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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사용기(?) [2023년 추석]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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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산을주민 59.♡.232.93
작성일 2024.07.17 11:44
분류 다른나라
960 조회
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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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이어집니다.


7. 아이스크림 박물관

여기는 들어갈 때 닉네임을 하나 정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My Ice Cream Name Is...)

한쪽 벽에 예시로 있던게 지드래곤후르츠, BTS크림, 테일러 스플릿, 잭푸르트 마...

코스를 따라 가면서 아이스크림을 조금씩 먹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글자로 벽을 꾸밀 수 있는게 있어서 이렇게 다.녀.감. 라는 뜻으로 박제 한번 해주고요? ㅎㅎㅎ


7-1 마지막 코스에는 이렇게 볼풀처럼 들어가서 놀 수도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아이스크림이나 과자같은 모양이에요.

여러 국적, 인종의 아이들(과 일부 어른들)이 신나게 노는 걸 멍 때리고 보니 마치 작은 천국 같습니다.

(어른들은 한결같이 지쳐서 의자에 앉아 쉬고 있는건 함정…)


8. 저녁에 조카들은 또 수영하러 옥상에 가고 저와 부모님은 밖에 나왔습니다.

조명이 천천히 깜빡이는게 예쁩니다. 사진들이 많은데 제한이 있어서 많이 못 올리네요;


9. 마지막 날 10월 1일입니다.

전날 저녁에 갔던 곳 옆에 식물원..이라기 보단 꽃 전시장이라고 해야 더 어울릴

가든스 바이더웨이입니다.

그리고 여기를 가기 전에 체크아웃을 했는데, 체크아웃을 했어도 호텔에서 캐리어를 보관해줍니다!

아주 개꿀이었습니다!!!


10. 바로 옆의 클라우드 포레스트입니다.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저희가 갔을 때에는 영화 아바타 테마로 일부 꾸며져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코스를 마치니 오후 1시 반이 되었습니다.


일정들은 할만큼 다 했겠다,

마리나 베이샌즈 지하에 푸드코트 같이 식당들이 있어서 점심을 먹고 창이공항으로 갑니다.


11. 창이공항에 있는 쥬얼창이 입니다. 주변에는 식당, 쇼핑몰들이 가득합니다.

공항에 건너가서 Early Check In을 하고 다시 쥬얼창이로 넘어옵니다.


12.포켓몬 장난감들을 파는 가게 발견.

외손자들을 위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서 선물을 사주십니다.

저도 여기에 있는 애플스토어에서 에어팟프로 C타입을 샀더랬죠.

(이 당시에 C타입 버전이 한국에 들어오기 전이었습니다.)



13. 캐리어들을 미리 체크인했으니 설렁설렁 쥬얼창이와 공항들을 둘러보다가

    늦은 저녁을 먹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14.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같이 고생했던 폰/태블릿들에게도 공항 밥을 먹여줍니다.ㅋㅋ


15. 이후 서울역까지 이동해서 늦은 점심 먹고 광주로 귀가했습니다.



다녀오고 나서 느낀점 & 팁… (생각나는대로 적습니다.)

1) 저희 가족 같은 지방러들은 다락휴 1박도 괜찮은 옵션입니다. 여러 종류의 방이 있습니다.

2-1) 저희는 7명이라 2대로 나눠타거나 밴 타입의 택시를 탔습니다.

 CDG Zig라는 어플에 결제될 카드를 등록하고 콜을 하는게 편합니다.

 지도에서 어디에서 탈 것인지 포인트를 찍을 수도 있고, 카카오택시처럼 택시 번호판 번호도 나옵니다.

 콜택시 대신 1편에 쓴것처럼 길거리에서 택시를 잡고 MBS로 가주세요 하면

 호텔이 아닌 쇼핑몰로 데려다 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2-2)택시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보니 조수석(왼쪽)에 앉으면

  마치 자율주행 차를 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3) 마리나배이샌즈 호텔의 경우 유모차를 대여해줍니다.

 조카 둘을 위해서 숙박기간 내내 대여를 했고 매우 만족했습니다.

 (밖에 나갈 때 택시에도 실을 수 있습니다.)

 다른 호텔에도 서비스가 있는지 문의해보시길 바랍니다.

4) 1편에도 썼지만 어린아이가 있어서 동물원을 원하신다면 택시가 잘 안잡히므로

  시간을 넉넉히 잡으시길 추천합니다.

5) 본문에 쓰지는 않았지만 호텔 아래에 여러 식당들과 쇼핑몰이 있다는게 너무나 편합니다.

  쇼핑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더 좋아할것 같습니다.

  (애플스토어도 있습니다. 호텔 숙박하면서는 못가보고 창이공항 스토어만 가봤네요.)

6) 마리나베이샌즈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했어도 캐리어를 보관해줍니다. 개꿀 서비스입니다.

7) 도시국가라고 해서 작을거라고 생각하시면 큰일납니다.

   조카들을 위해 유모차를 대여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어른들은 걸어다니다 죽... ㄷㄷㄷ

8) 개인 느낌으로 기초적인 영어 회화로도 가능했습니다. 대화 난이도 So So...

  (동물원에서 택시 잡으면서 기사님이 여기 잘 안 잡힌다 라는게 들렸던 걸 감안하면요.)

9) 창이공항에 도착해서 내리면 출구에 카카오택시가 된다는 광고판이 있었던데 안쓰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CDG Zig 어플이 더 편했습니다.

10) (아마도) 십만 단위의 금액을 신용카드 결제할 경우 카드사에서 전화가 옵니다. ㄷㄷㄷ

  애플스토어에서 에어팟프로를 샀더니 바로 전화가 왔었네요.

  싱가폴에서 결제가 발생했는데 제가 맞냐면서ㅋㅋㅋ

11) 호텔 체크인/아웃하거나 서비스 받을때 팁은 안줘도 됩니다. 일정 내내 카드만 썼고 환전해본적 없습니다.



댓글 4 / 1 페이지

kama2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ama21 (211.♡.25.169)
작성일 07.17 12:05
저는 올 설날 연휴에 가족여행 다녀왔는데, 여행하기 쉽고, 볼거 많고, 먹거리 좋은 여행지로 기억됩니다.
여행하기 좋은 싱가포르 입니다~

저항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저항R (211.♡.194.97)
작성일 07.17 12:11
저도 작년에 다녀왔었는데 물건값이 전부 너무너무 한국대비 비싸서 소비욕을 줄이는 효과가 있더군요 ㄷㄷㄷ

빠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빠샤 (106.♡.130.235)
작성일 07.17 20:49
1편을 보니 빅버스 투어를 못타셨군요 가이드도 쉬운영어로 해서 아이들도 잘 알아듣고 느낌이 좋은 투어였습니다. 근데 싱가포르까지가서 칠리크랩을 안드시고 오신겁니까~~~

광산을주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광산을주민 (59.♡.232.93)
작성일 07.18 08:34
@빠샤님에게 답글 조카들 입맛+제 몸 관리 때문에 메뉴 선정에 한계가 있더라고요.. 이젠 뭘 먹었는지도 기억이 안나기도 하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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