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에 N700C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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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을 떠나면서 클리앙을 접하게 된 클리에 N700C를 꺼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클리에를 쓰로 싶어서 클리앙을 통해서 정보를 얻고 있었고
마침 클리앙 어떤 분이 일본가서 직접 공수한다고 공구를 진행했었습니다.
지금 그분이 여기 계실지는 모르겠네요 ^^
기기는 나름 깨끗한데 덮개는 고무재질이라 다 삭아서 끈적끈적하네요. 닦다가 포기했습니다.
배터리는 수명을 다했는지 전원 연결시에만 켜지고 전원을 빼면 바로 꺼집니다.
2001년 발매된 모델이니 당연한거겠죠
그래도 알리에 이 모델 배터리를 팔고 있어서 교체를 할까 고민중입니다.
이제부터 사용기입니다.
먼저 전원을 연결합니다. palm로고가 먼저 뜨고 Clie 로고, Sony 로고 순으로 부팅이 되네요.
부팅 후 초기 설정화면 입니다. 이 기기는 요즘 볼 수 없는 감압식이라 스타일러스로 꼭 꼭 찍듯이 눌러줘야 인식을 하죠
초기 날짜가 2001년으로 되어있네요 ㅎㅎ
설정이 끝나고 나면 이렇게 초기화면이 뜹니다.
설치했던 앱들이 다 날아가고 초기화되버렸네요
만화책 뷰어, 책 뷰어, 사전, 인터넷 기사를 넣어주는 앱도 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
기본 정보입니다.
와 RAM이 8MB나 되네... 하다가 8MB구나 8GB가 아니라... ㅠㅠ
기본 앱들 몇가지 구동시켜봅니다.
먼저 메모 앱입니다. damoang을 써봤습니다. 오랜만에 써서 이거 쓰는 것도 어렵네요
그리고 일정앱입니다. View형태가 다양했네요
계산기 앱입니다
사진 뷰어 앱입니다. 기본 들어있는 사진인데 볼만합니다. ㅎㅎ
사용하다보니 위에 memory stick이 꽃혀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자그마치 White 128MB짜리 입니다.
아시는 분은 White와 보라색의 차이를 아실겁니다. 가격부터 차이나는 ㅎㅎ
memory stick에 뭐가 있나 봤더니 Lemmings 게임이 있네요
구동시켜봅니다.
나름 음악도 나오고 지금도 할만 하네요. 예전에 클리에 들고다니면서 엄청 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다름은 닦다가 포기한 커버입니다. 지저분해서 좀 작게 ㅎㅎ
좀 파랗게 나온 부분이 닦은 부분인데 그래도 끈적거리고 더 닦으니 파란색마저 벗겨져버려서 포기했습니다.
옆에 당시 소니 기기들에 모두 있던 조그다이얼, 귀걸이 헤드폰 잭이 있네요
저 헤드폰도 어딘가 있을텐데 찾아보질 않았네요. 헤드폰 솜은 이미 삭아서 없어졌습니다. ㅎㅎ
이상 클리앙을 떠나면서 클리앙을 만나게됐던 클리에를 다시 꺼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오래된 기기지만 아직도 쌩쌩하게 잘 돌아가네요. 이 기기로 H2를 완독했던 걸 생각하면 ㅎㅎ
그럼 이만 줄입니다.
안녕클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Orangesky님의 댓글
저는 집에 텅스텐T, 텅스텐C, M100이..
집에서 한 번 꺼내봐야겠네요.^^
케헤헥님의 댓글
추억이 정말…
Insaniquarium 돌려봤는데 디럭스버전은 버겁더군요. TX에서는 잘돌아가는데…
asdfuser님의 댓글
구마적님의 댓글
미친수족관 그리고 식물 대 좀비는 필수로 깔아줘야합니다.
돌아온칠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