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투어(1) - 남해 카페 더 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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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풍경 좋거나 메뉴가 특이한 것이 있는 카페를 돌아다니길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 다녀본 카페가 많아서 괜찮았던 곳의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첫번째로는 최근에 다녀왔던 남해군의 카페 더 힐스 입니다. 독일마을 가는 길에 조금 덜 내려간 지점에서 동쪽으로 빠지면 나와요.
외관은 사진을 안 찍었는데.... 왠지 황토찜질방이 생각나는 그런 형태입니다. 펜션하고 같이 하는 곳이라 그런 것 같아요.
내부는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그리 크진 않아요. 사진에서 우측에 작은 방이 하나 더 있어요.
위에 사진에서 왼쪽으로 돌아본 방향입니다. 남해 바다가 보이죠.
테라스로 나갈 수도 있어요.
테라스에서 바다 바라본 모습입니다.
실내에 자리 잡고 커피와 음료를 마시며 남해를 바라보니 맘이 편해집니다. (아침에 가서 사람이 없었는데.. 점심시간 쯤 되면서 저 자리에도 사람들이 꽉 찼어요. 이래서 카페 투어는 오전이 좋아요.^^)
아메리카노는 평범한 카페의 맛이었어요. 스타벅스처럼 탄 맛은 아니고 은은한 향과, 중간 정도의 바디감(묵직함이라 해야 할까요? 표현하기 쉽지 않은 커피의 탁함?), 약한 신맛 정도요.
딸기 라떼는 사진에 보는 것처럼 딸기가 듬뿍들어가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바나나 파르페(? 메뉴이름 까먹었습니다.)엔 바나나가 1개 이상 든 듯. 아침 안 먹고 가서 허기를 채우기엔 충분했어요.
집에 가려고 나오는데 카페 앞 마당에 정원이 보이네요.
사진에 다 담진 못했는데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이른 봄이었는데 유채도 피어 있었어요.
총평은... 남해도와 바다를 편안하게 바라보며 힐링 할 수 있는 카페였어요.
낭만달팽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