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실외기 수리기 (교체부품은 무료지만 서비스는 유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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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장장님입니다
오늘은 제가 경험한 에어컨 수리경험을 이야기 드리려고 합니다
https://youtu.be/QngEt8RZAFM
영상의 내용을 보지 않아도 알수있게 아래에 기재했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최근 에어컨에 온도를 낮춰도 원하는 만큼 온도가 떨어지는 걸 못 느꼈습니다
수요일 뒤늦게 에어컨을 확인하니 찬바람이 안나옵니다
이런 경우 보통 가스배관에 문제가 있어 냉매가스가 샜다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에 빠르게 출장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다행히도 목요일 오전시간에 예약가능한 시간이 한타임 비어서 출장요청을 하였고요
목요일 기사님이 방문하셔서 확인 후 실외기 콘드가 터졌다고 합니다...
수리는 불가하고 콘드를 통채로 교체해야 하며 예상 수리비는 부품 15 + 수리공임 15 = 약 30만원입니다
수리는 부품 신청 후 기사님이 방문 가능한 다음주 화요일 예약되었습니다
콘덴서(응축기, 콘드) : 전기 콘덴서랑 다릅니다 실외기에 가득 들어있는 가스 냉각을 시켜주는 중요 금속배관 부품
저희 집 에어컨은 19년도에 설치하여 약 6년째 되는 에어컨인데 중요부품이 고장났답니다
제가 운이 나쁜건가 싶었는데 인터넷 검색 후 이런 경우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지식으론 에어컨 콘드부품을 동관을 사용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실내기 - 실외기 연결 배관도 알루미늄을 쓰는경우가 있는데 설치시 동관으로 요청했었습니다)
2010년 이후 제조사들이 알루미늄 배관을 사용하는 추세이며
배관 재질 교체후 저처럼 터지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조사들이 콘드 수리시에 특정 모델들은 수리비를 대폭 할인해준다는 점이죠
제가 사용하는 모델의 경우 (19년도 동일 모델은 아니지만 외형이 비슷한 제품들)
부품은 무료로 제공하고 수리공임은 유상처리한다는 정보를 보았습니다
여기서 저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출장서비스를 요청하면 제품의 수리와 상관없이 기본 출장비를 2만원 받는 기업에서
출시한지 6년도 지난 (해당 실외기 단종) 제품의 수리 부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우린 이런경우를 제품 리콜이라고 하지 않는가?" 하는 점이죠
하지만 수리비용은 고객님이 내셔야 하지만요…
그리고 또 한가지 내구성이 의심이 드는 해당 부품이 5년후에 또 터지면
그때는 책임지지 않겠다는 점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화요일 수리기사님들이 방문하여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부품비 18.6만원은 "제품 품질 보증" 사유로 할인 받아 0원이고
수리공임은 14.5만원 지불했습니다
작업하실 때 기사님께 물어봤는데 해당부품은 개선부품으로 교체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기존 부품이 재질의 문제라기보단 압력을 못 견디는 경우가 있어 보강된 부품이라고 합니다
실제 확인해 보니 콘드 끝단을 따라 부품이 보강되어 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무쪼록 더운 여름 에어컨 문제없이 잘 쓰시길 바라며
매년 5~6월에 미리 에어컨 점검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유튜브 댓글 중에 좀 더 자세한 이유를 알려주신 분이 있어서 해당 내용 공유합니다
결론 : 특정제품의 콘드 부품에 대해 제품하자인지 사용상의 노후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고객의 부담을 줄여주기위해 회사에서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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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모델에 따라 다르면 S사나 L사에서 사용하는 콘덴서를 동일 제조사(콘덴서 제조사)에서 공급받음.
해당 콘덴서가 압력에 따라 설계압력을 못견디고 터지는 경우가 있음.
허나 해당 고장이 정상적인 사용상의 노후로 인한 크랙인지 제품하자 인지 명확하지 않음.
설치후 사용 몇년하다 터지니 이게 어떤 원인인지 규명하는게 어려움.
그래서 제조사에서 부품대를 무상처리하는 것임.
회사 입장에서는 일단 고객의 부담을 줄여주기위해
부품대를 할인 한다고 함. 따라서 제품 수리에 필요한 고소차량비용까지 대줌.
고소차량비가 100만원이 나와도 대줌.
문제는 어떤 원인으로 크랙이 가는지 규명짓는게 어렵기 때문에 비용할인을 하는것임.
물론 원가절감 문제가 없다고는 할수 없겠으나 들어가는 부품 알루미늄 구리로 구분지어
생산하려면 생산라인 추가해야 하는 비용이발생하니 회사도 어려운 부분은 분명 있음.
L사의 경우 24년도 기준 15년도 제조된 알루미늄콘덴서에 대한 부품비용 할인 됨
레인슽릿님의 댓글의 댓글
칼쓰뎅님의 댓글
자재값 30만원이던데요. 씁. 2016년형 에어컨이네요.
펀팩공장장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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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모델에 따라 다르면 S사나 L사에서 사용하는 콘덴서를 동일 제조사(콘덴서 제조사)에서 공급받음.
해당 콘덴서가 압력에 따라 설계압력을 못견디고 터지는 경우가 있음.
허나 해당 고장이 정상적인 사용상의 노후로 인한 크랙인지 제품하자 인지 명확하지 않음.
설치후 사용 몇년하다 터지니 이게 어떤 원인인지 규명하는게 어려움.
그래서 제조사에서 부품대를 무상처리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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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모델 특정부품에 대해 할인을 해주나 봅니다
mab0104님의 댓글
지니오빠님의 댓글
가스 충전만 할 경우 올 여름 지나면 또 샌다며 콘덴서 교체를 하라고 하더군요.
콘덴서의 보증기한이 7년이라 지금 교체하는 게 낫다고 하며
글쓴분 내용과 동일하게 부품대금과 보충용 냉매, 사다리차 등은 무료였고, 공임만 14.5만원 냈습니다.
레인슽릿님의 댓글
전 서비스기간 오래걸려서 직접 누설찾고 바로 부품주문과 교체 작업해서 시간 단축했습니다.
그 뒤로 진공 안잡고 작업하려다가 걸려서 기사 변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