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는매 (121.♡.129.160)
2026년 4월 16일 AM 07:19
오랜만에 왔습니다.
개인적인 일도 있었습니다만 소모임에 맞게 글 얘기만 해봅니다.
웹소설, 횟수로 7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로맨스를 쓰다가 현판으로 넘어왔고, 이렇다할 대표작은 없더라도 문피아에 연재하면
출판사에서 컨택은 왔습니다.
그래서 많이 쓰면 되겠다 싶었는데.
아포칼립스물이 최악의 성적을 내고, 이후 스포츠소설은 60화 넘게 끌고 가다가 컨택을 받지 못하고
연중하게 됐습니다.
내상이 크더군요.
대부분 작가님들이 겪는 과정인데, 저는 연차가 쌓일수록 성적이 내리막길로 걷고 있었기에 폭망에 이은
연중이 타격이 컸습니다.
그러다가 이를 악물고 새 작품을 썼는데, 장문의 컨택 메일을 쓴 출판사와 몇 번 메일을 교환하다가
취소를 하더군요.
그만큼 웹소설 시장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출간하는 구멍이 매우 좁아졌다고 할까요?
그동안 입에 풀칠하면서 전업으로 살았는데, 이제는 알바라도 하고 살아야 되겠네요.
신기하게도 쓰면 쓸수록 망하네요. ㅎㅎ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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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늘걷기
04.16 · 211.♡.97.42
- 오
오르는매
→ 하늘걷기 작성자
04.16 · 121.♡.129.160
그런데도 뚫고 나오는 작품들이 있으니까요. 제 실력이 아직은 부족합니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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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ubyBlood
04.16 · 220.♡.82.232
문피아 작가님 이시군요.
작가님들 대부분이 항상 고점을 찍을 수는 없고, 잘되는 작품이 있으면 조금 아쉬운 작품도 있고 그리고 그 다음에 또 잘 되시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어떤 작가님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오
오르는매
→ RubyBlood 작성자
04.16 · 121.♡.129.160
많은 작가분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그렇죠. 참 초창기에는 몰랐는데 쓰면 쓸수록 일정한 테크트리가 있고 그쪽으로 가는 것 같아서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더 열심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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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반
04.16 · 203.♡.179.126
흠. 그렇다 하더라도 또 눈에 띄는 소설들이 새로 나타나는것도 맞습니다. 아주 최근은 아니지만 전능의x~ 나, 정치인이~, 즉사기를~ 같은 시리즈들은 기성작가분 신작인데 매우 훌륭하게 나오고 있고, 최근작중엔 단종 구하러~ 가 좋은 성적 나오셨더라구요. 그런걸 보면 아직도 가능성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작가님도 부디 좋은 작품으로 다음 작품은 성공하시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오
오르는매
→ 꼬반 작성자
04.16 · 121.♡.129.160
제가 그 정도 실력은 아니라서요. 애당초 그분들처럼 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진입했는데 중간 정도에서 놀 수는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마저 어렵네요.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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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ubyBlood
→ 오르는매
04.16 · 220.♡.82.232
저는 '낭인은 XX에 산다' 인가요? 그 글을 읽고 최근 상위에 오른 소설들이 너무 마라같은 맛이 많아서 사람들이 오히려 적당히 이해하기 쉬운 세계관(내가 알고 있는 무림 세계관 기반)과 이야기 전개도 어느 정도 수요가 있구나 생각 했습니다.
대부분 상위에 랭크된 소설 들은 시작해서 50화~100화 까지는 새로운 세계관을 보는 재미가 있고 그게 사람을 끌어 당기는데,
그 이후에 이야기를 어떻게 풀고 초반에 비어 있는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아요.
그래서 항상 새로운 세계관과 규칙을 가지고 나오시면 너무 좋습니다. ㅎㅎ
작가님도 힘 내세요.
이런 고민 하시는거 보니 좋은 글 쓰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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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는 무협-판타지-스포츠 순으로 망했더군요.
신베 이후로 완전히 달라진 것 같아서 적응이 쉽지 않고요.
많은 작품을 낸 작가 분도 이렇게 힘들어하실 만큼 경쟁이 더 치열해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