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만한 저가, 가성비 전동 예초기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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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고성능 예초기가 아닌 가성비 전동 예초기 사용기 입니다.
추석 예초시즌이 얼마 남지않아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최근에 구입한 만족스러운 전동 예초기가 있어 소개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구한 ONEVAN 브러시리스 전기잔디 예초기 - 마키타 18V 배터리 호환 입니다.
판매자에 따라 배터리 제외 본체가격 기준으로 지금 검색해 보니 39,990원 ~ 45,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항상 그렇듯 가격은 왔다 갔다 합니다.
가끔 세일 타이밍을 잘 잡으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장점>
- 비슷한 가격대의, 그리고 10~20만원 까지 판매되는(배터리 포함이긴 하지만...) 홈쇼핑류의 제품과 다르게 브러시모터가 아닌 브러시리스 모터가 달려 있습니다.
내구성, 힘, 배터리 사용시간에서 월등합니다.
- 브러시모터를 사용하는 제품과 달리 절삭날 고정 부분이 5mm 오른나사가 아닌 일반 엔진 예초기와 똑같이 10mm 왼나사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엔진 예초기용 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엔진 예초기용 자동 줄날을 사용하는데에도 딱히 무리가 없습니다.
- 감속기어는 금속으로 되어 있으며 베어링에 잘 장착되어 있습니다.
- 기본으로 제공되는 이도날은 길이 230mm 짜리로 동급 최대? 길이 입니다.
- 이도날 장착하고 마끼다 정품 5Amps 배터리 기준으로 약 40분 작업이 가능하더군요.
줄날을 장착하면 작업 가능한 시간은 30분 안쪽으로 줄어들테구요.
<단점>
- 색상이 취향이 아니라서.... ^^;
- 절삭날 보호커버 모양이 어정쩡 해서 절삭 과정에서 튀는 돌을 잘 못막아 줍니다.
- 날 고정 너트를 조이는곳의 덮개(속칭 종바리) 주변이 매우 날카롭습니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받자마자 사포와 줄로 꼼꼼하게 날카로운 부분을 다 갈아 주었습니다.
홈쇼핑류의 브러시모터를 사용한 예초기에 실망하신분들은 분명 만족하실수 있을겁니다.~~~
이 예초기까지 총 예초기 4대를 가진 예초기 부자가 되었습니다.
- KY-420 계양 2행정 배부식 예초기 ---- 주력기종
- 마끼다 DUR181 18V 전동 예초기 ---- 잔디밭 엣지 작업용. 바랭이, 쑥등은 작업불가.
- KMB-3040 18V 전동 예초기 ---- 엔진에 비교할만한 파워,... 하지만 엄청난 속도로 배터리를 잡아먹음.
- ONEVAN 브러시리스 18V 전동 예초기 ---- 당분간 넘버2 자리를 지킬수 있을 것 같음.
받자마자 정말로 브러시리스 모터가 사용되었는지 분해를 해 봅니다.
감속기어는 금속으로 되어 있고 베어링이 사용되어 있습니다.
날 고정 부분이 엔진 예초기와 똑같습니다. 10mm 왼나사.
*** 덮개(종바리) 주변이 매우 날카롭습니다. 사포나 줄로 잘 정리해 줘야 손을 다치지 않습니다.
이건 꼬마대장 자동 줄날을 장착하고 작업해본 사진입니다.
바랭이류의 풀이 가득 있었습니다.
꼬마대장 줄통장착, 저가형 & 가성비 제품임을 감안하면 작업에 딱히 무리가 없습니다.
계속해서 조금 오랫동안 작업시 작업대쪽이 따뜻해 지는걸 보니 뭔가 무리가 되긴 하나 봅니다. ^^;
이건 기본으로 제공하는 수동 줄날...
조금만 부하를 받으면 줄날이 끊어지더군요...
뭐 살살 사용하면 괜찮을것 같기도 하구요...
추가로 230mm 이도날 2개와 원형날 1개가 제공됩니다.
<추가>
별도로 알리에서 구매한 보관/운반용 가방
70 x 24 x 31Cm 크기에 악세사리 포함해서 얼추 잘 들어갑니다.
브레인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서 간단하게 쓸 제품을 이것저것 구입해서 시험을 해 보았는데, 제 용도에는 이 제품이 딱~ 인것 같습니다.
브레인님의 댓글의 댓글
지난 몇주동안 저를 포함해서 주변 지인들 몇명이 구입했는데,.... 여름 sale ? 도 있었고 해서 베어툴 기준, 쿠폰 적용 실 구입 가격이 29,596 ~ 43,757원 사이였습니다. 보통 4만원 정도에 구입을 했었는데.....
가격 널뛰기가 좀 심하더군요.
음, 다음 sale 기간이나 며칠 더 기다려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브레인님의 댓글의 댓글
일반 브러시 모터를 사용한 전동 예초기들은 힘이 딸려서 부드러운 잔디 외에는 현실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하기도 하고, 칼날도 너무 작고, 그나마도 모터 과열로 고장도 잦아서 실제 사용은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그런데... 가격이 아침보다도 더 높아진것 같습니다.ㅜㅜ
알리익스프레스 시스템이 아무래도 구매자가 몰리면 가격을 자동으로 높이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브레인님의 댓글의 댓글
브레인님의 댓글의 댓글
두릉님의 댓글
방금도 한시간 작업하고 왔네요.
다시 한시간 작업해야하는데
배터리도 인간도 충전중 입니다.
같은 회사 충전톱도 만족합니다.
배터리 공용이니 기쁨 두배네요.
검은색 중간 연결조인트가
좀 약해서 한번씩 빠지는거 빼곤
매우 만족합니다.
가격이 모든걸 용서합니다.
브레인님의 댓글의 댓글
막상 지인에게 사주고 나니 오히려 제가 사용하던 파워풀한 KM -3040 보다 더 실용적인것 같더라구요.
적절한 힘에 적절한 배터리시간, 그리고 얌전한 가격까지...
힘은 확실하게 세지만 밥을 너무 많이먹는 KMB-3040은 이제 당근에 처리해도 될 것 같습니다.
브레인님의 댓글의 댓글
저 역시 이미 엔진포함 예초기 3대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추가한 '보조' 예초기입니다.
조용하게 잠깐 쓸 용도로...
노세노세님의 댓글
추석때 부모님댁에가서 잔디나 깍아봐야겠습니다.
혹시 구입하신 가방은 어떤제품인지 알수있을까요?
브레인님의 댓글의 댓글
무릅 보호대와 얼굴보호 마스크까지 딱 다 수납이 가능하긴 한데 조금 비싼것 같가도하고... 머 그렇습니다.
Usta님의 댓글
배터리에 부담이 많더군요.
밀워키 전동 쓰는데 영 별로라
허스키바나 엔진형을 탐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