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 (2003), 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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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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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뛰어난 재능을 지닌 젊은 길거리 음식점 요리사. 인정사정없는 유명 셰프에게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에 응하면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
흑백요리사 덕분에 찾아 보았습니다
길거리 음식점 요리사가 갑자기 성장하는 모습은
개연성이 조금 부족하긴 합니다만,
짧은 시간에 갈등을 고조 시키고
결국은 대결이 중요하니까요 그 정도는 이해 했습니다
앞에 다른 글에서도 언급은 했지만,
우리가 만든 음식을 우린 왜 못먹나
가난한 사람은 필요에 의해 먹지만
부자는 먹고 싶은 걸 먹는다
와 같은 사회적 불평등 문제도 언급하는게 좋았습니다
솔직히 파인 다이닝이니 셰프니
이런 거 자주 접하진 못하니까요
주인공인 오이의 연기도 좋았지만,
폴의 과거, 그리고 현재는 어떤 사람이 되었는지를
보여 주고자 하는게 의도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위플래쉬 같은 분위기였는데
뒤로 갈 수록 요리를 과소비하는
사회비판으로 결말되는 점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