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계절의 정원 - 35. 도전, 시민 정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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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bash
shabash
작성일
2025.03.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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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민 정원사 과정에 합격했다.
추첨으로 선발되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면 당첨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의 도전 역시,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아무 기대 없이 지원서를 제출하고,
코 앞에 다가온 중간고사에 과제물 준비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토양학 강의를 듣다가,
그래도 합격 공지는 확인하는 것이 강호의 도가 아니겠는가.
예비 합격자 명단에 없으니, 올해도 꽝이로구나,
누군지 몰라도 합격자에게 축하 인사나 하자.
번호와 이름을 읽으며 축하 인사를 건네다가
익숙한 이름 앞에서 멈추었다.
내 접수 번호가 몇 번이더라?
이거 설마…난가?
2025년, 강호의 도는 여전히 살아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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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벗님님의 댓글
다시 그의 손길을, 눈길을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