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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큐리스 115.♡.31.45
작성일 2024.07.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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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소리가 들려옵니다.


한대 두대 버스가 지나가고


새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창가의 시원한 바람이 스르륵 내 어깨를 감쌉니다


와이프 목소리가 들리네요


여보 일어나


침대에서 내려와 세상을 바라봅니다


뜨거운 커피 한잔


차가운 샤워 한 모금


슬슬 나가볼까요

댓글 2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07.09 11:12
잘 다려진 짙은 정상을 걸치고 중절모를 쓰고, 구름 아래로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어쩌다 저승 사자들한테도 패션 바람이 불었는지, 전처럼 브랜드도 없는 갓 쓰고 활동할 때가 좋았지,
이제는 같이 가는 친구들 눈치가 보여서 중저가 브랜드를 걸치고 있으면 눈치가 장난 아닙니다.
뭐, 어쩔 수 없죠. 유행이라니 따르는 수 밖에. '어디 보자, 오늘 명부에는 몇 이나 실렸는고..' ..

잘 쓰셨습니다. ^^

큐리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큐리스 (115.♡.31.45)
작성일 07.09 13:50
@벗님님에게 답글 ㅎㅎ 뭔가 색다른 느낌이군요.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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