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가득 롯데렌터카 이용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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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워블로거 39.♡.204.209
작성일 2024.10.28 17:42
분류 자동차
1,48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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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간략하게 요약하면 제 평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예약 편의: ★★★★★

2. 딜리버리 서비스: ★★★☆☆

3. 차량 상태: ★☆☆☆☆




선선한 가을이 찾아와 코로나 이후 몇 년 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가족(어른 8명에 아이 하나)이라 큰 차를 찾던 중 스타리아 차량을 대여하게 됐습니다.


1. 예약


 렌터카는 중소업체를 이용했다가 낭패를 본적이 있어서 대기업 렌터카로 주로 이용을 하는데, SK, 롯데 중 롯데가 약간 저렴해서 롯데 렌터카로 예약을 진행하게 되었고, 마침 생일 쿠폰을 사용할 수 있어서 상당히 저렴하게 예약했습니다.

 간편하게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간단하게 차량 선택, 일정 선택을 마치고 결재를 진행하면 예약이 가능하고, 운전자 등록, 추가 운전자 등록 등은 모바일 링크를 전송할 수 있게 되어있어 정말 편리하게 진행했습니다.

 저는 1박2일 대여를 했기에 토요일 오전 9시에 대여, 일요일 오후 6시에 반납하는 일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대전에서 예약했는데 대여지점이 천안으로 된 부분은 대전 차량이 전날 사고가 있어서 급하게 천안 차량을 빌려줬다고 합니다. 발 빠른 대응은 좋았습니다.




2. 차량 대여

 차량 대여는 지정된 대여 장소 중 픽업하기 편한 곳을 선택하고 딜리버리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대여 당일 아침, 9시 정각이라서 여유롭게 씻고 나와보니 7시 56분에 부재중 전화가 있더군요? 마침 다시 전화가 왔길래 전화를 받아보니 딜리버리 기사님 전화였습니다.

 차량 픽업해서 출발했는데, 도착 예정 시간이 8시30분이라 조금 빨리 나와달라는 내용이었고, 시간약속을 지키지 않아 조금 불쾌했습니다. 

 심지어 8시 36분에 제가 조금 먼저 도착했네요.




3. 차량 검수


 기사님은 차량 주위를 돌며 사진을 찍으시고는 카카오톡 알림으로 인수확인서 갈거에요~ 그러고 가버리네요.


 혼자 남아서 외관을 검수했는데, 상태가 그리 좋지가 않았습니다. 렌터카 대여 시 외부 상처들은 자칫 반납할 때 오해의 소지가 있기에 상처가 많은 차량은 선호하지 않는데 이 차량은 외부 상처가 어마어마합니다.



뭐..급하게 수배한 차량이니 이해해보려고 했습니다만, 타이어 상태를 보고 정말 기가 차더군요.


 전면 타이어 상태입니다.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제조일자는 21년으로 확인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몇년만에 여행이라 차를 반납하거나 교체요청을 해야하나, 차량이 없으면 여행은 못가나? 이런 생각을 하다가 그냥 살살 가보자 하고 인수증에 서명했습니다.


 외부 확인을 마치고 차량 문을 열자 곰팡이 냄새가 나더군요.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해보려고 해도 도저히 이건 세차한 상태가 아니라고 확신이 들더군요. 


 빠르게 논산으로 내려가서 부모님과 가족들을 만나야해서 출발은 했지만 정말..화가 많이 났습니다.


 가족들 태우고 가는 길에 부슬부슬 비가와서 와이퍼를 작동했더니..역시나, 앞이 하나도 안보이네요. 동승한 매형이 동영상을 찍어줬는데 굳이 올리진 않겠습니다.




4. 차량 반납


 반납은 간편하게 대여한 장소에서 오후 6시에 반납을 진행하는 일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여기서도 문제가 발생한게, 다른 픽업 기사님께서 오후 1시 30분 경에 17시 반납하고 문자주시면 찾아간다며 문자를 주시네요. 


 전 오후 6시에 반납 예약을 했는데, 연락해보니 잘못 입력했다고 해서 오해는 풀렸으나, 마무리까지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반납은 대여한 장소에 주차 후 차키를 넣어두고 연락하면 업체에서 찾아가는 시스템이라 편리했습니다.




5. 마무리


1) 차량 내, 외관 상태는 급하게 차량을 공수하느라 기분은 나쁘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2) 타이어, 와이퍼와 같이 안전과 직결된 부분은 너무나 실망이 컸습니다.


3) 아마도, 다시는 여기 이용하지 않을 것 같네요.

 



- 제 블로그에 올려둔 글을 복사해서 이상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블로그 홍보 아닙니다. 그저 이런 상황을 사용기에 올려서 알리고 싶었습니다.

댓글 3 / 1 페이지

Kaf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affe (2a02:♡:c3cc:♡:c9fc:♡:577c:bee6)
작성일 10.28 18:57
화가 많이 나셨겠습니다. 타이어는 안전에 직결인데 심지어 비까지 왔으면… 거기에 시간도 맘대로 연락오다니 생각만해도 불쾌하네요

파워블로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워블로거 (125.♡.49.138)
작성일 10.28 19:52
@Kaffe님에게 답글 몇 가지는 그러려니 넘어갈 수 있겠지만, 타이어는 진짜 할말이 없더라구요..
완전 초 장거리는 아니었고, 비도 폭우가 아니었기에
다행이었어요 ㅠㅠ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8)
작성일 11.02 21:03
예전 제주도 렌터카 이용할때 롯데 이용했었는데 멀미 하시는 어머니때문에 일부로
당시 전기차 새로 뽑았다고 해서 니로 전기차로 렌트했는데(초창기라 비쌌던걸로 기억)
차 자체는 거의 새차가 맞긴한데 갖고온 기사가 차안에서 담배를 폈는지 담배냄새 꽤나
났었죠. 거기다 안전벨트는 조수석 고장이고...-.-...귀찮기도 하고 차 다시 받으려니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몰라 그냥 타긴 했는데 썬팅은 또 어찌 그리 시커먼지(제 차는 선팅 안했음)
제주도는 가로등 없는 도로가 많아서 저녁엔 도저히 차 못끌고 다니겠더라구요...

롯데계열이고 완전 자차라 그런가 반납시 롯데호텔에 숙박한터라 걍 호텔 주차장에 주차만 해놓으면 알아서
가져간다고 해서 반납은 편한게 장점이긴 했는데 다시 이용할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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