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보다 아주 오래된 옷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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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금쥬스 118.♡.226.139
작성일 2024.11.12 06:00
분류 살아가요
115 조회
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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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입고 있는지 거의 40년이 되어가고 지금도 입고 있는 옷이 있습니다..

자주색에 악어가 있는 상표의 가디건인데

이 계절엔 정말 효용가치 100% 정도 되는 옷입니다..

(이거이 바이럴 절대 아입니다~~~~~~~~~~~~~)

40년 가까이 세탁기에 넣어서 막 돌리고 세탁소도 한번도 안갔는데

아직도 옷은 멀쩡해요..

색 빠지고 이런것도 없어요.


오래된 옷은 자주 정리하는데

이 가디건은 인생 끝까지 함께 할거같습니다..


다음엔 다른 옷 이야기로 들어오겠습니다..

댓글 5

에헤라디야님의 댓글

작성자 에헤라디야 (76.♡.210.164)
작성일 11.12 06:04
40년 까진 아니고 딱 절반쯤 되는 20년된 옷이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입고 있습니다.
군대에서 받아온 야전 내피 (일명 깔깔이) 입니다.
이 계절에 집안에서 입기 딱 좋습니다.

소금쥬스님의 댓글

작성자 소금쥬스 (118.♡.226.139)
작성일 11.12 06:07
이거이 반칙입니다~~
다음 주제로 깔깔이 준비중있는데
다만 그래도 다행인건 사제 깔깔이로 준비중이었습니다^^;;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11.12 10:03
인생과 함께 하는 옷.. 크, 멋지네요. ^^
어쩌면 영혼의 몇 그램도 묻어 있을 것 같아요.

사미사님의 댓글

작성자 사미사 (221.♡.175.185)
작성일 11.12 11:22
아마 중3? 때 구매한 옷이 있어요.
그 시절 핫한 브랜드였던 스포트리플레이 티와 타미 힐피거 후드요 ㅋ

소금쥬스님의 댓글

작성자 소금쥬스 (118.♡.226.139)
작성일 11.13 05:43
30여년전에 연애할때 여친이 게스 청바지 입고 싶다고 했었는
제가 그기 뭔데 치아라
내가 청바지값 돈으로 줄테이 바지 사지말고 맛나거 사무라
무신 청바지가 10만원이 넘노..(부산사투리입니다 일베 용어 아닙니다)
20만원 주면서 그렇게 했었는데
지금은 차라리 그 돈으로 내가 맛난거 사묵을껄 하는 생각이ㅜㅜ

제가 그 여친과 결혼까지 했었는데 이혼해서 그런건 아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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