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cki 10000mA 고속 맥세이프 충전기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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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 아트뮤 제품 환불받고,
아 나는 보조배터리와 인연이 아닌갑다~ 하고 지냈습니다.
써겨리 파면 이후로 야외에서 보조배터리 쓸일이 또 있겠어? 했죠.
여행가도 그정도로는 안쓰니까요.
그런데 다른 제품을 구입하려 다나와를 보다 보니 문득 보조배터리가 보이더군요.
이번엔 최저가로 검색을 했습니다.
제품이나 보자 하고 상세페이지 보니 2천원 할인 쿠폰이 똿 뜹니다.
게다가 최근에 회원제 가입하면 한달 회원제 가격보다 3천원가량 비싼 1만원 쿠폰을 준다기에 회원제 가입도 했었더랬죠.
쿠폰 기간 날리느니 쓰자~ 싶어서(해당 상점에서 물건 살일이 그다지 없거든요),
일종의 충동 구매로 구매를 했습니다.
써보니,
1. 자력이 약합니다.
아트뮤는 센거였어요. ㅎㅎ
그래도 얌전히 쓰면 못쓸 지경은 아니니 괜찮습니다.
아이폰 15 프로맥스 정품 클리어케이스 사용 환경입니다.
2. 발열 없습니다.
없다기 보단 미지근한 수준이죠.
3. 충전속도 느립니다.
무선 고속은 무슨? '완속 충전'도 못 벗어납니다.
미지근할때 알아봤죠. ㅋㅋ
근데 뭐 맥세이프 방식이니 급하면 붙이고 쓰면 됩니다.
좀 무겁지만 30분 정도는 버틸 것 같습니다.
결국 발열과 충전속도는 어쩔 수 없는 등가교환 같습니다.
4. 투키에서 제공한 케이블과 투키 보조배터리 C타입 단자 모두 뭔가 뻑뻑합니다.
보통 C 타입 단자에 뭔가를 꽂으면 자연스럽게 들어가고 자연스럽게 결착되는 느낌인데요.
이건 뭔가 각도를 신경써서 맞춰야 들어가고 들어가고 나서도 뻑뻑하면서 부자연스럽습니다.
다른 케이블을 쓰면 조금 낫긴 한데요.
그래도 충전기 꽃는 부분이 다른 것과는 다르게 부자연스럽고 뻑뻑하네요.
즉, 암/수 둘다 뭔가 부자연스럽습니다.
이건 좀 불안한 부분입니다.
C 타입 단자가 의외로 약하단 이야기 들었는데요.
애플제품 수리 관련 유튜브 채널 보면 의외로 C타입 단자 손상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해서 해당 케이블은 투키 전용으로 쓰고,
필요할때만 탈착하려고요.
참참!
패스스루는 잘 됩니다.
보조배터리 충전케이블을 꼽거나 빼거나 하면 0.5~1초간 전환되느라 끊기기는 하지만 이건 뭐 괜찮죠.
제품 상세페이지에 패스스루가 아닌 게임모드(보조배터리 충전 중 스마트폰 충전)로 안내되어서 좀 불안했거든요.
아이폰에서 '완속 충전'이라고 나옵니다.
30% 대에서 시작했으니 충전량이 차서 그런것도 아닐겁니다.
몇일간 고민했지만, 발열 스트레스는 못 참을 것 같더군요.
걍 쓸랍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무게와 용량 사이에서 고민을 좀 했었지요.
근데 전에 앙님이 빌려주신 보조배터리 써보니 10000mA는 되어야겠더라고요.
고약상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