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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2024.07.08 15:58
분류 살아가요
118 조회
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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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 글쓴당은
뭔가 '완성된 글'만 올려야 하는 그런 공간은 아닙니다.

글을 쓰고 싶고,
글을 쓰는 데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써보려고 하는 데 이런 저런 점들이 걸린다.
    어떤 부분에서 막히는 데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다.
    글을 쓰고는 싶은데, 막연해서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다.

'글쓰기'에는 어떤 정답이 있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1=2.
이렇게 딱 떨어지는 어떤 정답이 존재하는 그런 분야가 아니죠.

글쓰기에서 막연하게 '어떤 정답, 어떤 정수가 있지 않을까' 하며,
내가 글을 쓰는 것이 뭔가 그릇된 것,
혹은 잘못된 방향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러워야 하는..
이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시작'하면 됩니다.
누군가에게 말을 건내는 것처럼,
누군가에게 음성 대신 글로 표현을 해보는 거죠.

이런 게 글쓰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어렵지 않게,
조금 부담을 내려놓고 쉽게 시작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완성된 글을 쓸테다' 이렇게 시작하는 게 아니라,
'잡담, 우스개 소리'처럼
그냥 쉽게 쉽게,
더 친근하게 조금씩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마음입니다.

쓰다 보면, 조금씩 다듬어지고, 조금씩 좋아지게 될 것이거든요.


끝.

댓글 2

사미사님의 댓글

작성자 사미사 (221.♡.175.185)
작성일 07.08 16:15
전 그놈의 비교하는 습성을 버려야 할 것 같아요.
노력보다 비교하며 자신을 갉아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쉽게 쉽게 한 편 써보겠습니다.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07.08 16:22
@사미사님에게 답글 행복해지는 방법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타인과 비교하지 않기'와,
또 다른 하나는 '일어날 확률이 낮은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기'라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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