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맥주 Triptych: Indistinguishable from magic (미국 일리노이 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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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알 75.♡.52.153
작성일 2024.08.08 11:51
분류 벌컥벌컥
11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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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입니다


제가 종종 큰 쿨러 트렁크에 싣고 차로 6시간 거리 달려서 사오는 맥주 양조장 중 하나입니다

일리노이 샴페인에 있는 Triptych 이라는 곳인데 특히 IPA 를 맛있게 잘 만들어요.

Triptych 의 다른 맥주도 맛있지만 저는 이집 IPA 를 미국 최고로 생각합니다.


댓글 7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75.♡.52.153)
작성일 08.08 11:52
다만 정말 소규모 양조장이라서 다른 지역에서는 살 수 없단 점이 아쉽네요.
그래서 저도 차 끌고 직접 가서 사오곤 해요.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75.♡.52.153)
작성일 08.08 13:11
16oz 4캔에 $16.99 + tax 해서 대략 한 $18.5 정도.. 캔으로 사도 가격이 그닥 저렴하진 않습니다.
근데 탭룸에 가서 마시면 12oz 한잔에 8불 + tax 해서 대략 $8.8 정도 하는데요,
여긴 진짜 특이하게 팁을 안받아요.
직원들에게 fair salary 준다고 팁 필요없다고, 팁낼 돈 있으면 한잔 더 사마시라고 적혀있어요 ㅎㅎ
그래서 탭룸 가서 사서 마시는게 (물론 캔보단 비싸지만) 은근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팁 20% 안줘도 되는게 은근 크더라고요..

고창달맞이꽃님의 댓글

작성자 고창달맞이꽃 (121.♡.15.131)
작성일 08.08 13:42
시트라홉에 DIPA라니 금새 입안에 침이 고입니다 ㅎㅎ
처음보는 양조장인데 소규모로 하는 곳이었군요.
저도 언젠간 해외 양조장들 돌며 마셔보고 싶은데 그런 날이 과연 올지 모르겠네요^^;
요즘들어 외국의 팁에대한 말들이 많더군요.
반대로 한국의 팁없는 문화가 신선하다고 소개되기도 하구요.
단돈 100원이라도 아끼려고 이리저리 머리 굴리곤하는 저같은 사람은 외국에선 절대 못살거 같아요 ㅋ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조알 (75.♡.52.153)
작성일 08.08 14:27
@고창달맞이꽃님에게 답글 네 맞아요. 규모가 작아서 사실 로컬 사람들 말고는 잘 모르는 양조장이죠.
취미로 홈 브루잉 하다가 지역 브루 컴페티션에서 몇년 연달아 유명 양조장 브루마스터들 다 제치고 1등을 독식한 분이
그 취미를 업으로 바꾸셔서 차린 양조장이에요.. 그래서 규모를 늘일 생각도 없는거 같더라고요.
여기 맥주를 가져다가 홈브루 하는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소개했는데, 다들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계속 새로운 맥주를 개발하고, 기존에 잘 나가던 맥주도 아주 칼같이 단종시켜 버립니다..
제가 진짜 좋아했던게 몇종류 있는데 다시 브루 할거냐고 물어봤더니,
같은질문 많이들 받는데 언제 다시 할진 모른다 하더라고요. 소형 양조장이라 동시에 많은걸 하진 못한다면서요..

고창달맞이꽃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창달맞이꽃 (121.♡.15.131)
작성일 08.08 14:32
@조알님에게 답글 잘나가던 맥주도 단종이라 와... 그런 결정 쉽지않을텐데 대단하신 분이군요!
저는 2018년도에 수제맥주 마시기 시작해서 한 3년동안은 정말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맥주 구해다 마시고 열심이었어요.
4년 이상 지나니 왠만한 구할 수 있는 맥주들은 거의 마셔보고 조금씩 시들시들해지더라구요.
굿샵이 고창에 들어왔다가 2년만에 문을 닫아버려 더 허무하기도 했구요.
지방이다보니 구할 수 있는 맥주가 그리 많지않고 지인찬스도 자주 쓰기는 뭐했는데 갑자기 편의점에 다양한 맥주들이 들어오고 프리미엄급들도 생겨나서 다시금 즐거운 맥주생활하고 있어요 ㅎㅎ
요즘은 편의점에도 다양 고급맥주들 주문해서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조알 (75.♡.52.153)
작성일 08.08 14:39
@고창달맞이꽃님에게 답글 진짜 어떤면에선 한국이 참 부럽습니다.. 전 세계 맥주가 정말 다양하게 들어와서 즐길거리가 많은거 같아요.
저는 지금 제가 사는 지역의 로컬 브루어리들 맥주가 제 입에 안맞아서... (이동네 맥주 맛이 남부지역 취향인거 같아요..)
가끔 시간내서 맛있는 맥주 사러 6-7시간 거리의 북쪽동네로 가서 사옵니다.. 왕복에 12-14시간 걸리네요 ㅠㅠ
전 일리노이, 위스컨신, 미시건 맥주 진짜 좋아하고요.. 보스턴 같은 동부지역 맥주도 좋아합니다.
콜로라도나 오레건 같은 서부쪽도 맥주 맛있다고 많이 들었는데, 너무 멀어서..
마트에도 들어오는 전국구급 대형 브루어리 맥주 말고는 마셔볼 기회가 별로 없었네요..
진짜 같은 미국 안이라도 지역별로 잘하는 맥주의 종류가 좀 다른거 같더라고요..

와타나베님의 댓글

작성자 와타나베 (100.♡.193.32)
작성일 08.08 22:36
취미를 업으로 바꿨다니…
놀랍네요
팁줄 돈으로 한잔 더 마셔라…
취향저격이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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