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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뷰를 보다 정량적(?)으로 할 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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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던진도넛
작성일 2025.01.31 19:55
1,278 조회
1 추천

본문

물론 자동차의 디자인에서 주는 감성이나 승차감, 시트 착좌감 등은 다분히 주관적인 부분이지만,

자동차 리뷰들에서 계량화, 수치화 할 수 있는 부분을 실측하고 비교해주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가령 승차감의 경우 진동 측정장치를 차량 주요 포지션에 두고 다양한 상황에서 진동의 방향과 진폭을 측정한다던가,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상 주요 기능이 몇 프레임의 속도로, 몇 ms의 반응성을 지니는지 확인해본다던가,

실내 소음이 포지션/상황별로 몇 dB 정도 되는지 측정한다던가 해서 차종별 벤치마크 스코어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네용... ㅇㅅㅇ


(제조사들이 싫어해서 협찬 못 받으려나요;)

1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6

떡구님님의 댓글

작성자 떡구님
작성일 01.31 19:57
이부분에서 제일 괜찮은게 오토뷰죠

같은 주행환경에서 계측장비로 테스트 하니까요

물론 어쩔 수 없는 리뷰어의 주관적인 해석이 들어가 있긴 한데.. 그부분은 고려해서 보시면 됩니다.

미항여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항여수
작성일 01.31 20:07
중국리뷰어가 그런곳이 있더라고요

얼룩팬터님의 댓글

작성자 얼룩팬터
작성일 01.31 20:35
저도 윗분처럼 그나마 오토뷰가 그부분에선 강점이 있지않나 싶더라고요. 다른곳은 너무나 주관적이고 나름 요상한 통계 데이터를 들고오는데 그것들도 지들 입맛에만 맞게 편파적으로 해석하기도해서 많이 거르게 됩니다ㅜㅜ

팜3님의 댓글

작성자 팜3
작성일 01.31 20:40
예를 들면 내장재 같은 경우도
소재의 우열에 관한거여서 정량적 비교가 가능한데

그걸 그냥 예쁘다.. 화사하다.. 어쩐다.. 이런
개취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설명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에 따라 보는 분들도 그냥 예쁘니 내장 소재가 좋다.. 이러시더라구요

BLM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MN
작성일 01.31 20:47
차량의 세팅도 브랜드마다 달라서..
같은 수치 정도의 롤링도,
다른 요소들과의 조합까지 감안해 느껴지는 정도가 결국 몸으로 전달되는거 아닌가 싶고...
사람마다의 취향도 워낙 다양해서.. 또 저 개인의 취향도 나이를 먹어가면서인지 좀 바뀌기도 하고...
어려운거 같습니다 ㅎㅎ
결국 그냥 대세적으로 긍정적이냐 정도만 참고하고, 그렇다 하더라도 성향을 모르는 브랜드는 시승 필수인거 같아요 ㅎ

fyhi님의 댓글

작성자 fyhi
작성일 01.31 20:47
그럼 그냥 다나와 자동차 비교표를 보면… ㅎㅎㅎ
어차피 영상들은 그냥 하나의 볼거리라고 생각해서요 ㅎㅎ
그래서 자세한 건 그냥 스스로 찾아보는 편입니다 ㅎㅎ
윗분 말씀대로 그나마 오토뷰가 수치화 하긴 하는데,
핸들링이나 주행성 등은 굉장히 주관적이죠 ㅎㅎ

darkclou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arkcloud
작성일 01.31 21:11
아주 아주 일반화해서 느낀 네임드 자동차 유튜버의 특징은...
1. 제조사에서 차량 제공이 없으면 신차의 리뷰가 어려움
  - 신차 리뷰가 없으면 알고리즘의 간택이 어려움
2. 나름 신뢰성을 어필하기 위해 단점을 이야기함
  - 몇 개를 이야기 하지만 뾰족해서 아픈 정도는 아님
3. 제조사의 마케팅 포인트가 공통적으로 겹침
  - 개성도 관점도 다른 사람들이 특정 단어를 공통적으로 이야기함
4. 그래도 가끔은 장점보다 단점을 더 언급하기도 함
  - 하필 합치면 국내 시장 점유율 90%를 넘는 두 회사 아닌 경우에 심한 거 같기도...
더불어...
자동차 리뷰는 날씨(온도, 습도), 시간, 도로 컨디션, 타이어 컨디션, 동승자 유무등
시승의 결과를 바꾸는 요소가 너무 많아서 그냥 재미와 참고로 보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팜3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팜3
작성일 01.31 21:18
@darkcloud님에게 답글 말씀하신 사항 많이 동감합니다

