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일본 제조 위스키에 거부감이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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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녹차중독 220.♡.66.232
작성일 2024.07.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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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빔도 일본 회사라고 하니 단순히 노제펜 만은 아니구요.


몇 년전이긴 하지만 현지에서 9천원 대에도 안사먹던 산토리가 3,4만원하는거 역시 이상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좋아하는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고

히비키(병은 이쁘지만)

야마자키가 굉장히 좋다고들 해도(맛과 품질이야 세계에서도 인정 받으니까 ) 당연히 좋겠지만

아프리카 콩고산 한국 전통 묶은지 같은 느낌 일까나요. 


술을 맛과 품질로만 따지려고 한다면 조니워커 블랙이나 화요 미만 어쩡쩡이들은 다 장사 접어야 겠지요. 


암튼 저는 아직 그렇습니다.



댓글 15

느긋한운전가님의 댓글

작성자 느긋한운전가 (112.♡.52.250)
작성일 07.10 09:55
위스키가 아일랜드-스코틀랜드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미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일본, 대만, 한국, 중국 이제는 다양한 나라에서 생산되고 판매되고 있습니다. 각 나라별 특성도 있어 다양함을 즐기는 재미도 있고요.

일본 남쪽 지역 12년 숙성 제품이 스코틀랜드 15년 숙성 이상 퍼포먼스와 밸런스를 보여주는 것 같아 동급 대비 조금 비쌀 수 있다는 것 +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수요 몰림에 따른 수요-공급의 원리에 따른 프리미엄... 가격 부분은 억지로 받아들이는 부분이 있네요.

전 일본 위스키가 대만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위스키를 제조하게 하는데 영향과 파급력을 미친 것도 있어서 인정하고, 특정 분야들에서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한 우물 파다 좋은 결과물 만들어 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빠져든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차중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녹차중독 (220.♡.66.232)
작성일 07.12 10:46
@느긋한운전가님에게 답글 이제서야 들어와서 댓글을 봅니다.
다양성도 중요하고 노력한 결실로 인정받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인도 대만 위스키와 다르게 일본 위스키는 거부감이 있습니다. 
그들과 위스키간 문화적  접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느긋한운전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느긋한운전가 (112.♡.52.250)
작성일 07.12 14:53
@녹차중독님에게 답글 인도는 영국 식민지였고, 미국은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에서 건너간 사람들이 만들었고... 이런 정통성이나 역사가 있는데 일본은 100여 년 전에 스코틀랜드에 위스키 유학으로 단 한 명이 건너가 배워왔으니 좀 특이한 도입 시초이긴 하네요.
다만 서양의 커피나 바 문화를 일본에서 일본스럽게 변형-발전 시키기도 했고, 위스키나 진(Gin) 같은 증류주는 요즘 오리지널 보다 더 결과물이 좋기도 한게 현실입니다.

저는 최근 일본 신생 증류소 위스키도 구매하고 마셔보고 있는데 김포에 증류소가 있는 김창수 위스키를 마셔보고 그 스타일이 일본에서 비롯됐다(치치부 증류소) 해서 역으로 가는 케이스입니다. ㅎㅎㅎ

granada님의 댓글

작성자 granada (223.♡.23.15)
작성일 07.10 10:11
저는 다른거 보다 위스키를 만드는데 필수적인게 물인데 괜찮은 물일까 싶은게 심적 거리감을 두게 만들더라구요..

jungwook님의 댓글

작성자 jungwook (220.♡.185.113)
작성일 07.10 11:15
솔직히 야마12 같은 경우만 봐도 30 이상 주고 먹기에는 그돈씨 인데
위스키 까페나 그런데 가보면 일본 위스키라면 무지성으로 구입을 많이 하는것 같더라고요.
이런 가격에 팔아도 없어서 못팔 정도니 뭐.. 지금의 이런 가격대까지 온게 아닐까 합니다.

느긋한운전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느긋한운전가 (112.♡.52.250)
작성일 07.10 11:43
@jungwook님에게 답글 '이래도 사?' 하면서 계속 올리는 것 같은데 계속 사주다 보니 ㅎㅎㅎ
제 취향으론 하쿠슈 12년은 비싸도 대체제가 없는 느낌이에요.

PapaSmurf님의 댓글

작성자 PapaSmurf (58.♡.241.35)
작성일 07.12 10:22
짐빔은 아메리칸위스키죠.. 다만 지주회사가 바뀌었을 뿐

디아지오 산하의 브랜드가 많은데, 돈홀리오가 그 산하에 있다고 그 데낄라를 영국 술이라고 하지 안하잖아요.

콩고산 묵인지라도 맛만좋으면 되는거죠. 묵은지의 맛을 표현했는데 색다르기까지 하면...
콩고산 묵은지라도, 주방장이 전라도분이라는  집앞식당 보다 싸고 맛 좋으면 사먹은거죠

전 대만가만 카발란 꼭 사오는데, 이가격에 이 수준의 위스키 구하기 힘들죠.

녹차중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녹차중독 (220.♡.66.232)
작성일 07.12 10:46
@PapaSmurf님에게 답글 대만 인도 위스키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lghtwave광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lghtwave광파 (223.♡.177.220)
작성일 07.14 15:25
@PapaSmurf님에게 답글 하기사... 그러고보면 우리도 식당 가면 중국산 김치 잘만 먹고 있긴하군요. ㅎㅎ

녹차중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녹차중독 (220.♡.66.232)
작성일 07.23 10:38
@lghtwave광파님에게 답글 아마도 중국산 김치가 종가집 김치만큼 비싸지면 거들떠 보지도 않을겁니다.

lghtwave광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lghtwave광파 (112.♡.103.22)
작성일 07.23 20:31
@녹차중독님에게 답글 그것도 그렇군요. ㅎㅎ

카마인님의 댓글

작성자 카마인 (223.♡.164.25)
작성일 07.17 19:54
저도... 일본 위스키에 대한 거부감 이라기 보다 예전에 '가성비' 포지션이었던 야마자키12가 30만원에도 품귀였다는게 영 와닿지가 않네요.
예전에 10만원대에 사왔던 히비키17, 21 이 백만원, 이백만원을 훌쩍 넘긴걸 보면 이거 아닌데... 싶더라고요.

태엽감는새님의 댓글

작성자 태엽감는새 (125.♡.27.9)
작성일 07.21 01:48
개인적으로는 가격 대비 특별한 느낌은 없어서 굳이 사서 마시지는 않는 편입니다. 취향일 수도 있고, 주관적인 요소가 많이 반영된 부분이 있겠지만…저는 굳이…

혈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혈월 (1.♡.130.62)
작성일 07.26 17:30
일본 위스키는 제 기준에 가성비가 너무 않좋습니다. 그 가격이면 대체재가 많아요. 굳이 일본 위스크를 마실 이유를 찾을 수 없네요. 야마자키/하쿠슈 12년 가격이 만엔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는 안살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카쿠빈 사먹을거면 조니워커 블랙이나 발렌타인을 사죠.

신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신쏨 (121.♡.40.106)
작성일 08.14 09:47
1. 그돈씨
2. 궂이? 일본껄?
3. 안전성
이 세가지로 안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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