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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안마의자 EP-MAN1 구매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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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페이퍼백 182.♡.7.249
작성일 2024.05.22 19:59
분류 가전·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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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집에서 안마의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릴렉스 테크의 R7 혹은 포세이돈이라고 부르는 제품입니다.



2015년에 사서 지금까지 사용했는데 합성 가죽만 상했지 고장없는

아이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 안마 의자를 받았습니다.



파나소닉의 EP-MAN1 입니다. 물론 EP-MA120 을 직구하면 지금 산 가격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하지만  구매를 알아보던 중  구매처에서  "핵심 부품이 고장나면 수리가 어렵습니다." 

문구라든지   "초기 불량도 AS 방식으로 처리됩니다."  라든지

"3주일 만에 수리 완료 했습니다."  등등의 글을 읽으면서 불안해졌고,   무엇보다도

아내가 확실히 AS 되는 파나소닉 코리아 제품을 사자고 하더라고요.


백화점에서 사도 어느 정도는  네고가 가능합니다. 그냥 편하게 "얼마까지 가능한가요?

더 안되나요?"  물어보시면 말씀하시는 가격이 있을 거고요.

백화점 상품권이나  포인트 행사가 높을 때 사는 게 유리합니다. 



일본 내수용 모델과의 차이는 크게 2가지이고 자잘하게 치면 조금

더 있습니다. 


큰 차이점은 사진에 보이는 나노이엑스라는 공기중 수분을 분해해서 피부에

수분을 뿌려준다는 파나소닉 드라이기에 장치되어 있다는 기구와

(둥그런 부분을 누르면 작동됩니다. 안마의자 컨트롤러와 별도로 작동해요.)

블루투스 스피커 인데요. 스피커가 은근 소리가 괜찮습니다. 


자잘한 차이점은 컨트롤러가 한글 지원이 되고, 전원이 220볼트 전용이고

한글 매뉴얼이 있고,  AS가 확실한 4년이라는 정도입니다.  초기 불량은

10일 이내에는 제품을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지원됩니다.



등과 엉덩이에 덮여있는 쿠션을 뒤로 젖히면 안마를 즐길 수 있습니다. 

178도인가 까지 원하는 대로 눕힐 수 있고(정해진 각도가 없이 무단으로 변동됩니다.)

개인 설정이 세세하게 가능한데    전신 코스로 설정된 값은 4종류 입니다. 


피로회복 (영어판은 스웨디시)

결림해소 (영어로는 딥)

지압 (시아추)

종합코스 (스트레치)


단순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개인이 부위를 선택하고 기억 시킬 수 있고

코스 마사지를 받으면서 시간이나 부위 별 마사지를 넣고 뺄 수 있어서

실제로는 다양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총평입니다.


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 다른 제품들도 많이 체험했습니다. O라젬 O코어

O지의료기  X씸  그 밖의 이것저것 국산으로 판매하는 중국 안마 의자들.

그런데 이 제품이  제일 괜찮았습니다. 


제가 앉으면 제 허리 라인을 짚어주고 아내가 앉으면 아내의 허리 라인을

잡아줍니다. 다른 제품들은 제가 괜찮으면 아내가 아파하고, 아내가 괜찮

으면 제게 약한 느낌이 들었는데, 오직 파나소닉 MAK1 이나 제가 구매한

MAN1 만이 센싱이나 마사지 볼의 범위에서 저와 아내를 모두 커버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마의자도 좋아하지만 마사지 자체를 좋아해서 굉장히 많은 관리사 님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아내는 아로마, 저는 긴 시간의 타이 마사지로요. 


손가락 발가락을 하나하나 관리해주고 배에 따뜻한 돌 올려주고 오일

발라주고  닦아주는 부분 등을 제외한 영역에서  EP- MAN1은   상위 관리사

수준입니다.  얘보다 잘 해주는 관리사님은 손에 꼽을 정도지만 못하는 분들은

나머지 전부…

물론 사람과 기계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기는 합니다만  기능적인 부분만

말하자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백화점에서 결제하고 오늘 받았습니다... ㄷㄷ


**글은 이렇게 썼습니다만 사실 직구가 가장 좋은 구매 방법이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제가 산 가격보다 300만원 더 싸니까요. (이제 반값은 아니더라고요.)

