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미 키보드 키캡 갈이
페이지 정보
본문
키린이입니다.
정신차려보니 독거미가 2대나 있네요.
F87Pro 오션 블루 측각 (그레이축)
F99 퍼플 (옐로우 V3)
넘패드가 필요해서 F99로 갈아탔는데…. 블루 측각이 너무 맘에 들어서 f87을 놔주기 어려워…
F99 키캡을 갈아줘봤습니다.
사실 스위치 교체까지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거기까지는 정성을 들이기가 너무 겁나서 적당히 키캡으로 타협했습니다 (알구게 피치축 할인 장바구니까지 담았다가 겨우 참음)
키캡은 알리에서 11불 정도에 파는데 코인할인으로 8달러대, 원화로는 만원 정도에 샀습니다. 배송은 일주일 내로 오네요.
선수 입장.
위가 F99, 아래는 배송받은 키캡입니다. 거의 모든 기계식 배열을 다 커버하도록 일부 키캡은 다양한 사이즈와 높이/색상이 중복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키캡 리무버로 다 뽑아주고, 매칭되는 키를 꼽아줍니다.
생각보다 노가다네요 ㅎㅎㅎ
그리고, 스페이스같이 긴 캡은 독거미 기본 리무버로 쉽게 뽑을 수가 없어서 나름 요령껏 뽑았습니다.
.....
다 뽑은 키캡을 다시 포장상태로까지 정리해주고 나니 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나만의 F99 측면 각인 키보드 완성입니다!!!
위, 키캡을 갈아준 F99
아래, 순정상태의 F87 Pro
F87 Pro는 방출을 할지 사무실에 가져갈지 고민중입니다.
장점>
기계식 키보드의 재미 키캡갈이를 즐겨보았습니다.
단점>
F99는 역배열이라서 LED 불빛이 위쪽에 위치해서… 측면 각인으로 빛을 받지 않습니다.
캄캄한데서는 안보입니다.
근데 F99기본 퍼플 키캡도 각인이 잘 비치지 않아서 결국 비슷합니다. 어차피 스탠드 켜니까요.
결론)
독거미 지를 때는, 색깔보다 스위치를 기준으로 선택하시고, 키캡은 취향껏 갈이해보세요~
어차피 키캡 전부 다 따로 파네요!
PS)
키압은 F99 옐로우축이 조금 더 높은 느낌적 느낌입니다.
타건 사운드는 옐로우축이 그레이축 대비 약간 더 먹히고 도글도글한 느낌입니다.
골드러쉬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업무환경이 너무 정숙을 요구하지도 않아서... 딱 적당하다고 만족하기로 레드썬~했습니다 ^^
(자꾸 꼬시지 마세요 ㄷㄷㄷ)
골드러쉬님의 댓글의 댓글
결론적으로 큰 차이는 못느끼겠네요.
모리님의 댓글
골드러쉬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옐로가 그레이보다 낮은 소리가 난다고는 했는데 사실 F87이랑 99가 축외에도 본체자체가 다르기도 해서 절대적인 축차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것 같아요 ;;;
그래서 키보드 타건샵들이 생겨나는 것 같아요.
DUNHILL님의 댓글
그라데이션 키캡 하나 지를까 했는데 말입니다.
골드러쉬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도 완전 깜깜하면 각인 비쳐보이긴합니다!
drzekil님의 댓글
이제부터 정방향으로 나오는지는 확인해봐야 할 것 같네요.
도깨비방뫙님의 댓글의 댓글
아니면 직구하시고 한글키캡 따로 알리에서 사서 바꿔주셔도 되고요
plaintext님의 댓글
저는 얼마전 F87 피치축으로 교체하고 평온이 찾아왔습니다..
도전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