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이 자전거에 도움이 되는지 자전거가 수영에 도움이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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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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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좀 우여곡절이 있지만 양 다리 대퇴가 번갈아 가며 골절되는 큰 사고로
합하면 대략 4~5년 정도 쉰 것 말고는 조금이라도 꾸준히 탔습니다.
수영은 아주 오래전에 하다 그만둔 지 십 수년이 지났고 이번에 새로 시작했습니다.
첫 주는 진짜 자전거 업힐이나 스프린트보다 훨~~씬 힘들어 혓바늘이 돋을 지경이었네요
그렇게 조금씩 익숙해지니 자세는 여전히 엉망이지만
지난주엔 겨우 한바퀴 돌고 쉬던 수준에서 2주차인데 오늘 쉼없이 거의 서른바퀴 정도 수영장을 계속 돌았네요
오히려 한참 다닐땐 이렇게 못했던 것 같은데….
요즘 가민과 파워미터 장만 후 수치 보는 재미에 일부러 한 번이라도 더 안장에 앉아 열심히 타는 덕에
가민 상의 추정 데이터라 왜곡이 많겠지만 VO2MAX ?? <-- 요게 많이 올랐던데 이 덕에
심폐능력이 조금 좋아진게 아닌가 싶네요
근데 또 수영을 하면 물속에서 호흡을 참아가며 하니 자전거 탈 때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
반대로 자전거가 수영에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요즘 자전거가 다시 재미있어 지고 있어서 좋네요
지금 림브 모델을 타고 있고 디브 욕심은 전혀 없지만 전동구동계는 조금 욕심이 나긴 합니다. ㅎㅎ
삼점셋 매복중인데 매물 진짜 없긴 하네요 ^^
댓글 15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퍼스님에게 답글
그렇게 느끼신다면 아마 퍼스님께선 어느정도 수준에 오르셨기 때문에 그럴거라고 생각되네요
전 수영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나 다름없고 자전거도 평소에 비해 올해 조금 강도를 높게 해서 타기 시작한지라
그런것 같습니다. 저도 이러다가 정체기가 오면 비슷하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조금씩 나아지는게 보이는 단계라.... ^^;
전 수영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나 다름없고 자전거도 평소에 비해 올해 조금 강도를 높게 해서 타기 시작한지라
그런것 같습니다. 저도 이러다가 정체기가 오면 비슷하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조금씩 나아지는게 보이는 단계라.... ^^;
데저트님의 댓글
아는 형님이 수영 고인물 이신데 심폐력 차이가 분명 있는 것 같더군요.
같은 코스를 달릴 경우 전 평심이 140대에 최대심 180을 찍는다면 그 형님은 평심 120대에 최대심 150 정도입니다.
같은 코스를 달릴 경우 전 평심이 140대에 최대심 180을 찍는다면 그 형님은 평심 120대에 최대심 150 정도입니다.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데저트님에게 답글
네 그런것 같습니다.
다만 한 가지 진짜 어쩔 수 없는 건 나이탓에 진짜 미친듯이 달려도 최대심박수가 170 언저리라
어느 코스건 150을 넘기면 젖산이 팍팍 쌓이며 에너지가 팍팍 깎이는게 느껴집니다.
이건 제가 선수할게 아닌 이상 그냥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수영이나 자전거를 통해 꾸준히 하면 같은 심박이라도 조금 더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네요
다만 한 가지 진짜 어쩔 수 없는 건 나이탓에 진짜 미친듯이 달려도 최대심박수가 170 언저리라
어느 코스건 150을 넘기면 젖산이 팍팍 쌓이며 에너지가 팍팍 깎이는게 느껴집니다.
이건 제가 선수할게 아닌 이상 그냥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수영이나 자전거를 통해 꾸준히 하면 같은 심박이라도 조금 더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네요
하얀자몽님의 댓글의 댓글
@데저트님에게 답글
140/180, 120/150이면 최대심박이 차이날 뿐 이 데이터로 알 수 있는 심폐능력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 같은데요
맥앤치즈님의 댓글
저는 정체에 빠졌을 때 내려놓고 스키장 가서 보드 실컷 타고 왔더니 파워가 오른 경험이 있습니다. 다른 자극을 섞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얀자몽님의 댓글
자전거, 수영, 달리기 모두 쓰는 근육은 달라도 심폐쓰는 운동이라... 어느정도는 연관성이 있죠.
자전거 훈련 쉬는 날 달리기나 수영하면 심폐능력은 오르겠죠.
자전거 훈련 쉬는 날 달리기나 수영하면 심폐능력은 오르겠죠.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하얀자몽님에게 답글
근육들이 달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까진 잘모르겠지만
말씀대로 적어도 심폐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적어도 심폐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올리보리님의 댓글
수영은 상체, 자전거는 하체라 크게 도움 안되요.
수영할때 하체 사용하기 시작하면 서로 조금씩 도움이 되긴하지만,
상급 이상은 가야 하체를 제대로 사용해서 초보 단계에선 호흡정도가 다라고 생각합니다.
수영할때 하체 사용하기 시작하면 서로 조금씩 도움이 되긴하지만,
상급 이상은 가야 하체를 제대로 사용해서 초보 단계에선 호흡정도가 다라고 생각합니다.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올리보리님에게 답글
네 그런것 같습니다. 제가 수영을 엄청 잘해 킥을 자유자재로 쓰는게 아닌이상 뭐..
본문에 쓴 것 처럼 호흡으로 인한 심폐 능력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본문에 쓴 것 처럼 호흡으로 인한 심폐 능력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happylanding님에게 답글
자전거를 타다보면 어떨땐 다리가 털려서 못가는 것 같고 어떨땐 심폐가 힘들어서 못갈것 같은데
적어도 수영이 다리는 몰라도 심폐가 힘들어 못갈 때 작게 나마 도움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적어도 수영이 다리는 몰라도 심폐가 힘들어 못갈 때 작게 나마 도움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체레스테님의 댓글
수영이랑 근육은 다른 걸 쓰기 때문에 연관은 없을 듯한데 심폐지구력은 서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람이 철인 3종이 가능한 이유는 심폐능력 빼고는 서로 다른 근육을 쓰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사람이 철인 3종이 가능한 이유는 심폐능력 빼고는 서로 다른 근육을 쓰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체레스테님에게 답글
네 그러고 보니 같은 근육으로 계속 피로가 누적되면 힘들긴 하겠네요
남산깎는노인님의 댓글
수린이인데... 자전거 탈 때 기른 심폐능력은 확실히 수영에 도움이 됩니다. 같은 초급보다 좀 더 견딜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수영 어려워요 ㅜㅜ
퍼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