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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호호아범 172.♡.95.10
작성일 2024.06.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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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지금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노모의 말에 나는 해 줄 수 없음을 한탄했다.


“열심히 살지 않는 사람은 없어요. 저기 폐지줍는 노인도, 무료급식소에 줄 서는 노인도, 골방에 홀로 누워있는 노인도 모두 열심히 살았을거에요. 다만, 살다보니 그렇게 된거에요. 어머니도 앞서 말한 그 분들도 열심히 살았지만, 그냥 그렇게 된거에요”


우리는 누구나 열심히 산다.

하루하루 버티는 것 또한 버거울 수 있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하여 열심히 살지 않는다 할 순 없다.

그냥 살다보니 그렇게 된 걸로 하자.

그게 아니라면 우리 삶이 너무 힘들고 슬플 것 같으니까

댓글 1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223.♡.23.199)
작성일 06.18 16:08
유투버 1분과학의 어떤 영상을 본 기억이 나는데, 그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우리가 태어난 것은 어떤 '사명'이 있어서라고 사람들이 생각하시는데,
그런 거 없어요. 어떤 '사명, 목적'을 띄고 태어나는 생명체는 없어요.
그냥.. 태어나는 거죠. 그런데, '그냥 태어났다'라고 하면 너무 허무한 거에요.
그래서, '허무하지 않으려고' 뭔가 '의미가 있을 것이다'라며 '사명'을 찾으려고 한데요.
그런데.. 찾을 수가 없데요. 왜? 애초에 '사명'을 띄고 태어난 것이 아니니까.

그 유투버는 그러하니, '그냥 태어났으니 살아가면 되요' 라고 말을 하시더군요.
'태어났으니 살아간다', 많이 생각해보게 되는 동영상이었습니다.

그럼 '우리의 삶은 의미가 없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사명'을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충분희 '의미'를 담고 태어나지 않았을까요.
제 삶도 역시 '행복하고 짧은 소풍' 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로 인해서 손에 꼽는 사람들이 행복하면 그것으로 만족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글 잘 쓰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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