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하면 용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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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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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면 용감하다.
아니,
용감한데 무식한 것처럼 보인다.
유식하면 용감할 수가 없다.
계산을 하게 되니까,
이렇게 하는 게 나에게 유리할까?
저렇게 하는 게 나에게 유리할까?
유식하면 비겁해진다.
유식하면 약아진다.
유식하면,
유식하면..
그래서 나는 유식하고 싶지 않다.
알아도 모르는 것처럼 그런 것 따지지 않고,
마치 무식한 것처럼, 바보처럼,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가 아니라,
'유식했고, 용감했다. 그는 진정 아름다웠다.' 라고
그렇게 한 명 즈음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끝.
댓글 1
소금쥬스님의 댓글
유식하다 해서 다른것도 아닌거란걸 살면서 알았습니다..
살다 보니 알겠는데
사람의 심성이 중요하더군요..
다른 분들이 아플때 같이 울어주고
다른분이 즐거운일이 있다면
같이 내일 처럼 즐겁게 하면서 사는게 인생이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