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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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전기차는 별로 안 선호합니다. 다만 신차가 나왔고, 나름 저렴하게 나와서 시승 해봤습니다.
그런데 왜 전기차를 선호하는지는 알겠더군요. 확실히 캐스퍼나 레이보다는 나은 느낌이었습니다.
아이오닉5나 토레스EVX도 시승해봤는데 전기차는 소형일수록 체감이 잘되더군요.
일단 장점만 말하자면
1. 좋은 가속성능
2. 좋은 승차감
3. 좋은 ADAS(이거는 아이오닉5보다 좋아보입니다. 다만 이전 캐스퍼랑 버튼구조가 달라서 적응은 좀 오래걸렸어요)
4. 준수한 수납공간
여기까지 보면 정말 마음에 드는 차입니다.
단점도 하나 뿐이었어요. 그게 좀 크기는 한데,, 바로
'좁은 좌우측 공간'입니다.
이게 뭔 소린가 하면,, 운전석은 좌측 창문 버튼-손잡이 부분이 다리에 걸립니다. 키큰 분들은 타보면 뭔 소린지 알거에요. 타자마자 왼쪽이 깝깝합니다. 오른쪽은 완전 널널한데,, 이 버튼부 아래를 잘 파놨으면 훨씬 나을텐데도 이렇게 만들었어요.
이건 뒷좌석이나 조수석도 그렇습니다. 조수석은 오른쪽이 답답하고, 뒷자석도 문쪽이 답답해요.
캐스퍼 내연기관도 시승해봤었는데, 그떄는 B필러가 어꺠에 닿았던 반면 다리는 별 문제 없었던거 같은데, EV모델은 B필러는 널널하지만 다리가 참 거지같습니다.
여성분이나 몸집이 작은 남자분이라면 아무 문제 없을겁니다. 다만, 모트라인 윤성로도 똑같은 말 한거 봐서는 윤성로보다 작은 체구의 사람이 아니라면 붎편할거에요,,,
추가로 시승이벤트로 세차키트 랑 나이키 가방비슷한 캐스퍼 가방을 주셨는데 참 좋더군요.공짜로 받는건데 이런거까지 주시다니,, 그래도 저거 수정하기 전에는 구매 안할거 같습니다.
셀빅아이님의 댓글
전부 마음에 들었는데, 전 조수석 좌측 무릎쪽이 매우 거슬렸습니다.
운전할 땐 그래도 왼쪽발쪽을 지지해서 좁긴해도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이것 말고 단점 찾기 어려웠습니다.
가성비 너무 좋게 잘 나왔습니다.
할부 저렴하니 구매하고픈 충동 컸습니다.
mr추모님의 댓글의 댓글
영자A님의 댓글
지금은 ev3지만... 여튼 차사이즈는 폭은 내연차랑 차이가 없으니...좁다고 느끼신분은 계속 좁을꺼 같습니다.
뒷좌석만 살짝 편해진 수준.. 걍 1인이 주로타고 조수석 간간히 타는 용도로는 뭐 훌륭하죠
mr추모님의 댓글의 댓글
레이에 이 캐스퍼EV 정도의 스펙이었으면 진지하게 구매를 고려했을겁니다.
전기차 불호함에도 이건 잘 만들었더군요.
성게매니아님의 댓글
돈 많이 벌어 다른차 사야지 생각했네요 ;-;
영자A님의 댓글의 댓글
영자A님의 댓글의 댓글
EV는 더 잘나가죠..
drymoon님의 댓글
추석때 용인 <-> 여수 4인 가족과 다녀왔습니다.
저희집 가족은 날씬해서 인지 좌우 상체쪽은 전혀 불편이 없었습니다만,
하체가 길어서 말씀하신것과 같이 운전석 및 조수석은 좌우 다리가 불편했습니다.
운전석 기준 좌측은 뭐 차폭 한계 때문에 그렇다 해도 오른쪽 센터페시아쪽은 개선 할수 있었는데 통풍구와 미디어 조작부간에 의미 없이 낭비되는 세로 공간으로 아쉬웠습니다.
의미없는 세로 공간을 없애고 미디어 조작부를 올렸다면 다리가 더 편했을것 같네요.
스마트크루즈와 통풍시트, 원격에어컨 도움이 컷습니다.
호흡지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