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tsol (116.♡.137.75)
2026년 1월 1일 PM 03:01 · 수정됨(21:00)
발단은 레딧이었습니다.
(https://www.reddit.com/r/OculusQuest/comments/1oejwne/dual_knit_band_on_quest_3/)
퀘스트 3에 여러 헤드스트랩을 써봤으나 비전 프로 듀얼 니트가 가장 편안한 헤드스트랩이었다는 글이었죠.
이 글을 보고 궁금했습니다. 얼마나 편할지..
그리하여 듀얼 니트 밴드를 주문하러 애플 스토어에 갔으나 주문을 할 수 없더군요.
상품 목록만 보일 뿐, 정작 주문은 11월 말에야 할 수 있었습니다.
재고가 있어서 받은 건 아니고, 미리 주문해 놓으면 일정 맞춰 보내는 것 같더군요.
예상 배송일은 12월 마지막 주와 1월 첫 주였으니 주문하고 한 달을 더 기다려야 했더랬죠.
그렇게 기다렸던 듀얼 니트 밴드가 좀 전에 도착했네요.
오늘이 1일이라 안 올 줄 알았는데 배송을 할 거라 해서 살짝 당황..
(내일 받아도 상관 없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오자마자 상자에서 듀얼니트 밴드를 꺼냈는데..
어라? 생각보다 묵직하네요.
천 소재라 가벼울 줄 알았는데 의외입니다.
어쨌거나 3D 프린터로 뽑은 어댑터에 꽂아 퀘스트 헤드셋과 연결했습니다.
헤드셋 연결 중에 3D 프린터로 뽑은 어댑터가 살짝 파손되긴 했으나
다 연결해 놓고 보니 생각보다 느낌이 나쁘지 않더군요.
(부서진 어댑터는 다시 3D 프린터로 인쇄를 걸어 놓고)
급한 대로 착용감만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쓰는 방식이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만,
탄력성 있는 천으로 된 기본 헤드스트랩과 비교하면 헤드셋 앞쪽으로 쏠림이 상대적으로 덜하네요.
듀얼 니트 밴드의 무게가 좀 나가다보니 뒤쪽에서 잡아주는 힘이 좀 있습니다.
다이얼만 돌려 머리 뒤쪽과 위쪽을 모두 감싸는 구조 덕분이기도 하고요.
여기에 광대의 일부만 지지하는 오픈형 페이셜 커버와 조합하니 퀘스트 3도 완성도가 그럴싸합니다.
특히 편안함 보다 무게 중심을 맞추기 위해서 썼던 퀘스트 3 배터리 스트랩은 의자 머리 받침에 닿는 게 불편했던 반면 듀얼 니트 밴드를 쓰니 이제 의자에 편안하게 앉아 작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듀얼 니트 밴드가 좀 비싸긴 합니다만, 품질은 기본 헤드스트랩과 비교할 수 없는 건 분명하고요.
알리에 유사한 헤드스트랩도 있지만, 당분간 이 조합을 깨긴 어려울 것 같네요.
퀘스트 3 착용감 개선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참고 삼아 글 남깁니다~
PS : 혹시나 싶어 이전에 개인적으로 만들어 쓰던 완전 오픈형 안면 플레이트와 함께 써보니 광대 눌림 없던 퀘스트 프로에 버금가는 편안한 착용감으로 바뀌었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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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물
01.01 · 125.♡.148.182
와... 대박이네요.... 애플스토어에서 구입하신 가격이 혹시 얼마였나요? -
Cchitsol
→ 뽀물 작성자
01.01 · 116.♡.137.75
14만9천 원이었습니다. 솔로니트하고 같은 가격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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