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수량 증가를 위한 여러가지 시도와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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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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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양한 크기의 물그릇과 컵에 물을 담아 여러 군데에 배치하기
물을 여러 군데 놔두면 알아서 마신다고 하지만, 썩 효과는 못 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큰 수반에 물을 잘 마시긴 합니다.
2. 분수대 설치
비싼 고양이용 분수대를 샀더만, 이것도 썩 좋은 효과를 못 봤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해하다가 이틀 지나면 무관심입니다.
3. 습식캔에 물 타주기
습식캔이 보통 85g에 수분함유량은 75~79% 정도입니다. 대략 65g이 수분이다 생각하고 여기에 30g을 타주면 95g이고, 하루 2번 습식캔을 주면 음수량은 kg당 50ml에 못 미치지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문제는 참치가 든 습식캔만 주다보니 털검사에서 수은수치가 매우 높게 나왔습니다.
4. 사료와 물을 믹서기에 갈아서 주기
수은때문에 머리가 아프다가 최후의 수단으로 사료를 물에 섞어 갈아줬는데, 대성공했습니다!!
일단 이 방법을 사용하기 전에 아이들이 로얄캐닌에 환장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사료를 로얄캐닌으로 바꾸고 갈아줬습니다.
그랬더니 냄새만 풍겨도 아이들이 환장하더라고요. 씹는 맛을 줄기 위해 사료죽위에 사료를 몇 알 띄웁니다.
일주일동안 지켜봤는데, 잘 먹었습니다.
이 방법으로 음수량도 늘리고, 습식캔을 살 돈도 줄이고, 수은수치도 낮출 수 있겠습니다 ㅜㅜ
앙님들의 냥이가 부디 물을 많이 마셔서 항상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댓글 3
아스트라님의 댓글
제 경우에는 처음에 왔을때
물그릇 종류별로(사기그릇, 유리그릇, 스댕그릇 등등등) 죄다 꺼내서 여기저기 널부려 놨는데요
사기그릇에 든 물만 먹더라구요
그래서 똑같은 사기그릇 여러개사서 주로 움직이는 통로에 3개 놓고는 마음의 평안을 얻었습니다
물그릇 종류별로(사기그릇, 유리그릇, 스댕그릇 등등등) 죄다 꺼내서 여기저기 널부려 놨는데요
사기그릇에 든 물만 먹더라구요
그래서 똑같은 사기그릇 여러개사서 주로 움직이는 통로에 3개 놓고는 마음의 평안을 얻었습니다
유전무죄무좀유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