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 싫다고 도망갔던 탄이를 쉽게 잡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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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기고양이

작성일
2025.02.11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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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는 아주 얌전히 양치를 잘 받는 반면 탄이는 싫은 걸 억지로 참으며 겨우 양치를 받아요.
캔디는 이갈이가 끝나고 양치를 시작할 때 단계별로 훈련을 해서 거부감을 줄인 것도 있고 제게 몸을 잘 맡기는 편인데 탄이는 저한테 오자마자 캔디를 무지 질투하면서 캔디가 양치 받는 것도 부러워하길래 훈련 생략하고 다짜고짜 양치를 해줬더니 수년이 지나도록 양치를 싫어해요.;;
뭐 어쩔 수 없고, 그냥 억지로 붙들고 양치를 해주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양치 받기 싫다고 눈치 보다가 도망 갈 때가 꽤 있습니다.
그럼 숨바꼭질 하듯 잡으러 다니고 하다가 얘가 분리불안이 살짝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찾으러 안 다니고 가만히 있었더니 스스로 다가와서 붙들려서 할 수 없이 또 양치를 받아요. ㅋㅋㅋㅋ
좀 전에도 캔디가 양치 받는 거 보고 도망 가길래 요즘 탄이가 좋아하는 곳은 욕실이라 욕실에 앉아서 기다렸더니 1분도 안 되어 욕실로 따라 들어와서 쉽게 양치를 끝냈습니다. ㅋㅋㅋㅋㅋ
바닥이 따땃하니 기부니가 좋은지 그루밍 끝내고 골골대고 있네요.
자다 깨서 양치해주니 벌써 또 3시가 다 되어 다시 잠을 청하러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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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2.11 08:53
@푸하하님에게 답글
네, 그래서 자는 틈을 노려서 정신 없을 때 해주기도 하는데 제가 먼저 잠들었다 깨게 되면 그 때는 고양이들도 잠이 깨버린 상태라 탄이는 기다렸다가 양치를 해줘야 해요.
양치를 싫어하지 않는 게 제일 좋은데 쉽지 않은 일이에요. 더 싫어하는 냥이를 먼저 해주시고 덜 싫어하는 냥이를 나중에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양치 끝나고 장난감으로 놀아주시는 루틴을 만드시는 것도 좋구요.
양치를 싫어하지 않는 게 제일 좋은데 쉽지 않은 일이에요. 더 싫어하는 냥이를 먼저 해주시고 덜 싫어하는 냥이를 나중에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양치 끝나고 장난감으로 놀아주시는 루틴을 만드시는 것도 좋구요.
푸하하님의 댓글
이 때는 츄르도 소용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