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전문가의 오일팡 행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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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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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테스트로 행주 하나만 구매해봤습니다.
우리집의 요리 및 설거지 담당으로서 평을 하자면
'오! 이거 물건인데!' 입니다.
일단 행주이름이 오일팡인 이유를 실감했습니다. 진짜 기름 잘 닦아집니다. 설거지 많이 해본 분들은 아실겁니다. 좀 사용한 플라스틱 용기에 묻은 기름끼가 정말 안 빠지죠. 전 플라스틱은 세제로 두 번 씻거든요.
오일팡행주로는 물로 그냥 닦아도 기름기가 빠지는 군요. 세제 묻혀서 설거지 하고 오일팡 행주로 물기 닦아내니 완벽합니다.
(아직 소 기름으로는 못해봤네요. 돼지 막창기름 닦아봤어요. 소기름까지 잘 닦이면 만점일 듯.)
물로만 행궈도 행주에서 기름, 오물들이 잘 빠지네요. 특히 낙지볶음 같은 붉은 기름들 묻으면 수세미들이 색이 변해서 안 돌아 오잖아요? 오일팡 행주는 물로 행구고, 색이 살짝 남는 부분은 행주끼리 문질러주면 쫙 빠집니다.
물로 씻고 손으로만 물기짜서 걸어뒀는데 쉰내가 안나요. 항균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얼마나 지속되느냐가 관건인데 이건 더 써봐야 겠어요. 6개월 정도 간다고 하셨으니 적어도 3개월은 가겠죠. 보통 수세미 3~4주 정도 만에 바꾸는데 3개월 가면 일반 수세미보다 비싼 가격이 상쇄될 것 같습니다.
(단점은.... 눌러붙은 밥풀은 기존 수세미가 나아요. 부드러운 행주로 밥풀은 힘들죠. ㅋㅋ)
아직 안 사신분 있다면 적극 권장합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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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uator님의 댓글
명절 전에 도착하면 내려갈 때 가져가야겠네요.. 매의 눈으로 평가를 받아볼 수 있도록
셀빅아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