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글쓰기] (6/16) 오늘의 한 단어 - 몸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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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4.♡.100.54
작성일 2024.06.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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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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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방법 =

오늘의 한 단어 ‘몸속’을 넣고 3줄로 된 글 쓰기를 해봅니다.

( 3줄이 넘어도 괜찮습니다. )

( 개그, 푸념, 에세이, 소설, 댓글, 일기, 언어유희.. 모두 괜찮습니다. )


저도 글 쓰기를 해볼께요.

( 본인 만의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보세요. 릴레이소설 아니어도 됩니다. )


*

꺼내서 보야줄 수가 없다.

몇 시간을 어르고 달래며 내 마음을 전해주고 싶었지만, 무엇 하나 통하질 않았다

내 몸속 가득 오직 너 뿐인데, 왜 보이질 읺을까.

*


// 글쓰기 모임

https://damoang.net/writing

댓글 28

호호호아범님의 댓글

작성자 호호호아범 (172.♡.94.28)
작성일 06.16 08:55
내 몸속에 새겨진 그리움,
내 몸속에 남아있는 그의 흔적,
이제는 잃어버린 그 단어 ‘아버지’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218.♡.188.250)
작성일 06.16 08:57
@호호호아범님에게 답글 아련하네요.. 잘 쓰셨습니다. ^^

아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라 (49.♡.11.6)
작성일 06.16 09:52
@호호호아범님에게 답글 허얼... ㅠㅠ....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높다란소나무 (104.♡.1.81)
작성일 06.16 09:21
내 몸속의 모든 에너지가 말라버리고 남은 몇 가닥 숨을 간신히 부여잡고 있을때
그는 따뜻한 손으로 내 몸을 잡아주었지.
회원님, 유산소 끝났으니 하체하셔야죠.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218.♡.188.250)
작성일 06.16 09:49
@높다란소나무님에게 답글 흐흐흐, 잘 쓰셨습니다. ^^

아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라 (49.♡.11.6)
작성일 06.16 09:53
@높다란소나무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ㅋㅋ아 윗 댓글에서 울다가 아래 댓글에서 터지네요...ㅠㅠ 진짜 대단하신 분들... 👍👍따봉 드립니다..

포크커틀릿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크커틀릿 (180.♡.169.51)
작성일 06.16 10:19
@높다란소나무님에게 답글 반전 매력 쩌네요 선생님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크커틀릿 (180.♡.169.51)
작성일 06.16 10:18
새 글로 참여해 보았습니다

https://damoang.net/writing/168

나그네님의 댓글

작성자 나그네 (182.♡.66.93)
작성일 06.16 12:17
몸 속의 노폐물들은 땀으로 흘러 배출이 된다.
맘 속의 딱쟁이들은 눈물이 흘러 희석이 된다.
뇌 속의 옛기억들은 시간이 흘러 추억이 된다.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218.♡.188.250)
작성일 06.16 12:40
@나그네님에게 답글 크.. 멋지네요. 잘 쓰셨습니다. ^^

아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라 (49.♡.11.6)
작성일 06.16 16:39
@나그네님에게 답글 ...시인들이시네요.. 우오아아...

잡일전문가님의 댓글

작성자 잡일전문가 (106.♡.90.136)
작성일 06.16 14:40
한국에는 없지만, 일본 하이쿠 느낌으로 써봅니다
(5자 7자 5자)

몸속 어딘가
꽉 막혔던 체증이
사라져간다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218.♡.188.250)
작성일 06.16 15:23
@잡일전문가님에게 답글 크, 잘 쓰셨습니다. ^^

아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라 (49.♡.11.6)
작성일 06.16 16:40
@잡일전문가님에게 답글 이 진지한 하이쿠를 읽다가 노라조의 변비라는 노래가 생각나서 감상을 망해먹고 맙니다...ㅠ

잡일전문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잡일전문가 (118.♡.101.64)
작성일 06.16 16:50
@아라님에게 답글 제목을 붙이면...

'사직서 낸 후'

입니다 =ㅂ=

아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라 (49.♡.11.6)
작성일 06.16 16:54
@잡일전문가님에게 답글 아니 이런 반전이! 두둥....

tetradx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etradx (183.♡.59.124)
작성일 06.16 16:16
ChatGPT야 한 단어 ‘몸속’을 넣고 3줄로 된 글 쓰기를 해줘
3줄이 넘어도 괜찮대
개그, 푸념, 에세이, 소설, 댓글, 일기, 언어유희.. 모두 괜찮대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218.♡.188.250)
작성일 06.16 16:17
@tetradx님에게 답글 음? 3줄 글쓰기 시키기네요? 흐흐
잘 쓰셨습니다. ^^

아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라 (49.♡.11.6)
작성일 06.16 16:41
@tetradx님에게 답글 프롬프트 입력창까지 시(?)가 되나요... 센스에 감탄합니다. 역시 배움의 장.. ㅋㅋㅋ

워터문님의 댓글

작성자 워터문 (172.♡.95.46)
작성일 06.16 17:46
몸속에
속에몸
에몸속

3x3 3줄입니다~~~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223.♡.23.199)
작성일 06.16 17:54
@워터문님에게 답글 네, 이상의 한 편의 시가 연상되네요. 잘 쓰셨습니다. ^^

워터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워터문 (172.♡.95.45)
작성일 06.16 18:04
@벗님님에게 답글 칭찬해주셔서 하나 더 씁니다.

몸속에 변이 있는 줄 알았네.
몸속에 기생충이 있는 줄 알았네.
몸속에 에일리언이 있네.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40.♡.29.3)
작성일 06.16 18:59
@워터문님에게 답글 흐흐흐, 조심하세요. 가끔 그 친구 밖으로도 나옵니다. ^^; 잘 쓰셨습니다. ^^

워터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워터문 (172.♡.94.44)
작성일 06.16 19:57
@벗님님에게 답글

gift님의 댓글

작성자 gift (180.♡.248.31)
작성일 06.16 17:55
한 여름 날씨에 몸이 뜨겁다
몸 밖에서 온걸까, 몸 속에서 온걸까
근원 모를 열기를 냉수로 달랜다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40.♡.29.3)
작성일 06.16 18:59
@gift님에게 답글 옆에 있는 그녀로 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잘 쓰셨습니다. ^^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구마맛감자 (124.♡.82.66)
작성일 06.16 20:41
쓴맛, 단맛을 나에게 다 보여준 너.
그리고 조금 전 나에게 다른 맛을 보여준 너.
이젠 내 몸 속에 있는 너.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4.♡.119.29)
작성일 06.16 20:43
@고구마맛감자님에게 답글 ‘그렇게 바늘이 다음 숫자를 가르키는 것을 보게 되었다..‘ 잘 쓰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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