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BONE One 모바일 컨트롤러 2세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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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규링 49.♡.74.84
작성일 2024.08.17 11:01
분류 IT·전자기기
1,554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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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게임을 플스로 하고 있습니다.

하는 게임은 원신 + 붕괴 스타레일 + 젠레스 존 제로

여기에 뭐 추가로 타이틀 게임 나오면 다운받아서 하는 그런 수준입니다.

요 근래에 구입한 게임이 스텔라 블레이드네요.


컴퓨터는 거의 일 + 개발 용도로만 자리잡고,

쉴 때는 제대로 쉬고 싶어서 TV랑 플스를 장만해서 이용하고 있죠.


근데 지금 직장은 출장이 생각보다 좀 있네요.

그래서 밖에서도 들고 다니면서 하려면 아이폰으로 하면 되는데

패드 컨트롤에 적응되어서 패드가 있었으면 하더군요.

근데 듀얼쇼크 들고 다니기 애매하고,

패드를 새로 살 까 고민하던지라 아키바의 요도바시 카메라를 갔었습니다.

(TMI: 일땜에 일본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했었습니다.

요즘 뭐 ROG 알리 같은 제품도 있고 하니 저런 스타일도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사봤자 포인트 모이는 것도 별로 없고, 저 공식 케이스는 더 싼 거 있을텐데 하는 생각에 그냥

집에서 아마존으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똑같고, 케이스는 저거의 반값도 안하는 걸로 해서 주문했습니다.


사용하는 폰 기종에 따라서 라이트닝이냐 USB C냐를 선택해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지금 제가 사용하는 폰이 아이폰 13 pro라서 전 라이트닝으로 구매했습니다.

당분간 폰 바꿀 계획도 없어서 그냥 그대로 가려고요.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되어 있더군요.


박스 위에 고정용 스펀지 위에 작은 박스가 있는데, 내용물을 보면 폰을 고정하는 그립을 하나 더 줍니다.

저 안에 있는 그립으로 바꿔서 이용하면 폰에 케이스가 씌워진 상태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폰에 케이스를 빼고 해봤습니다. 처음 연결하면 이런 느낌으로 전용 앱을 설치하더군요.

설치한 앱을 실행하면 간단한 설정 과정을 진행해줍니다. 그래서 초기 설정은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설정이 끝난 뒤에는 이렇게 나오면서 이 컨트롤러랑 호환 되는 앱들을 보여주고 하는데,

되면서도 안된다는 앱도 있고 그렇습니다. 어차피 저 앱을 이용할 일은 없을 거 같더군요.


그리고 바로 원신부터 실행해줍니다.

스마트폰으로는 거의 안해서 설치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붕스나 젠존제도 같이 설치하는데 한번에 폰 용량이 확 줄었네요. ㅎㅎ;;;


원신의 경우에는 실행할 때에도 처음에는 터치로 실행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설정에서 컨트롤에 컨트롤러로 설정해야지 제대로 동작합니다.

붕스나 젠존제는 처음 한 번반 설정하면 되는데 반해

원신은 이걸 실행할 때마다 매번 설정해 줘야 하는 것이 좀 그렇더군요.

근데 원신이 4년된 게임이라고 생각하니 그냥 그러려니 하려고 합니다.

처음 한 번 뿐이니깐요


동작은 확실히 잘 되었으나, 원신 한정으로 처음에 추가 설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플스 5로 처음 하신 분들은 OX버튼(선택, 취소) 구성이 반대로 되어있다고 생각하실 껍니다.

근데, 원신을 플스 4로 해보신 분들은 이 설정이 맞다고 생각하실 껍니다.

이건 컨트롤러로 설정 바꾸면서 이 OX 구성을 반대로 바꿔주는 옵션이 있는데, 이걸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붕스나 젠존제는 그냥 컨트롤을 컨트롤러로 바꿔주기만 하면 플스랑 버튼 배열이 같아서 편하더군요.

안되는 게임은 역시 안되더군요. 명조라던가 명조라던가... (언제 되니.ㅠㅠ)


이용해보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정리하면


장점

- 사용할 때 부피가 작습니다. 패드에 거치대 달고 하는 것보다 작습니다.

- 이동할 때에도 쓰기 편합니다. 

- 컨트롤러로 플레이 하기 좋은 게임을 그대로 컨트롤러로 할 수 있습니다.

- 플스 리모트 플레이 같은 것도 충분히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단점

- 비쌉니다.

- 라이트닝은 폰 업글 계획 저처럼 한참 뒤인 분들이 사주세요.

- 컨트롤러 지원 안되는 모바일 게임 생각보다 많습니다. ㅠㅠ


라는 것이 제가 써본 상태에서 느낀 것입니다.

저처럼 특정 게임에서 컨트롤러로 이용 가능한 분들은 쓰면 정말 좋은 제품..

정말까진 아니고,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케이스는 정품의 절반 가격인 녀석을 구입했습니다.

사이즈 딱 들어가고, 약간 소프트한 커버인데 가방 안에 넣을 정도면 이정도면 충분하더군요.


부족한 후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5 / 1 페이지

天城小次郎님의 댓글

작성자 天城小次郎 (14.♡.143.3)
작성일 08.17 17:49
리모트 플레이로 스텔라 블레이드할 때 스캔등은 화면 터치해야하나요???

규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규링 (49.♡.74.84)
작성일 08.17 18:55
@天城小次郎님에게 답글 ps remote로 하면 화면 위쪽에 터치패드 처럼 동작해주는 영역이 있는데,
그 부분 사용을 위해서 화면 터치를 그때만 써주면 될 거 같군요.
이건 제가 써보고 추가 답변 달아드릴께요.

규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규링 (49.♡.74.84)
작성일 08.24 13:45
@天城小次郎님에게 답글 써봤습니다. 이제서야 답변 드리는군요.
ps remote에 화면 위쪽 터치패드처럼 동작하는 영역이 그대로 동작하는군요.
터치패드 이런 곳까지는 다 커버되는 컨트롤러까진 아닌지라 화면 터치로 이어지는군요.

카시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카시카 (118.♡.38.82)
작성일 08.19 11:17
제가 생각하는 백본원의 문제는 좌/우 옵션 키 배치 입니다.
아무리 자기 네 제품이라도...자기들과 관련된 버튼으로 설정 된 건 콘솔 유저로 비호 입니다.

규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규링 (49.♡.74.84)
작성일 08.24 13:47
@카시카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제가 하는 게임으로는 그냥 게임 키로 매핑되어서 별 신경도 안썼는데
자기네 앱으로 뭔가 하고 싶은 게 있는 거 같습니다.
근데 대다수의 분들에게는 그닥이라고 생각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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