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크앤리조트 아쿠아벤쳐 카바나 사용기
페이지 정보
본문
예전에 인천 중구에 을왕리 해수욕장 옆에 리조트 하나가 환골탈태 했습니다.
리모델링 잘 하고 여기에 물놀이장이 생겼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65219060
그래서 아쿠아벤쳐 다녀왔습니다.
여기에 극성수기 주중 15만원 주말 20만원하는 낮에 사용 가능한 방이 있습니다.
물놀이하다가 제일 지칠때가 어딘가 앉아서 쉴데가 별로 없는거였는데,
다른 사용기에 쉬러 들어와서 오후에 한번 더 놀 체력을 비축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예약했습니다. ㅋ
이날 오픈 시간에 들어가서 오후 6시까지 놀았습니다.
일단 우측의 조절기 안되었습니다 다른 방은 될지도요.
근데 어차피 에어컨을 켤려고 했더거라…
이렇게 에어컨 조절기가 있어서 그냥 이걸로 사용했습니다.
근데 이거 중앙냉방입니다. 그닥 시원하진 않았습니다.아마 물놀이장이라 그런듯합니다.
더우면 나가서 물속에 있음 됩니다.
다만 나중에 몸 말릴때 좀 셌으면 좋았을것 싶었습니다.
적당한 녀석입니다. 다만 온가족 물놀이 하고 나면 이거 하나로는 모자르니 집에 여유가 있다면 하나 더 갖고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외부 음식 반입금지입니다.
그런데 전자렌지 냉장고 싱크대까지 있습니다.
씨앗이나 껍질없는 과일(다 까서 바로 먹을수 있게 갖고오라는 이야기겠죠)과 물 같은건 괜찮다고 하니 그런거 넣어서 들고오면 될거 같습니다.
들어갈때 짐 검사 같은거 열심히 안하니 저는 김밥 다섯줄만 사 갖고 들어와서 천천히 먹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에서는 컵밥이나 간식류 밖에 안팔아서 넉넉히 먹을게 없습니다.
어차피 카바나 빌릴거 아내에게 족발과 보쌈을 포장해 들어오면 안되나?? 했지만, 물놀이장 와서 그럴거까진 없지;; 싶었습니다.
제일 좋은건 방마다 화장실이 따로 있단 겁니다.
그래서 물놀이하다가 들어와서 볼일보고 잠깐 쉬었다 가도 되고요.
당연히 외부와 분리된 공간이고 샤워시설이나 이런것도 호텔만큼 잘 되어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돈 값은 한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이런데 안 빌린 사람을 위한 사우나 샤워시설이 있으므로, 수건은 거기서 무한정 가져다 사용이 가능합니다.
글고 저 샤워기 수압이 좋아…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물 최대로 틀었다가 아파서 바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방 안은 이렇게 생겼고 어차피 머무는 시간이 많지 않으니 4인 가족은 물론이고, 최대 6인까지 수용가능하다는 말이 이해되는 크기였습니다. 낮잠 정도야 괜찮은데, 담요가 없습니다. 물놀이를 잘 안하는 끌려온(?) 가족을 위해 얇은 담요라도 하나 챙겨오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건 바닥과 이 평상이었습니다. 바닥은 물을 흘리고 돌아다녀도 되는 수영장 바닥같은 느낌이었고, 앉아서 쉴수 있는 저 공간은 철 위에 데크목을 덧대어 나중에 물에 썩더라도 바로바로 수리가 가능하였습니다. 아마 관리는 잘 할거 같고… 이용하는 사람도 젖은 옷으로 어쩌나… 걱정 안하고 편하게 물 묻은채로 앉아있기 좋을것 같습니다. 마음의 짐을 덜었다고 할까.. 그런 느낌입니다.
외부 사진을 촬영하고 싶으나... 그랬다간 철컹철컹이라;; 외부 사진은 없습니다. ㅎㅎㅎ
다른 분들의 글을 참고하면 될듯 싶습니다.
(링크 올린건 제겁니다. 제 블로그랑 여기랑 동일하게 올렸으니 헷갈리지 마시라 참고로 적어 놓습니다. 블로그 들어가셔도 어차피 광고 하나 없습니다. 굳이 들어오지마세요 ㅎㅎㅎ)
들상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