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lay 50mini pro 터치 불량에 대한 추가 솔루션 적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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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솔루션 1 : WIFI 관련 설정 변경으로 해결한 사용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8466016?po=0&sk=title&sv=iplay&groupCd=&pt=0
타인의 솔루션 2 : FPC 케이블 캡톤 테이프 처리로 해결 후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8506247?po=0&sk=title&sv=iplay&groupCd=&pt=0
https://mongktihnkbank.tistory.com/221
타인의 솔루션 3 : 세손가락 터치 설정 관련 (실제 검색했던 글은 이게 아니라, 이 설정 변경시 터치 문제 해결에 관련 내용이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8511196
iPlay50 mini Pro를 게임/이북 용도로 (주로 시간보내기용 캐주얼 게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 목적은... 전자도서관 대여를 통한 책읽기... 였으나, 현재는 주객이 전도된 상태고요. (그래도 책 보는 용도로 쓰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 노력중이라고요.. 흠흠)
아무래도 폰보다 좀 더 크다보니 잡기위한 도구(신지모루 밴드그립이였던가..)를 뒷면에 부착하여 사용했었는데,
한쪽으로 기울어지다 보니 탁자 등의 위치에서 2~3차례 낙하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다행히 액정 파손은 발생하지 않았는데, 대신 뒷판 하우징에서 액정의 고정부위가 일부 이탈하였었죠.
이후로.. 터치 불량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어느때는 1분 내에도 몇번 전원 버튼을 눌러야 하는 경우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었고요.
클리앙 강좌와 인터넷 등의 사용기등을 보고 위의 3가지 처리를 하였습니다.
한번에 한 것은 아니고, 순차적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그래도 해결이 안되어.. 뽑기운이 없는것인가? A9 LTE 모델을 사야하는가 헤드울푸 F5 제품을 살까.. 고민도 하고, 여기저기 글도 올려보고 등등 하다가 마지막으로 FPC 케이블을 다시한번 점검하자는 생각에 분해에 들어갔습니다.
다시 액정과 뒷판 하우징을 분리하고 보니, FPC 케이블 우측으로 안테나용 코엑시얼 단자가 하나 보이네요. 차폐가 되어 있지 않았고, 이 선이 우측 하우징을 따라 맨 아래로 가서 안테나 역활의 PCB에 솔더 되어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역시 차폐는 되어 있지 않았고요.
보드와 터치패널 사이가 전자파 간섭으로 동작이 되지 않는다면, 혹시나 이 두군데가 차폐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는 아닐까? 라고 생각이 들었고 이 부분을 캡톤 테이프를 통해 보강하였습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박스테입처럼 넓은 캡톤 테이프라, 코엑시얼 커넥터 쪽은 조금 넓직하게 덮어줬고, 안테나 보드는 딱 맞는 크기로, 그리고 오른쪽 벽면으로 케이블 가기전의 부위에 잘라내고 남은 캡톤 테이프를 추가로 부착하였습니다.
이후 다시 조립하고, 약 5일째 사용중입니다. 문제 증상 (터치 입력 되지 않는 상태. 전원버튼 OFF로 화면 껐다 키면 일정 시간 터치 입력 가능하나, 다시 입력 되지 않는 상태로 전환)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초기 불량이 아닌 진행성으로 이런 EMI/EMC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 설계의 문제인지, 제품 drop에 의한 영향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동일하게 겪는 문제이기에 회로/기구 설계 시 EMI/EMC를 충분한 마진을 확보하지 않은 설계와 BOM 구성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10만원 초반의 금액으로 이런 제품을 공급 가능하다는 것이..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문제를 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지만요.
어찌저찌... 문제가 해결되어 사용에 불편함을 주던 한 부분이 사라졌으니, 다른 하나의 불편함인 반사방지 필름을 주문하였습니다.
이제.. 책 좀 많이 보겠죠?
스파이쿠당님의 댓글의 댓글
스파이쿠당님의 댓글
터치불량이 EMI/EMC 문제인지 SW의 문제인지 알 수가 없네요.
초기화를 해 봐야하나..?
엔알이일년만님의 댓글
아직까지는 개선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