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힐은 아무리 타도 힘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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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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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길이 언덕이 조금 있는 편인데
거리 자체는 짧은편이지만 일부러 출퇴근 언덕 주변을 한바퀴 돌고 가서 대락 8~9km정도 되고
획득고도는 대략 220m 정도 됩니다.
최대 경사도는 14~16% 정도? 그리고 업힐의 평균경사도는 대충 6~7% 정도 됩니다.
출근할 때 업힐이면 퇴근할 땐 다운힐 이런식이 아니라 그냥 출 퇴근길의 주변 언덕코스를 한바퀴 돌고 가기 때문에
출근, 퇴근 코스가 거의 동일 합니다.
원래는 출근, 퇴근 매일 하루에 두 번 해당 언덕을 돌고 갔습니다.
지금은 수영을 시작해서 오전에는 그냥 출근만 해서 언덕길을 패스해서
퇴근길에만 한바퀴 돌고 퇴근하고 있는데
업힐은 진짜 안느네요.
조금이라도 편해지는게 아니라 매번 똑같이 힘들거나 점점 더 힘들어 지는것 같고
파워는 안봤지만 속도도 그냥 거기서 거기인 것 같거나 조금씩 느려지는것 같고
체중은 수영을 시작하면서 체중이 빠졌는데 체중이 빠지면서 힘도 같이 빠진모양입니다.
사실 자전거가 기존 윌리어 구형모델에서 써벨로 R5로 바뀌면서 조금이라도 나아질줄 알았는데
역시나 엔진이 문제 인가 봅니다.
그리고 희한한 건 업힐 기록이 같은코스를 달려도
출근할 때가 더 좋고 그나마 덜 힘들고 퇴근할 땐 더 힘들고 기록도 더 안좋네요.
진이 빠져서 그런가?
댓글 12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달과바람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꾸준히 타면 는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현상유지? 그러다 몇 주 쉬면 심박 허벅지 아주 그냥 다 난리더군요...
그러고 보면 아직 자전거를 즐길 수준의 준비가 안된 모양입니다. 내려놓고 즐길줄 아는 진정한 라이딩을 해야 하는데.....
그러고 보면 아직 자전거를 즐길 수준의 준비가 안된 모양입니다. 내려놓고 즐길줄 아는 진정한 라이딩을 해야 하는데.....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크리안님에게 답글
정말 정상 부근 다왔을 때쯤엔 이러다 심장 터지는거 아냐? 할 정도로 힘드네요
예전엔 이런 언덕을 10회전씩 어떻게 했나 모르겠습니다. ㅠㅠ 지금은 2회전도 불가능합니다. ㅠㅠ
예전엔 이런 언덕을 10회전씩 어떻게 했나 모르겠습니다. ㅠㅠ 지금은 2회전도 불가능합니다. ㅠㅠ
웅스님의 댓글
매일 같은 루틴으로 업힐을 거진 비슷한 강도로 똑같이 타면 오히려 안 늡니다.
중간중간 LSD 라이딩도 하고
FTP 강도로 3~40분동안 빡라도 섞어주고 이래야 오히려 늘어납니다.
중간중간 LSD 라이딩도 하고
FTP 강도로 3~40분동안 빡라도 섞어주고 이래야 오히려 늘어납니다.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웅스님에게 답글
lsd가 길게 존2로 타는건가요??
많이 들었는데 그게 큰 효과가 있는 모양이군요 참고하겠습니다.
많이 들었는데 그게 큰 효과가 있는 모양이군요 참고하겠습니다.
스타맨님의 댓글
거리가 너무 짧아서 충분히 웜업이 안되서 그런 영향도 있을듯 합니다.
충분히 웜업이 되야, 제실력이 나오시겠죠 ^^
충분히 웜업이 되야, 제실력이 나오시겠죠 ^^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스타맨님에게 답글
솔직히 저도 느끼는 가장 큰 요소가 웜업시간이 거의 없다 이거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상 웜업시간전에 끝나는거라..
좀 평소 라이딩 시간을 늘려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사실상 웜업시간전에 끝나는거라..
좀 평소 라이딩 시간을 늘려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깍꿍이당님의 댓글
저도 매일 아이유랑 비슷한 고개를 2번 넘어 다닙니다.
예전에 1시 ~ 4시에서만 밟는 페달링할 때는 힘을 가할 땐 강하게 가해야 했고 나머지 구간은 힘을 가하지 않기 때문에 다시 힘을 가하기 전까지는 자전거가 저항을 받고 속도가 줄었다가 다시 밟아서 힘을 가할 때 속도가 줄어든 만큼 큰 저항을 받으며 밟는 뭔가 흐름이 끊겼다가 힘을 가했다 끊겼다 가했다 하는 방식이었거든요. 한번만 업힐해도 허벅지 종아리가 아팠습니다.
페달링을 돌리는 방식으로 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힘으로 흐름이 끊기지 않으면서 계속 꾸준히 올라가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끊김에서 오는 저항이 적어서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더라구요. 저는 속도를 내서 빠르게 올라가지는 않지만 예전에 비하면 다리에 데미지가 확실히 적어서 한 3~4번 연속으로 오르고 내려도 다리가 크게 아프다 하는 것도 없더라구요.
물론, 미음나루고개 같은 곳에선 아직도 힘든 건 마찬가지구요.
예전에 1시 ~ 4시에서만 밟는 페달링할 때는 힘을 가할 땐 강하게 가해야 했고 나머지 구간은 힘을 가하지 않기 때문에 다시 힘을 가하기 전까지는 자전거가 저항을 받고 속도가 줄었다가 다시 밟아서 힘을 가할 때 속도가 줄어든 만큼 큰 저항을 받으며 밟는 뭔가 흐름이 끊겼다가 힘을 가했다 끊겼다 가했다 하는 방식이었거든요. 한번만 업힐해도 허벅지 종아리가 아팠습니다.
페달링을 돌리는 방식으로 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힘으로 흐름이 끊기지 않으면서 계속 꾸준히 올라가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끊김에서 오는 저항이 적어서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더라구요. 저는 속도를 내서 빠르게 올라가지는 않지만 예전에 비하면 다리에 데미지가 확실히 적어서 한 3~4번 연속으로 오르고 내려도 다리가 크게 아프다 하는 것도 없더라구요.
물론, 미음나루고개 같은 곳에선 아직도 힘든 건 마찬가지구요.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깍꿍이당님에게 답글
저도 매번 페달링시 누르지 말고 돌리자 돌리자 이런생각을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나중에는 제발 오르기나 하자라고 바뀌더군요 ㅠㅠ
근데 기록은 점점 안좋아져서 ㅠㅠ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그냥 나중에는 제발 오르기나 하자라고 바뀌더군요 ㅠㅠ
근데 기록은 점점 안좋아져서 ㅠㅠ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깍꿍이당님의 댓글의 댓글
@윌리어님에게 답글
저도 돌리는 거 적응하는데 오래 걸렸네요. 페달링이 가장 중요한 동작이다 보니 여러 선수들, 코치들 영상을 찾아보니 공통점이 밟는 게 아니고 돌리는 거다라고 해서 오랜 시간 동안 해보니 그게 맞는 말이더라구요.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깍꿍이당님에게 답글
네 다음엔 힘들더라도 돌리는 것을 일부러 머릿속에 그려보며 올라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달과바람님의 댓글
체력이 워낙 허접해지긴 했지만 예나 지금이나 오르막은 꾸역꾸역 내리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타는데, 실력이든 체력이든 차근차근 늘어날 때보다 줄어들 때 체감이 더 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