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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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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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양수어딘가의 모텔에 누워있습니다
전기자전거로 배달한다고 안장통에 익숙해졌나 착각했는데
일반 자전거는 새로 리셋되나봐요
여의도부터 엉덩이가 아팠어요
오늘 아침에는 조금 추웠지만 구름 한점없는 파란 하늘이
기분좋은 시작을 열어주었습니다
수첩 구입해야 하는데 신분증을 안가져와서 민증 사진 보내달라고 부탁하고 30분을 멍하게 있다가 출발했습니다
이참에 애들것도 미리 구입했다가 집 가까운곳부터 도장 찍으려 했는데 등본이 필요하단말에 구입 못했습니다
엉덩이가 아프니까 풍경도 안보이고 사진찍는것고 대충 넘기고
국토종주 제일과제가 극기로 바뀌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자전거타고 처음으로 초계국수 먹어보았습니다
날도 추운데 시원한 국수먹고 달리다 눈물날뻔 했습니다
오늘 자전거를 타면서 다짐한것은
무슨일이 있어도 살을 빼자 였습니다
자전거가 안나가요
캠핑도 안하는데 캠핑장비 풀셋 싣고 달리는 느낌입니다
씻고 잠깐 누웠는데 잠들어버렸네요
내일은 엉덩이가 덜 아팠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6
알타미라님의 댓글의 댓글
@그대로멈춰라님에게 답글
생애첫 장거리라이딩이라 뭔가 뿌듯하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SmileMan님의 댓글
양수면 이제 초반인데 ㄷㄷㄷㄷ 갈길 엄청 멀어용
건강 생각하셔서 양수역 앞에 마침 자전거 전문샵있으니
패드바지나 빕 장거리용 구매하시고
패드크림도 하나 구매하시면 좋을거 같슴다
안장도 엉덩이 사이즈 맞는걸로 구매하시고
안장이 너무 높은게 아닌지 확인해보세용
안장위에 앉았을때 양말 발끝이 땅에 쉽게 닿는 정도로 일단 맞춰보시는거 추천함다
안장이 높아도 안장통 오거덩여
건강 생각하셔서 양수역 앞에 마침 자전거 전문샵있으니
패드바지나 빕 장거리용 구매하시고
패드크림도 하나 구매하시면 좋을거 같슴다
안장도 엉덩이 사이즈 맞는걸로 구매하시고
안장이 너무 높은게 아닌지 확인해보세용
안장위에 앉았을때 양말 발끝이 땅에 쉽게 닿는 정도로 일단 맞춰보시는거 추천함다
안장이 높아도 안장통 오거덩여
알타미라님의 댓글의 댓글
@SmileMan님에게 답글
유튜브에서본 안장조절방법으로 이래저래 높낮이 바꿔가면서 실험중입니다 오늘은 조금 낮춰서 타볼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필립코쿠님의 댓글
자전거 한때는 1년에 만킬로씩 타고 다닌 사람입니다. 안장통은 익숙해지는게 아니라 힘이생기면서 엉덩이를 안장에 완전히 의지하지 않고 다리와 팔로 체중을 나누어 지탱할 수 있을 때 사라집니다. 물론 그것도 너무 많이 타면 빠따 100대 맞은 것 처럼 아파집니다만…
엉덩이 굳은 살 생기면 안장통 없어진다는 사람도 있긴 하더라만, 실제로 굳은살 생기도록 타 본 결과 엉덩이는 부드러워서 굳은살이 일주일도 안되어 떨어져 나가더군요.
엉덩이 굳은 살 생기면 안장통 없어진다는 사람도 있긴 하더라만, 실제로 굳은살 생기도록 타 본 결과 엉덩이는 부드러워서 굳은살이 일주일도 안되어 떨어져 나가더군요.
