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 발리카삭섬 호핑 투어 후기(한인업체 예약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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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작성한 글을 다모앙 사용기에 옮겨 적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내용상 큰 차이는 없습니다.
https://klood.tistory.com/entry/travel-bohol-balicasag-hopping-punto-snorkeling-virgin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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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4박 5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용기에 보홀 헤난알로나리조트 다이렉트 풀 억세스 룸 사용기도 적었는데요.
이번에는 발리카삭섬 호핑 투어 이야기입니다.
https://damoang.net/tutorial/6316
보홀 여행 후기를 찾아보면 액티비티 후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스노클링 다이버들이 좋아하는 포인트도 있고 멸종위기종 고래상어도 있어서 여행하면서 액티비티는 꼭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서 육지투어는 제외하고 나팔링(정어리떼) 투어는 프리다이빙을 하지 않고서는 진가를 느낄 수 없을 것 같아서 제외했습니다.
발리카삭섬 호핑투어와 고래상어 투어를 했는데 발리카삭섬 호핑투어에 대한 후기입니다.
호핑투어는 한인업체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보홀에서 다가오는 현지인과 네고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장단점이 있는데요.
처음 보홀 여행을 했기 때문에 트러블없이 진행하고 싶어서 한국에서 미리 한인업체를 통해 프라이빗 투어로 예약했습니다.
프라이빗 투어로 다른 인원이 참여하지 않고 4인 가족만 이용했습니다.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만큼 즐기고 이동할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호핑투어는 '리조트 픽업 - 버진아일랜드(이솔라섬, 펀터드섬) - 발리카삭섬 - 스타카 포인트 - 리조트 샌딩'으로 진행됩니다.
배를 타기 전 한국인 가이드가 투어 브리핑을 하는데요.
투어하는 날 기준으로 바다 높이가 있어서 버진아일랜드에서 이솔라섬 투어를 하고, 발리카삭섬에서 바다거북이를 보고 난 후 스타카 포인트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받았습니다.
버진아일랜드는 CF 촬영장소로 알려진 아름다운 바다입니다.
하루에 한 번 썰물 때 모래톱이 나타나면서 바닷길이 열립니다.
투어하는 날에 모래톱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발목까지 차오르는 바다 위에서 천천히 거닐면서 버진아일랜드를 즐겼습니다.
20분 정도 저희 가족만 있어서 좋았고 나중에 다른 배가 도착했는데 모래톱에 배가 천천이 멈추면서 들어오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_maGLZAMJOU?feature=share
발리카삭섬은 유명한 포인트라고 합니다.
이제부터 프라이빗 투어의 장점을 느낄 수 있는데요.
현지인 가이드 2명의 환상적인 케미가 펼쳐집니다.
한명은 커다란 원형 킥핀으로 구명튜브를 끌고, 다른 한 명은 바다가북이를 찾으면서 깊숙이 잠수하면서 고프로 장비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합니다.
수영 하나 못하지만 구명튜브 잡고 고개를 바다 속에 넣고 있으면 바다거북이가 있는 포인트로 끌고다닙니다.
없으면 어디서 바다거북이를 데리고 옵니다.
https://youtu.be/XV6zIAifpgQ
스타카 포인트는 아주 아름다운 바다였는데요.
바로 아래 펼쳐진 산호군락에 열대어가 눈을 어지럽힐 정도로 돌아다닙니다.
배에 준비된 과자를 잘게 으깨서 조금씩 풀어주면 수 많은 물고기가 한 곳으로 모이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손에 과자 하나씩 쥐어주는데 너무 좋아하네요.
스타카 포인트에는 산호군락 옆으로 바닥이 보이지 않는 절벽이 있어서 경이로움과 공포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https://youtu.be/6a9fH02qgnc
프라이빗 투어는 중식을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웠는데요.
투어 중 풀마스크를 착용한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면서 돌아가고 싶다고 하는 상황에서
현지인 가이드 1명이 아이를 배에 데려다주고, 배에 있는 선원이 돌봐주었습니다.
아마도 그룹투어였다면 그러지 못했게죠.
보홀 현지에서 발리카삭섬 프라이빗 투어 가격을 현지인에게 물었는데 가격 차이가 크진 않았습니다.
아마도 네고를 더 하지 않아서일 것 같은데요.
네고를 해서 가격을 낮췄다고 해서 현지인 가이드가 2명, 중식(없어도 무관), 고프로 촬영 등을 포함이 되었는지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여행 전 세부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예약한 것이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켈록님의 댓글
아침소리님의 댓글
나팔링도 갔는데 프리 안하더라도 충분히 즐길만 합니다.프리 하면 훨 좋긴 하지만 스노쿨링 만으로도 좋았어요
다리미님의 댓글
전 세부에서 프리다이빙하러 호핑투어 혼자갔더니
반대쪽엔 필리핀 여자낀 일행과 한쪽은 모녀 한쪽은 애기데리곤 엄마들..
한국노래 빵빵틀고 술파티 하는데 뭔가..어지러운느낌...ㅠ
알고봤더니 신나게 노는 컨셉의 호핑이더군요 대충 예약했더니..
자꾸 술먹고 춤추라고 권하는데...아조씨들 저 i에요 ㅠ
만곰이즈백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