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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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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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길고 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워서 과연 건너편으로 갈 수나 있는 건지,
이러다 영영 건너편에 닿지도 못하고 캄캄한 어둠 속에 갇히는 것은 아닌 지,
불안하고 불편한 날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틀어져 버린 내란 수면 장애로, 낮에도 피로가 밀려오곤 합니다.
실질적으로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저 치들이 벌린 이 짓거리로 고생을 하고 있을 지,
하지만 뚜벅뚜벅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
아직은 흐릿하긴 하지만, 분명 건너편에는 밝은 빛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습니다.
어느 날, 성큼 건너편의 출구 앞에 다다르게 되겠지요.
우리 모두 참 고생 많았다며, 한 잔 찐하게 술을 들이키게 되겠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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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이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