알타미라님의 댓글의 댓글
@필립코쿠님에게 답글
뭔가 깨달음을 주는 말씀인데 제가 그걸 알수는 없는 그런 느낌입니다
호오옹님의 댓글
이미 엉덩이에 멍이 생겼을 것이므로.. 사실 회생 불가합니다ㅠㅠ
의자수준의 푹신한 것을 덧대는 방법 말고는 적응밖에 답이 없을 것 같아요
발포매트같은거 파는데가 있다면 안장 높이 좀 내리고 매트 세내겹 겹쳐서 푹신하게 고정시켜 본다면 가능성이 있지만 쉽지 않을 듯 합니다ㅠㅠ
의자수준의 푹신한 것을 덧대는 방법 말고는 적응밖에 답이 없을 것 같아요
발포매트같은거 파는데가 있다면 안장 높이 좀 내리고 매트 세내겹 겹쳐서 푹신하게 고정시켜 본다면 가능성이 있지만 쉽지 않을 듯 합니다ㅠㅠ
GreenDay님의 댓글
이번주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서 많이 춥네요.
출발 전이나 라이딩 쉴때 스트레칭을 어느정도 해놔야 추위에 긴장한 근육을 풀어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출퇴근길도 따듯할때랑 많이 다른데 먼길 떠나셨으니 체감은 더 크실듯 싶습니다.
안전하게 국토종주하시고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출발 전이나 라이딩 쉴때 스트레칭을 어느정도 해놔야 추위에 긴장한 근육을 풀어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출퇴근길도 따듯할때랑 많이 다른데 먼길 떠나셨으니 체감은 더 크실듯 싶습니다.
안전하게 국토종주하시고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알타미라님의 댓글의 댓글
@GreenDay님에게 답글
방한 대책이라곤 경량패딩하나 챙겨왔는데 추운건 버틸만 합니다
오히려 엉덩이가 문재입니다
오히려 엉덩이가 문재입니다
소다소님의 댓글
기온이 갑짜기 쌀쌀해지고 비도 간헐적으로 오는것 같은데 건강 잘 챙기고 안전하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cheezsoda님의 댓글
보온에 신경 쓰시고 무리하지 말고 완주하세요.
완주는 인내와 끈기의 결과물입니다.
화이팅~!!
완주는 인내와 끈기의 결과물입니다.
화이팅~!!
망고맛님의 댓글
안장통도 걱정이지만, 추운 날씨가 더 걱정이네요.
무사히 완주 하시길 응원합니다.
그리고 종주길은 어디가지 않으니, 사정이 여의치 않으시면 더 좋은 날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도 좋겠습니다.
화이팅!
무사히 완주 하시길 응원합니다.
그리고 종주길은 어디가지 않으니, 사정이 여의치 않으시면 더 좋은 날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도 좋겠습니다.
화이팅!
산하님의 댓글
첫 날 양수에서 멈췄다면... 갈길이 너무 머네요. 앞서 조언드린대로 열정으로 밀어 붙이기보단 가능한 폼을 올려 준비한 상태에서 도전하시고, 몸이 아픈 곳이 느껴지면 무리하지 않으시길 권유드립니다. ㅠ
알타미라님의 댓글의 댓글
@산하님에게 답글
저도 첫날 둘째날 움직인 거리를 보니 답답합니다
그동안 운동을 너무 등한시했는지 저질체력이었다는걸 확인해버렸습니다
그동안 운동을 너무 등한시했는지 저질체력이었다는걸 확인해버렸습니다
우리소리님의 댓글
저도 작년 겨울에 국종을 했었는데요.
첫째날 엉덩이가 많아 아프면 둘째날이나 셋째날에는 엉덩이가 헐어, 추위의 고통뿐 아니라 엉덩이의 고통이 말할수 없이 심해집니다.
스마일맨님 말씀대로 양수에서 패드바지나 속옷을 사입으시길 권합니다. 다이소 오이모양 수딩겔도 피부 쓸림 회복에 약간의 도움은 줍니다.
첫째날 엉덩이가 많아 아프면 둘째날이나 셋째날에는 엉덩이가 헐어, 추위의 고통뿐 아니라 엉덩이의 고통이 말할수 없이 심해집니다.
스마일맨님 말씀대로 양수에서 패드바지나 속옷을 사입으시길 권합니다. 다이소 오이모양 수딩겔도 피부 쓸림 회복에 약간의 도움은 줍니다.
그대로멈춰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