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F LSX 스피커 3주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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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ㅋㄹㅇ에 있던 제사용기 입니다. ㅋㄹㅇ 사용기는 펑 합니다.
지금은 LSX2 로 업그래이드 되었으며 LSX2가 USB C 포트 입력과 HDMI 입력이 지원됩니다.
USB C로 입력시 고음에서 뭔가 살짝 변화가 있는거 같지만 LSX1과 크게 차이는 없는거 같습니다.
하여간 가장 좋은점은 마눌님이 스피커 업그레이드 한지 모릅니다.
KEF LSX는 자체 앰프와 블루투스, 와이파이, DAC등등을 내장한 올인원 스피커입니다.
처음 클립쉬와 모니터오디오 스피커 둘중에 뭐 살까 고민중
지금은 올인원 스피커도 좋다고 하여 인터넷 검색중 KEF 스피커가 괜찮다는 글을 보고 KEF에 대해 다시 검색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패시브 스피커의 경우 앰프, DAC, 매칭을 고려해야하지만
구매할려는 케프는 액티브 스피커라 전원과 케이블만 연결하면 신경쓸일 없고
사용중인 DAC앰프는 블루투스가 안되기 때문에 KEF가 1순위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KEF 두모델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LSX와 WIRELESS2(중고)
제방이 작아서(드레스룸) 큰 스피커까지는 필요없었기 때문에 LSX로 선택했습니다.
(WIRELESS2로 구매하면 데스크 좌우 공간도 없고 작은방에서 사용시 울림이 남을수도 있을수도 있었음.)
청음후 구매할려고 용산 모매장으로 갔으나 화이트 컬러는 바로 구매는 안되었고
구매할려면 다른 매장에서도 예약해야 한다고 해서 그자리에서 예약후 약3주가 걸려서 받았습니다.
(매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보니 진짜 대부분 인터넷 쇼핑몰에서 화이트만 재고가 없더군요)
WIRELESS2도 청음해보았는데 당연하겠지만 스피커 유닛 크기가 더 크고 급(가격)이 더 높기 때문에
저음이나 해상도등 스케일 더 좋았었습니다.
방에서 사용한다면 LSX, 거실이라면 WIRELESS2 구매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LSX가 5가지? 컬러가 있는데 화이트만 스피커 본체가 유광 하이그로시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블랙, 레드, 블루, 그린등등은 본체가 페브릭 재질로 마감되어 있음.)
스피커 마스터/슬리브 각각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며 개당 무게는 3.5KG 정도 됩니다.
스피커가 1개의 유닛으로 되어 있는데
유닛을 자세히 보면 4.5인치 미드/베이스 유닛 그리고 중앙에 0.75인치 돔 트위터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형태를 동축유닛이라고 하는데
장점으로는 저역과 고역대 소리가 따로 들리는 위상차를 줄일있기 때문에
피씨파이 스피커에도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케프에서는 유니큐 드라이버라고 부르고 있음)
컴퓨터와 연결은 글라스 광케이블로 연결, 음악 재생프로그램은 푸바2000을 사용했습니다.
J RIVER 프로그램이 음질이 좋은거 같은데 내 PC에서 J RIVER 프로그램 종료후 다시 시작하면
창크기가 저장이 안되어서 프로그램 시작할때 마다 작은 창으로 시작되어 결국 지우고
국산 프로그램 bann audio simple player도 음질이 좋다고해서 써보았는데 음색이 가늘어지면서
힘이 빠진 느낌이 드는데 아직은 버전업을 기다려야 할꺼 같았습니다. (WAASPI 지원)
TUNEBROWSER 프로그램은 기본 인터페이스도 이쁘고 클릭할때나 창의 효과등등 제일 화려하지만
500곡이상 관리시 유료 결재 해야합니다. 너무 화려해서 적응이 어려웠음.
음질 괜찮고 이쁘고 화려한 플레이어 찾는다면 TUNEBROWSER 추천합니다.
ASIO, WAASPI 드라이버도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푸바처럼 따로 설치할 필요 없습니다.