오히려 2~30만 어중간한 유투버보다 100만이 넘는 유투버가
그나마 업체 눈치 덜 보고
업체 싫어 할 말, 단점 얘기 더 하더라구요

인터루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터루드
작성일 01.31 21:17
대부분 주관적이라 나랑 취향맞는 리뷰어를 찾는게 좋긴하더라구여

리릿님의 댓글

작성자 리릿
작성일 01.31 23:03
국내엔 오토뷰가 있고,
유럽엔 슈퍼테스트가 있어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ebLoMHyZWeT7L_hwPv4kZSlpL7wFZpRo
아 근데 영어가 아닙니다. 한국어도 아니고;;;

근데 차라는게 음식이랑 비슷해서... 객관적인 것 같으면서도 엄청 주관적입니다.
입맛에 안맞으면 미슐랭 음식점도 별로일 수 있으니까요. 차라리 동네 국밥집이 더 맛있을 수도 있죠.

차도 그런 것 같습니다. 남들이 승차감 좋다좋다 해도, 내 엉덩이에 별로면, 그건 승차감 별로인차죠.

블루지님의 댓글

작성자 블루지
작성일 02.01 04:44
말씀하신 Test Case 들은 조건을 아주 표준화 해야하는데 모두가 동의할수있게 표준화 하기도 어려워보이고 이거 독일 TUV에서 개발한 시험방법이야 라고 강요한다고 쳐도 결국 최종 실사용자 각각의 사용환경이 달라서 그 시험결과를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거나 제각각일것 같습니다.
만약 리뷰어 개별적으로 시험 조건을 표준화 한다고 해도 결국 시험 조건이나 TC 방법론에서 리뷰어의 개인적 사용성이나 신체적 조건 주관적인면이 들어갈수밖에 없어보이네요.

rymerac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ymerace
작성일 02.01 09:10
자동차 유튜브 리뷰는 그냥 내가 마음 끌리는 차의 구매의욕을 고취시키는 역할 정도라고 봅니다.
원래 인간의 안목과 소비는 대단히 이성적이거나 합리적이지 않아요.

Everlasting님의 댓글

작성자 Everlasting
작성일 02.01 10:34
수치화 하더라도 사람마다 느끼는게.다르다 보니 몇대 운전해보고 내 취향과 비슷한.말 하는 유튜버를 보는게 가장 나은듯해요

KINGTH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INGTH
작성일 02.01 12:37
자동차 유튜버는 그냥 광고판이죠. 수치화라는거 자체도 의미가 없는게 객관적인 수치라고 하지만 주관이 개입된 수치화가 많아 믿기도 힘들죠. 트렁크 크기만 해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라지잖아요. 그냥 가서 눈으로 보고 시승만이 정답이죠.

수도로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수도로직
작성일 02.01 12:51
애초에 정성적일 수 밖에 없는 부분을 어거지로 정량화 하는 것도 그걸 재는 사람의 주관이 들어갑니다. 완벽하게 객관적인 어떤 지표는 그냥 환상에만 존재하는 거에요. 오히려 그런거에 집착하기 보다는 사람이 느끼는 감성적인 부분이 대단히 불완전하다 라고 여기는게 낫습니다. 심지어 본인의 기분도 그때그때 바뀌잖아요? 언제는 좋아보이던 디자인이나 질감이 언제는 나쁘게 느껴지니까요.

봉열열님의 댓글

작성자 봉열열
작성일 02.01 19:00
이게..같은속도의 데시벨을 측정해서 등록해놔도 실제 타는 사람이 판단하는 정속성은 차이가납니다. 사람이 주관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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