무이자 장기 할부 되는 곳들도 많고, 판매처 검색해보면 진짜 오래

AS 하신 분들도 있고요. 리모컨에 일본어가 가득 떠도 직관적으로 접근이 가능

해서 언어가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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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댓글 12 / 1 페이지

天城小次郎님의 댓글

작성자 天城小次郎 (61.♡.178.103)
작성일 05.22 20:22
-_-a 이 시기에.... 거시기하네요...;;

세이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세이드 (86.♡.21.59)
작성일 05.22 21:50
@天城小次郎님에게 답글 뭐가 거시기해요??

아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뢍 (106.♡.50.180)
작성일 05.23 09:39
@天城小次郎님에게 답글 소모임에 동숲당, 일본산당은 있는 다모앙은 거시기 안하시나보네요...
그냥 넘어가세요.

원주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주니 (58.♡.77.109)
작성일 05.22 22:27
재작년에 MA102 직구 구매한거 방금도 두판(?) 하고 내려왔습니다 ㅎㅎ
클량에도 당시에 글쓰기도 했었지만.. 당시 다니던 회사에 몸친구며 정우성이 선전하던 안마의자도 있어서 비교가 됐지만 확실히 잘 산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페이퍼백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페이퍼백 (182.♡.7.249)
작성일 05.22 22:38
@원주니님에게 답글 좋은 제품 잘 사셨네요. 저희도 이번에 바꾼 계기가 MA102 한국판 그러니까 MAK1  모델을 작년에 체험하고 나서였거든요. 사실 바뀐 것도 별로 없고 골반 비틀기는 MAN1은 빠졌죠. ㅋㅋ

흑곰81님의 댓글

작성자 흑곰81 (175.♡.126.214)
작성일 05.23 03:32
정발 EP-mak1 사용 중입니다.
그 전엔 직구한 EP-MA50을 10년 넘게 썼습니다.
파나소닉 안마의자 2대째인데 안마 좋아해서 빡세게 굴리면 고장 납니다.

MA50은 1년 이내에 메인보드 나가서 사망.. 70만원 주고 고쳤습니다. 당시엔 파나소닉 코리아에서 직구품도 해줬거든요...
그리고 나서.... 몇년 뒤 리클라이닝 각도 센서가 틀어져서 고장... 직구품이다보니 이건 제가 매뉴얼 구해서 고쳐서 썼습니다. 다행이 부품 교체가 필요한건 아니라서...

MAK1... 1년 이내에 종아리 에어백에서 바람이 새서 무릎 이하 부분 통으로 교체했습니다.
직구가 싸긴 하지만 빡세게 돌리면 분명 위험 요소도 있는거 인지하셔야 합니다.

페이퍼백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페이퍼백 (118.♡.95.80)
작성일 05.23 03:49
@흑곰81님에게 답글 좋은 정보네요. 내구성 좋다지만 한계는 확실히 있는 모양이네요.

꿈꾸는푼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꿈꾸는푼수 (115.♡.119.168)
작성일 05.23 06:40
저는 허리와 등이 안 좋아서 몇년전 부터 안마의자를 알아보다가 금액과 부피로 인해 계속 망설이다가 아직 구매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 저것 체험을 다녀봤는데 저에겐 파나소닉이 제일 좋더군요.
며칠전에 중고로 파나소닉 MA102가 나와서 구매하기로 하고 거래 중입니다.
고장날까 걱정이 되어 중고 구매를 많이 고심했는데 고장률이 높지않다고 해서 구매하기로 했지만 그래도 걱정입니다.
사설 수리업체가 있기는 한데 비용이 얼마나 발생할지...
사용하면서 고장안나기만 바래 봅니다.

라그랑블루님의 댓글

작성자 라그랑블루 (221.♡.35.1)
작성일 05.23 07:41
무슨 제품인가 찾아보니... 가격이 엄청난 녀석이네요 ;;;

일리어스님의 댓글

작성자 일리어스 (211.♡.22.79)
작성일 05.23 11:38
저도 재작년에 MA102 모델 직구로 구매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nedict님의 댓글

작성자 nedict (211.♡.192.196)
작성일 05.28 17:04
저도 직구해서 만 2년째 잘 사용중
거금들여 as2년 옵션했는데 다행인지(?) 고장없이 잘 사용중입니다.

나무플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무플러스 (106.♡.130.105)
작성일 06.10 00:49
음 다음 안마기는 렌탈 종료되면 파나소닉으로 기변하고 싶네요..후기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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