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야구 게임기 사진 세장입니다. 이게 레트로 게임기죠...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음조정 182.♡.222.63
작성일 2024.08.25 23:42
분류 IT·전자기기
2,795 조회
11 댓글
2 추천
글쓰기

본문

80년대 후반쯤... 아버님이 어디서인지 모르지만 게임기를 하룻동안 빌려 오셨습니다.

무려 2인용.  야구게임기인데, 양쪽에서 투수/타자를 번갈아 가면서 즐길 수 있어서 동생이랑 정말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었죠.  훌쩍 커버린 지금, 다시한번 만나고 싶은 마음에, 그 이름도 모르는 게임기를 그저 야구게임기...라는것만 가지고 인터넷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무려 대한민국에서 만들고(조립), 지금은 망해버린 RadioShack에서 판매한 게임기였네요.  "Vintage Working Radio Shack Tandy 2 Player Professional League Baseball"


동작사진은 없지만, AA건전지 두개만 넣으면 잘 돌아갑니다.  아이들도 금방 실증내긴 하지만, 9이닝은 마치네요. :)

선수교체도 되고, 투수는 변화구, 마구... 다 됩니다.  단, 버튼 누르는 손이 안보이게 가리고 눌러야 해요.

대한민국 조립입니다~  몇년만에 다시 고국으로 돌아왔구나...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11 / 1 페이지

해븐캐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븐캐슬 (222.♡.212.178)
작성일 08.27 08:56
와우 우리나라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나요?

마음조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음조정 (182.♡.222.63)
작성일 08.27 21:23
@해븐캐슬님에게 답글 우리나라 스토어에는 없고, ebay에 "Vintage Working Radio Shack Tandy 2 Player Professional League Baseball"로 검색하시면 나올거에요.  https://www.ebay.com/p/2018444361
36불에 배송료 포함으로 매물이 하나 있네요.

쾰른님의 댓글

작성자 쾰른 (211.♡.174.117)
작성일 08.27 12:17
와... 이거 어릴때 해본거 같은데... 추억의 게임기네요 ㄷㄷㄷ

마음조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음조정 (182.♡.222.63)
작성일 08.27 21:24
@쾰른님에게 답글 네 저도 이름도 기억 못하고, 가물가물 했었는데... 추억 하나로 간신히 찾은 게임기 입니다.

JustDoI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JustDoIt (106.♡.242.74)
작성일 08.29 11:46
아 저 저거 초딩때 아버지가 사주셨던 거네요.....제믹스는 공부 안한다고 안사주시고 저런걸로 욕구를 풀었던 기억 나네요....

마음조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음조정 (106.♡.67.23)
작성일 08.29 13:11
@JustDoIt님에게 답글 투수 버튼 연타하면 마구도 됩니다.ㅎㅎㅎ  정말 오래된 게임기죠.

JustDoI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JustDoIt (106.♡.242.74)
작성일 08.29 15:00
@마음조정님에게 답글 동생 보여줬더니.....자기도 기억난다고....ㅋㅋㅋ 배대지로 보내버렸습니다.....추억보정치곤 비싸지만.....그 추억이 너무 소중해서 질러버렸어요.....덕분에 감사합니다......살짝 울컥 했거든요.....ㅎㅎㅎ

마음조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음조정 (182.♡.222.63)
작성일 08.29 21:28
@JustDoIt님에게 답글 저랑 똑같은 마음이셨네요.  그런데, 제 동생은 기억을 못하네요 ㅠㅠ.  하지만, 덕분에 글 쓴 보람을 느꼈습니다.  고맙습니다.

biogon님의 댓글

작성자 biogon (125.♡.237.209)
작성일 08.30 14:08
서랍 속에 방치 중인 닌텐도 스위치가 있는데 그걸 써보니 제가 원한 게임기는 어릴 때 갖고 놀던 저런 게임기였구나. 단순하고 쉬운 그런 '오락기'가 필요했지 공략법을 익히고 숙련이 필요한 그런 게임은 오히려 스트레스만 쌓이는 숙제 같은 것이었단 걸 알게 되었죠. 스위치 장터로 보내야 하는데...

마음조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음조정 (182.♡.222.63)
작성일 08.30 14:17
@biogon님에게 답글 저도 비슷한게... 최신 게임기가 있지만, 새로운 게임에 시스템을 다시 공부하는게 이젠 귀찮아졌습니다.  그냥 FIFA에만 계속 손이 가네요.  1998부터 계속 해왔던 FIFA.  잠깐 winning으로 빠지긴 했지만요 :)
물론, 이 야구게임도 스트레스...가 쌓이긴 함니다.  뜬금없이 CPU가 마구나 볼을 던져 헛스윙하면요.

솔고래님의 댓글

작성자 솔고래 (175.♡.0.55)
작성일 08.31 22:46
제가 어릴때  녹색케이스 이였는데, 국딩때 친구  빌려주고 못 받았던 아픈 기억이 나네요...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