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글쓰기] (12/13) 오늘의 한 단어 - 부관참시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2.14 10:17
본문
부관참시 剖棺斬屍
직역하면 관을 쪼개고, 시체를 벤다.
죽은 뒤에 큰 죄가 드러난 사람을 극형에 처하던 일. 무덤을 파고 관을 꺼내어 시체를 베거나 목을 잘라 거리에 내걸었다.
우리 선조들은 죽은 뒤에도 큰 죄가 드러난 사람은 처단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현대 법에서는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합니다.
죄를 물을 사람이 없으므로 기소하지 않는 거죠.
오히려 부관참시를 했던 선조들이 현명했던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잘못을 하면 죽은 뒤에도 벌할 수 있다.
무덤이라도 온전히 보존하려면 죄를 짓지 말아라.
이런 교훈을 주려고 한 것이죠.
부관참시의 도입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댓글 2
소금쥬스님의 댓글
그것들 사지를 찢어 죽이거나 젓갈로 담가도 분이 안풀리는 그런상황입니다
순장식으로 모두 같이 묻어서 다시 튀어 나오지 못하게
콘크리트로 공구리 치고 싶은게 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