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이조면옥 함흥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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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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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평가 없음
저는 냉면과 밀면을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곳에는 밀면을 파는 곳이 없어서 TV에 밀면이 나오면 늘 아쉽고 슬픈 마음이 들곤 합니다.
그래서 부여읍을 지날 일이 있으면 이곳에 들러 맛있는 냉면 먹으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맛은 평범하게 맛있는 맛입니다.
함흥냉면 중에서는 자극적이지 않은 편에 속하는 맛이랄까요.
그냥 육수에 육향이 진하고 면의 찰기가 좋은 냉면입니다.
(단점: 양이 조금 적은 편이고, 재료가 빨리 소진되어 문을 일찍 닫는 때가 종종 있음)
저는 서울 살 때 직장 근처에 있는 신사면옥(청담동? 논현동?)을 정말 자주 갔었습니다.
여름이면 거의 매일 점심을 그곳에서 냉면으로 먹을 정도로 좋아했었지요.
친구 이야기를 들어보니 신사면옥이 자리를 옮기고 이후 그 때의 맛이 나지 않아 아쉽다고 하던데,
저는 이곳 덕분에 아쉬움 없이 냉면 즐기고 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면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가게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집이라는 느낌이 절로 드는 곳이지요.
부여 들르실 일이 있으시고, 냉면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제가 부여에서 두 번째로 좋아하는 집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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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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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낭만떼오님에게 답글
'왕곰탕'이라는 곰탕집입니다. 곰탕과 함께 겨울에는 시금치, 나머지 계절에는 부추 겉절이가 함께 나오는데 그 겉절이를 국물이 진한 빨강이 되도록 곰탕에 넣어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예전 한적할 때가 좋았는데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 TV에 소개된 이후로 사람이 너무 많아 가끔 먹지 못하고 올 때도 있어 아쉬워진 곳입니다.
부추 겉절이는 리필이 가능하니 아낌 없이 넣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요일은 휴무이니 꼭 참고하시고요.
그리고 부여 지역민들에게 인기 있는 맛집으로는... 콩국수-고참밀가(김치가 맛있음), 한우-서동한우(워낙 유명한 곳인데 저는 그럭저럭), 냉동 삼겹살-석촌해물칼국수(여름엔 칼국수 판매X), 막국수&수육-장원 막국수(맛있지만 가성비X), 통닭-시골통닭(제 지인들은 부여에 오면 무조건 한 번은 먹고 갑니다^^), 중화요리-천지성(현지인들에게 정말 인기 많은 곳, 웨이팅이 길고 영업시간이 짧음, 강렬한 짬뽕국물이 유명) 이 정도가 생각나네요.
맛있고 즐거운 여행 보내세요~
부추 겉절이는 리필이 가능하니 아낌 없이 넣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요일은 휴무이니 꼭 참고하시고요.
그리고 부여 지역민들에게 인기 있는 맛집으로는... 콩국수-고참밀가(김치가 맛있음), 한우-서동한우(워낙 유명한 곳인데 저는 그럭저럭), 냉동 삼겹살-석촌해물칼국수(여름엔 칼국수 판매X), 막국수&수육-장원 막국수(맛있지만 가성비X), 통닭-시골통닭(제 지인들은 부여에 오면 무조건 한 번은 먹고 갑니다^^), 중화요리-천지성(현지인들에게 정말 인기 많은 곳, 웨이팅이 길고 영업시간이 짧음, 강렬한 짬뽕국물이 유명) 이 정도가 생각나네요.
맛있고 즐거운 여행 보내세요~
낭만떼오님의 댓글의 댓글
@젊은농부님에게 답글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 때 덕분에 식도락 여행 해 보겠습니다.
새알님의 댓글의 댓글
@젊은농부님에게 답글
콩국수 좋아하는데 조만간 고참밀가 들러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젊은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A359님에게 답글
'왕곰탕'이라는 곰탕집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윗 답글에 남겨 놓았습니다~
물론 사람 입맛은 모두 다르니 그곳에 데려 간 지인들 중 몇 명은 별로였다고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이곳에 오면 왕곰탕부터 먹으러 가자고 서두릅니다. 자꾸 생각나는 맛이라고 할까요.
부여에서 유명한 '시골통닭'과 이웃한 곳에 있어서 왕곰탕 먹고 시골통닭 포장해가는 것이 제 지인들의 부여 필수 코스입니다. ㅎㅎㅎㅎ
물론 사람 입맛은 모두 다르니 그곳에 데려 간 지인들 중 몇 명은 별로였다고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이곳에 오면 왕곰탕부터 먹으러 가자고 서두릅니다. 자꾸 생각나는 맛이라고 할까요.
부여에서 유명한 '시골통닭'과 이웃한 곳에 있어서 왕곰탕 먹고 시골통닭 포장해가는 것이 제 지인들의 부여 필수 코스입니다. ㅎㅎㅎㅎ
낭만떼오님의 댓글
별점:
평가 없음
덕분에 맛있는 곰탕이랑 통닭집에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쑤신장군님의 댓글
별점:
평가 없음
돌아가신 엄마가 유일하게 좋아하시던 식당입니다...집에 내려가면 항상 모시고 갔었는데...이제는 엄마 생각나서 못가겠더라구요...맛있습니다
낭만떼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