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만에 100킬로 넘는 라이딩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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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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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당 앙님들은 자주들 하시겠지만 전 기껏해야 합수부 - 아라, 남산, 아이유고개 정도만 가보다가
어제 정모에 참가해 100킬로 넘게 라이딩을 해봤습니다.
예전엔 심심찮게 했었지만 지금은 몸만 나이를 먹은게 아니라 마음 마저도 나이를 먹어 쉽게 되지 않더군요
일단 100킬로가 넘어가는 순간 익숙하지 않은 탓에 목근육, 허벅지, 엉덩이 안 아픈데가 없습니다. ㅠㅠ
안장통은 이제 없어진줄 알았는데 왠걸요 신호 걸릴때마다 제 좌골위치가 어디쯤인지 알겠더군요
자전거는 온몸운동이죠? 그래서인지 온몸이 아프더군요 ㅠㅠ
어차피 선두를 끌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힘이 없어 못달린다던지 언덕을 못오른다던지 하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온몸에 있는 근육들이 익숙치 않은 부하에 모두 아우성을 치는 느낌였습니다.
특히 목근육은 라이딩 하며 계속 주물주물..
원래 지난주 부터 수영을 새로 시작했는데 수영도 일단 제끼고
(절대적인 강도야 자전거가 높겠지만 강도는 약해도 새로 시작해서인지 힘들기는 수영이 훨~~ 힘드네요)
갤워치를 차고 수면을 하는데 이게 코골이를 측정해줍니다. (그냥 단순한 녹음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평소엔 코골이 기록이 거의 없는데 어제는 무려 17분간이나 코고는 소리가 녹음이 되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쓰러져 자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인지 계속 뒤척이다가 결국 평소 잠드는 시간에 잠이 들었네요
결국은 마일리지가 해결해주겠죠?
댓글 10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수경아빠님에게 답글
위에 적은 것 처럼 선두 끄시는 다른분이 있어서 라이딩에 힘이 부족하거나 퍼졌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정말 온몸이 너무 아프더군요. 지금도 목이 너무 뻐근해서 힘드네요
정말 온몸이 너무 아프더군요. 지금도 목이 너무 뻐근해서 힘드네요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데저트님에게 답글
네 지극히 공감합니다. 짧게 수차례 타서 쌓은 마일리지와 장거리 한번씩 쭉쭉 타서 쌓은 마일리지는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모임에 껴서 따라만 가는 라이딩 이어서 굳이 페이스 조절이 필요 없는데도
온몸의 근육들이 너무 뻐근하네요.
후유증이 며칠 갈 것 같습니다.
모임에 껴서 따라만 가는 라이딩 이어서 굳이 페이스 조절이 필요 없는데도
온몸의 근육들이 너무 뻐근하네요.
후유증이 며칠 갈 것 같습니다.
맥앤치즈님의 댓글
목근육과 안장통은 마일리지 쌓이시면서 토크와 파워가 늘어나면 해결될겁니다. 다만 허벅지는 계속 고통 받겠지만요 ㅎㅎ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맥앤치즈님에게 답글
오늘 내내 목 주물러가며 일하고 있는데 아오 언제나 좀 나아질런지...
마일리지 부지런히 쌓아야 겠습니다. ㅎㅎ
마일리지 부지런히 쌓아야 겠습니다. ㅎㅎ
서코님의 댓글
저도 비슷하게 달렸는데 보급 실패로 3시간 지나니 파워가 안나와서 고생했습니다. 거리 그리고 강도에 따른 보급 조절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서코님에게 답글
완전 극공감 합니다. 제 첫 장거리 라이딩이 춘천 왕복였는데 춘천도착해서 닭갈비 먹으면 되겠지 라고 안일한 생각을 하고
물 한잔 마시고 떠났다가 생애 첨 봉크라는걸 경험해봤습니다. 진짜 페달이 그렇게 무거운줄은...
봉크가 오면 일단 회복이 안되더군요 ㅠㅠ
그래도 모임 참석이라 보급은 모임 진행해주시는 분이 잘 해주셔서 문제는 없었는데
진짜 아직까지 안아픈 곳이 없네요.
물 한잔 마시고 떠났다가 생애 첨 봉크라는걸 경험해봤습니다. 진짜 페달이 그렇게 무거운줄은...
봉크가 오면 일단 회복이 안되더군요 ㅠㅠ
그래도 모임 참석이라 보급은 모임 진행해주시는 분이 잘 해주셔서 문제는 없었는데
진짜 아직까지 안아픈 곳이 없네요.
체레스테님의 댓글
어떤 느낌일런지 와닿습니다.
요즘 날씨는 특히 장거리 탈 때 반드시 탈수랑 전해질 불균형을 주의해야 하죠.
요즘 날씨는 특히 장거리 탈 때 반드시 탈수랑 전해질 불균형을 주의해야 하죠.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체레스테님에게 답글
네 이번주도 100킬로 정도 잡혀 있는데 지난번 보단 좀 낫겠죠
탈수 특히나 주의해야겠네요
탈수 특히나 주의해야겠네요
수경아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