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IL CC Pro2 청음 이벤트 간단 사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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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쓰는 용도로 FIIL T1 lite를 즐겨 쓰고 있었는데
다모앙에서 직접 홍보중인 필 코리아 통해 청음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신청했고 오늘 오전에 사무실로 도착했네요.
찬바람을 뚫고 들어온 패키지입니다.
유닛은 기존 t1 lite는 플라스틱 하우징인데 이건 금속 하우징으로 가격대가 확실히 있는 친구구나 생각이 들게 합니다.
가격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이어폰을 연결하려고 들면 이어폰 유닛에 희미한 불빛이 들어옵니다.
유닛역시 금속 하우징으로 고급감을 챙겼습니다.
유닛 생김새는 길죽한 까만 콩나물 형태로 슬림한 흑형(?) 같은 형태입니다.
에어팟프로에 비해 엄청 길게 느껴지는데 같이 두고 보면 길이는 비슷합니다.
귀에 꽂으면 '블루투스 원 커넥티드' 라는 여성 음성이 나오는데
처음 접하는 음성부터 입체감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중국산 TWS들 처럼 성의 없이 띠! 나 ai음성같은 느낌이 아닌 귓가에 여성분이 속삭여주는 듯한 기분이 들면서
이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분명 좋은 소리가 날거라는 기대감이 크게 듭니다.
참고로 FIIL 은 자체 어플이 있습니다.
연결하면 위와같이 자세한 상태 및 EQ 조절이 가능합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유튜브 뮤직으로
주로 듣는 음악은 Eddie higgins trio같은 피아노 재즈와 최근 foo fighters , linkin park 같은 얼터너티브 록을 즐겨 듣고 있습니다.
일단 처음 들은건 에디히긴스 곡들이었는데
기존 에어팟프로 및 FIIL T1 lite로 들을땐 들리지않던 구석에 숨어 있던 악기들이 튀어나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에어팟프로로도 약간 뭉개짐이 느껴지던 타악기 하나가 또렷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며 '나 여깄어요' 하는 체감을 했습니다. 피아노 음도 좀더 깊이와 또렷함이 느껴지고 음악이 귀 옆에만 있는게 아닌 머리 주변에서 울려퍼지는 느낌까지도 들었습니다.
TWS 에서 이런 체감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며 foo fighers 의 all my life도 들어보니
기존보다 훨씬 넓은 공간의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기존 TWS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고음질의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비록 오늘 받아서 오늘 오전동안 체험한 내용이지만 며칠 더 사용하며 수정할 내용이 있다면 추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필코리아 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허접한 사용기 마칩니다.
PhotoCraft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