(일본에서 음악 덕후가 만든프로그램이라고)
* WASAPI - 나무위키 (namu.wiki)
음악을 재생후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제가 동축유닛 스피커는 처음이지만 해상도가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전에 사용한 클립쉬 51PM하고 비교 불가이며 저음의 질은 클립쉬가 좀더 좋은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LSX의 저음 부족하다는건 아니고 방의 공간을 채워주는 저음은 나오며
어느정도 볼륨을 올려도 저음과 고음이 뭉쳐서 들리지 않는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모니터 성향이 약간 있는거 같은데
음의 꾸밈이 거의 없으며 작은 볼륨에서도 고음부분이 또렸하게 미세한것도 놓치지 않고 표현을 해줍니다.
클립쉬 51PM에서는 느끼지 못한 전자기타의 찌잉이이잉~~ 떨리는 소리를 이렇게도 표현되구나 하면서
간만에 메탈리카 음악을 끝까지 들었으며
보쉬 컴페니언5나 클립쉬51PM에서는 화이트 노이즈가 있었지만 LSX는 화이트 노이즈 거의 안들렸습니다.
공유기 연결은 5Ghz로 권장하며,
블루투스는 4.2 aptX, 8개 메모리 가능(16bit 48kHz)
와이파이 연결시 최대 384Khz에 24bit 지원, 옵티컬(광케이블) 최대 96kHz, 24bit 지원,
단 스피커 양쪽을 무선으로 연결시에는 48kHz에 24bit로 다운되어서 출력됩니다.
- 자세한 메뉴얼은 KEF 홈페이지에 PDF 파일로 있으며. 박스안에는 간단 설명서만 있습니다.(한글 지원)
애플 제품은 에어플레이2 지원.
애플 유저라면 블루투스보다 에어플레이 연결이 편합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에어플레이 버튼만 터치해주면 스피커와 자동 연결되는데 스피커 전원은 켜진상태야여 합니다.
(스피커 펌웨어 4.0 이상부터 지원이니 전용 앱에서 펌웨어 확인후 업데이트 해주시면 됩니다.)
스피커 전용 어플의 경우 ios와 안드로이드 둘다 지원해줍니다.
KEF CONTROL, KEF STREAM 2개의 앱이 있으며
- CONTROL은 스피커 설정에 관련된 앱이고
* 스피커 볼륨, 모드변경(블루투스, 옵티컬, 와이파이등등), EQ
* 스피커 최적화 설정
스피커 설치위치, 양쪽 스피커 거리, 스피커 뒤쪽 벽 거리,
방의 구조(큰가구, 카페트, 단단한 바닥, 커튼등등),
방의 크기, 위상보정(고음저음의 시간차), 고역, 저음, 서브극성, 몇몇 주파수등등
저는 이것저것 건드리다 보니 역효과 나서 스피커 위치(데스크, 스탠드)만 설정해주었습니다.
STREAM 앱은 스마트폰에 있는 고음질 음악파일을 와이파이로 손실없이 재생가능합니다만
음악파일 관리가 X같습니다. -_-,
TIDAL, SPOTIFY, QPLAY(중국 스트리밍) 서비스도 로그인하여 재생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입된곳이 없어서 사용안해보았음)
- 마스터 스피커
기본은 오른쪽 스피커이며 전면에는 스피커 콘 바로 아래 상태 표시 LED가 있습니다.(앱에서 왼쪽 오른쪽 변경도 가능합니다.)
콘 바로 아래에 있는 상태 LED는 전원이 꺼진 상태(오랜지), 와이파이(화이트), 옵티컬(자주색), 블루투스(푸른색),
AUX 모드(노란색)등등 표시해줍니다.
후면은 AC전원, 페어링, 리셋버튼, 광입력 포트, 3.5파이 입력 포트, 서브우처 출력, 네트워크 포트등등 있습니다.
페어링 버튼의 경우 전용리모컨이나 스마트폰 앱이 없을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모든 입력라인은 스피커 내부 DAC를 거쳐서 출력되기 때문에 별도 DAC는 연결은 안하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초기화 버튼은 핀으로 약 3초정도 누르고 있으면 버튼 아래 빨간색 LED가 점등하면서 스피커가 기본값으로 리셋 됩니다.
USB포트의 경우 PC와 연결하는게 아닌 스마트 기기 충전용입니다.
(5V 2A라서 충전용으로 쓸일은 거의 없을듯)
스피커 LAN 연결포트 : 두스피커 유선으로 연결할때 사용하는데
무선으로 연결시 48Mhz에 24bit만 지원되며 집안 와이파이가 혼잡할때 또는 와이파이 신호가 약할때는 랙 또는 끊길수도 있습니다.
