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 (49.♡.44.197)
2026년 6월 27일 PM 10:47
앞으로 나아가질 않는 발차기의 목적을 고뇌하는 과거 강습3일차의 나.
자유형 25m 처음으로 안쉬고 성공해 기뻐하는 나.
누가봐도 뉴비티가 나는 날 도와주는 주변의 고인물 어르신들께 감사해하는 나.
배영, 평영, 접영의 터득. 그리고 어느순간 다시 돌아온 발차기의 중요성.
펠프스도 발차기 열심히 한다던데 내가뭐라고! 자수 코스에 발차기 300m 추가.
되돌아보니 많은 에피스도+성장이 있었더라구요 ㅋㅋ
일지 후반부로 갈수록 내용이 점점 짧아지고, 문체가 건조해지는걸 보고있자니 벌써 게을러진건가 하는 반성도 되면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수영장 다녀올때마다 하나씩 쓴 일지가 어느덧 재산이 되었네요 ㅎㅎ
되돌아봐도 많이 나아온거 같은데 앞을봐도 끝이 안보이는.. 바다한가운데 떠있는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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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라플
06.27 · 218.♡.128.237
- 오
오구
→ 세라플 작성자
06.29 · 49.♡.44.197
맞아요 ㅋㅋ '저럴때가 있었지~' 하면서 재밌더라구요 ㅎㅎ
내년 이맘때쯤 오늘거 보면 또 '저럴때가 있었지~' 할 생각에 기대가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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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UST
06.28 · 116.♡.185.23
쓰신거 보면 재밌더라구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ㅎㅎ
저도 이제 겨우 6개월차라.... 접영에서 고비를 느낍니다. (일자(거북)목, 일자허리에....유연성 제로에....)
자유형, 배영, 평영은 1번이었다가 접영은 끝으로 ㅠㅠ
- 오
오구
→ RUST 작성자
06.29 · 49.♡.44.197
감사합니다 ㅎㅎ
자유형도 처음배울때 너무 힘든데 어느순간 되던거처럼
접영도 그냥 꾸준히 하시면 좋아지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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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niquelab
06.30 · 118.♡.55.64
저도 구도심부터 간간히 일지는 아니어도 글을 쓰긴 했는데..물질 햇수가 늘어날수록 뭔가 좀 겸손해지더라구요.
1km 뺑뺑이를 힘들이지 않고 도는게 목표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2km는 충분히 돌 수 있게 됐습니다만, 자수 때 같이 도는 분들이 저보다 훨씬 빠른 페이스로 지치지도 않고 도는 걸 보고 있으면 으와아 난 진짜 한참 멀었구나 하면서요 ㅋ
그렇게 빠른 분들이 꼭 저보다 몸짱?이라던가 그렇지만도 않고 나이도 더 많아 보이시고 젊은 여자분도 있고 그래서 더더더 겸손하게 됩니다 ㅎㅎ
- 오
오구
→ uniquelab 작성자
06.30 · 49.♡.44.197
공부처럼 뭔가 알아갈수록 점점 몰랐던게 더 많이 보이는거 같아요.
그러면서 전엔 몰랐던 제야의 고수분들도 성별, 나이를 불문하고 많이 보이더라구요.ㅎㅎ
자수하는날엔 가서 조용히 하고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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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IGO
07.03 · 121.♡.192.203
기록의 힘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만시간의 기적이 함께하시길...!!!!{emo:damoang-meme-69.jpg}
- 오
오구
→ INIGO 작성자
07.03 · 49.♡.44.197
감사합니다 ㅎㅎ
잠깐! 갈때마다 1시간정도 하니깐.. 1만시간하려면 ㄷㄷ.... 40년정도 걸리겠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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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성장일기 같아서 재밌죠 ㅋㅋㅋ 어른이 되어서 쓴 어릴 적 일기 같은 느낌이요~~
그동안 열심히 수영하시고 기록도 하셨으니 더 재밌으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