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 파미 구매 & 170 으로 크랭크암 변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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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게 불어닥쳤던 짧은 크랭크 암 열풍에서
꿋꿋이 버텨냈지만은.. 내심 써보고 싶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ㅎㅎ
토크형 라이더였는데 이제 관절의 노화로 인해
무릎에도 좀 무리가는 거 같고 해서 케이던스로
가야하는가 고민도 들었고여..
다만 굳이 잘 쓰고 있던 걸 바꿔야하나??
명분이 없었어요 명분이~~
그러다 마침 몇 년째 써 오던 포아이 외발 파미가
맛탱이가 갈랑말랑..
또 마침 저렴한 마진 파워미터가 블프 할인까지 하고..
게다가 용종을 떼내며 받은 보험금으로 꽁돈까지 생긴!!
명분과 금력이 모두 충족된 상황이라 질렀습니다.
내란수괴 때문에 물건을 받아놓고도 장착이 좀 늦어져서
이제야 후기를 올리게 되었네요 ㅎㅎ
일단 뭐 외관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훌륭하다 할 수준인 거 같아요.
시즌오프라 파미의 성능을 논하기는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로라를 몇 차례 굴려보며 탁스 네오 로라의
파워와 검증해 본 결과 몇 와트 높게 나오긴 해도 잘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크랭크암은 너무 큰 변화를 주기는 그렇지만
조금은 줄여보자는 생각에서 170 을 선택한건데..
2.5mm 차이를 느낄 수나 있으려나는 생각이 무색하게
차이가 바로 납니다.
기존에 의식하지 않고 굴렸을 때 80~85 사이이던
케이던스가 85~90으로 자연스럽게 올라가구요,
110대에서부터 들썩이다 120대에서는 방방대던
엉덩이가 120대 초반에서도 안정적으로 안장을
디디고 있습니다!
제가 인심이 83~84 사이인데 최근에 천소산님 유튭에
올라온 내용을 보면 167.5로 갔어야 했나 라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근데 뭐 167.5가 더 잘 맞으리란 보장도 없고,
그 차이 때문에 또 바꾸기는 그렇고해서 일단
만족하고 사용하려구요..
크랭크암 길이로 고민인 분들이 계시다면 꽤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다 싶어 천소산 님 유튭의 링크를
남겨 봅니다..
vulcan님의 댓글
지름은 축하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