랜 케이블은 CAT 6급 이상 사용 권장.(앱에서 양쪽 스피커 LAN케이블로 연결했다고 체크 해줘야 합니다.)
스피커 전원은 100V-220V 프리볼트이며 아답터 없이, 8자 전원코드 바로 연결하면 됩니다.
(아답터가 없이 전원선만 꼽아주면 되니 멀티탭쪽이 깔끔해서 좋습니다.)
방진패드 보다는 스탠드 구매해서 각도 조절해서 사용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 슬래브 스피커
AC전원, 마스터 스피커와 연결하는 LAN포트와 페어링 버튼이 있으며
스피커 연결 이상 있을때만 슬래브 스피커 콘 아래 LED가 점등됩니다.
정상일때는 LED가 꺼져 있습니다.
- 리모컨 : 전원, 볼륨, 모드변경등등 조작 가능합니다.
플레이 관련 버튼은 블루투스 연결 일때만 조작 가능.
결론은 와이파이, 블루투스, 에어플레이 지원 그리고 크기도 적당해서 데스크에 올려두었을때 부담도 적으며
해상도, 공간감이 좋아서 간단한 셋팅으로 수준 높은 음악을 재생해보고 싶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올인원이라고 하지만 올라운드(팝, 클래식, 락)로 사용해도 잘 어울릴꺼라 생각이 드는군요.
(제가 클래식은 잘 모르지만 몇곡 테스트 삼아 들어보니 클래식에서도 공간감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 단점으로는
전에 사용한 클립쉬 스피커에 비해 중역대가 좀 먹먹한 느낌이 있는거 같습니다.
스피커 전원을 켜면 소리가 날때까지 스피커 부팅이 오래 걸립니다.
보통은 pc전원을 켜고 스피커 전원을 켜지만 지금은 스피커 전원을 먼저 켜고 pc전원을 켭니다.
(7-10초, 10초의 경우 스피커 전원켜질때 자체 띠디딩~ 효과음 때문인데 끄면 7초로 줄어듭니다.)
모드변경시(블루투스, 와이파이, 옵티컬) 약1-2초정도 딜레이 있습니다.
절전 모드 : CONTROL 앱에서 20분, 1시간, 항상켜짐 3단계 설정할수 있는데
이게 컴퓨터가 켜져 있어도 신호입력이 없다면 무조건 설정한 시간으로 전원이 꺼집니다.
(음악 재생중인데 절전모드로 1번 들어간적 있습니다.)
전용 리모컨 볼륨 조정시 볼륨값을 알수가 없습니다.
(윈도우에서 오버레이로 볼륨값을 표시해주면 해주면 좋겠다는)
앱으로 볼륨 조정하면 앱화면에서 볼륨값이 표시됩니다.
스피커 본체에 볼륨과 전원버튼이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좀 답답하군요
고음질 DSD 포멧 파일 미지원.
스마트폰 전용 앱의 경우 1개폰만 연결해야 합니다.
2개 스마트폰 연결도 가능하지만 컨트롤 앱에서 두번째 폰(안드로이드 폰)으로 연결후 다시
첫번째 폰(아이폰)으로 연결하면 앱의 셋팅 값이 초기화 되어 버립니다.
제 시스템 문제일지는 몰라도 유튜브 재생후 푸바2000에서 음악 재생시
첫곡에서만 미세하게 틱 하는 소리가 약하게 들립니다.
와이프 약간의 지원 내 돈주고 구매해서 쓴 사용기 입니다.
(스피커 나 이어폰, 해드폰등의 음질은 개인적인 주관이 많이 작용하니 참고만 하세요)
요즘 ㅋㄹㅇ 사용기글 막 퍼가는 놈 있다던데 다른곳에 퍼가지 마시길
허접한 사용기라 욕 먹습니다.
구마적님의 댓글의 댓글
아! 스피커 하단부분에 발열도 조금 줄어든거 같더군요
구마적님의 댓글의 댓글
Dapperist님의 댓글
이웃삼촌님의 댓글
젠엘렉과 KEF 중 하나를 언젠간 꼭 사겠다고 마음 먹으며...
Arosegida님의 댓글
요즘 lsx2 lt 라는게 나와서 저는 그 제품 더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정가 139만원/ 행사가 99만원)
기능 몇 개 빼고 똑같습니다.
동글동글1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