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커뮤니티] 다모앙 회원님을 남극에서 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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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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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장보고서 서식하는 일리악입니다.
오늘 진료실에 환자분이 오셨어용....뭐..환자증상얘길 할건아니니....
암튼 진료하고 연구분야가 어뜨케 되시는지 이야기하고...
제가 진찰한 소견과 처방약을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나가시는데 아주 조용히 "글 잘보고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제가 기지대원들 보시라고 진료실 담벼락에 건강뉴스를 붙여놓습니다.
그래서 당근 건강뉴스라고 예단하고...."밖에 글이요?"라고 여쭤봤더니....
다모앙이랑 블로그를 보셨다며....다모앙 눈팅회원님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워찌나 반갑던지요...근데 반가우면서도 당황스러운거 아시죠?
뭐라고 얘기하고 싶은데, 갑자기 할말이 없어지고 머리가 하얗게 되어버렸어요...
근 6달동안 18명이랑 살다가 30명 정도 사람들이 들어와서 신기하기도 한데....
그중에 한분이 다모앙 회원님이라니....다모앙은 정말 거대커뮤임에 틀림없네요......
"파푸아뉴기니서 한국사람 만나면.....여기까지 온다고?" 이런 느낌보다도 더 강렬했어요......!!!
남극서 앙님을 만나니 반갑습니다.
다부처 정보통신담당 앙님 말 못했지만, 정말 반갑습니다.
안아프셔도 오시면 제가 박카스라도 드릴께요...놀러오세요.....
진짜진짜 방갑습니다...근데 북한노래 반갑습니다가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요?
암튼 정말 반가워서 만사제치고 글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운수가 참 좋은 날입니다....
여러분도 운수가 좋으시길 기도합니다....
다부처 앙님 이글 보셨으면 이모티콘으로 우아앙 댓글 달아주세욥.....제발.....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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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악님의 댓글의 댓글
@SDK님에게 답글
네 뭐든 이모티콘을 기다리고있습죠....대장님 이모티콘도 영광이지만, 기지에 계신 박사님의 이모티콘도 기다려집니다.
일리악님의 댓글
[중간보고]어제 진료실서 뵙고 오늘 아침 식당서 뵈었어요. 그런데 차마 다모앙에 이모티콘 달아달란 이야길 못했습니다. 모두 연구하시고 과업수행하시느라 바쁘실텐데 부담을 드리는것 같아서....그냥 기다려보려합니다. 그분이 어떤 결정을 내리시던 100%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이글에 부담갖지 말라고 전해드리고 싶은데...하.....참....어렵네요.....
일리악님의 댓글의 댓글
@가랑비님에게 답글
ㅋㅋㅋ 남극서 로또 판매점 가려면 어뜨케 갈까욥? 최소 3000km는 떨어져있을것 같은데요....최소 3등을위해 수영해서 가야할까요?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