 있기는 하지만, 감기 막바지로 가는 듯합니다.
주말이라도 자유수영 나가볼까 어쩔까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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