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캠으로 갔다가 접대캠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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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패무스 182.♡.190.138
작성일 2024.06.23 17:05
545 조회
1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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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조용히 혼자서 맥주한잔하며 힐링하고 있었는데

경기도에 사는 선배 부부가 갑자기 캠장에 쳐들어왔습니다. 원래 목적지는 청산도라고 하던데 비가 와서 배가 안떠서 장박하는 내 텐트로 쳐들어왔네요.

그냥 있는거 없는거 해서 먹여보냈습니다

댓글 13

오르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르바 (121.♡.205.128)
작성일 06.24 00:01
그래도 즐거우셨겠어요 :)

스패무스님의 댓글

작성자 스패무스 (182.♡.190.138)
작성일 06.24 00:03
장박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토요일 저녁에는 장박지에 있을거라는 막연한 확신으로 오셨답니다.
없으면 없는데로 내 텐트에서 자면 될거라고 생각하셨다는데 더 이상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오르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르바 (121.♡.205.128)
작성일 06.24 00:25
@스패무스님에게 답글 진짜 처들어온거 였군요;;;

스패무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패무스 (118.♡.97.214)
작성일 06.24 10:05
@오르바님에게 답글 네...쳐들어온거 맞구요, 하루밤 잘 재워서 다음날 근처 식당에서 아침까지 드시고 잘 가셨습니다.

Andre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Andrea (95.♡.73.154)
작성일 06.24 01:22
@스패무스님에게 답글 아.. 이해 되지 않네요; 원래 쉐어하시던 텐트 인 건가요?

스패무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패무스 (118.♡.97.214)
작성일 06.24 10:06
@Andrea님에게 답글 쉐어는 아닌데, 나에게는 장박지지만, 다른 분들의 개념은 세컨하우스가 되버렸습니다.

대로대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대로대로 (222.♡.13.28)
작성일 06.24 06:26
당황하셨겠네요. 가족도 저러면...
그래도 잘 대접해서 보내셨으니 또 다른 선의로 돌아올 겁니다.
가리비 맛나겠네요.

스패무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패무스 (118.♡.97.214)
작성일 06.24 10:07
@대로대로님에게 답글 대충 30년 넘게 지내온 분들이라 악의는 절대 없는 분들입니다.
경기도에서 내려온김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보고 싶으셨을겁니다.

할말을잃었습니다님의 댓글

작성자 할말을잃었습니다 (115.♡.83.194)
작성일 06.24 10:55
마음에 준비 없는 접대캠이라 급분주하셨겠네요 ㅎㅎㅎ

여름까지 장박하시나요?

스패무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패무스 (118.♡.97.214)
작성일 06.24 10:59
@할말을잃었습니다님에게 답글 01.대충 있는걸로 접대하고 없으면 근처 식당이용이지요. 언제나 사람이 오는것은 대 환영입니다.
02. 장박을 그만 두려고 했는데 허리디스크땜시 텐트를 걷을 엄두가 안나서 캠필장에서 알박기(??)중입니다.

widendeep79님의 댓글

작성자 widendeep79 (121.♡.137.111)
작성일 06.24 12:16
대학 때 학교 앞에서 혼자 자취하는 상황과 비슷하군요 ㅋ

스패무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패무스 (118.♡.97.214)
작성일 06.24 15:12
@widendeep79님에게 답글 요근래 그렇게 되어버린듯합니다. 그래도 서로 즐겁게 놀고 갔으니 좋은겁니다.

cany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anyon (124.♡.27.102)
작성일 06.25 22:54
인복이 있으시니 편하게 쳐들어 오시는거겠지요. 나이들면 주변이 친구들이 점점 줄어드는데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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