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 (14.♡.156.50)
2026년 6월 15일 AM 05:42
작년에 다녀온 후기글 링크를 걸려고 보니...
제가 4월에 다모앙에서 안 좋은 일을 겪고 좌절한 상태에서 고양이 사진이랑 글을 상당부분 삭제할 때 같이 삭제를 했었나봅니다. ㅠㅠ
그래서 지금 글이 남아있지 않고 스크린샷만 있어서 이 글에 다시 올립니다.;;

작년에 다녀온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가 계신 병원에 탄이의 안과 검진을 위해 다시 다녀왔습니다.
엊그제 다녀올 때도 주차 때문에 꽤 헤맸어야했는데, 작년에 주차했던 공영주차장은 보훈회관을 짓느라 공사중이어서 사라졌고, 성남시청까지 갔는데 인근 육아지원센터에서 아이들 물놀이장이 열려서 이곳에도 주차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처럼 주차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는 분이시라면 여름, 주말에 방문하시는 건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작년에는 2주만에 예약을 잡아서 갔는데, 이번에는 넉달만에 갈 수 있었고, 결과는... 작년과 똑같다 입니다.
각막은 작년보다 더 깨끗하다고 하셨구요.
안압은 정상이라 그랬는지 말씀도 안 해주셨고^^, 혈압이 높아진 것 때문에 망막 상태도 여쭤봤는데 진짜 문제면 200 넘어가지 170정도까지는 시력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하시면서, 망막 내 동맥도 멀쩡하고, 백내장 사진도 비교해보니 진행이 안 된 채 그대로라고 하셔서 안심하고 나왔습니다.

오른쪽 눈만 눈물이 흐르는 것은 단두종이라 그렇기도 하지만, 아이라인이 앞쪽까지 쭉 이어지지 않고 살짝 말려서 그렇다고 살 찌면 이게 더 심해져서 안 된다고 지금 체중을 유지해달라고 하셨어요.

이대로 나빠지지 않고 잘 유지하고 검진만 받을 수 있음 좋겠습니다.^^
참, 시력이 떨어지면 냐옹이들이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여쭤보니 멍하니 있기도 하고, 점프 같은 것을 할 때 주저한다고 합니다.
대기 중에 갑자기 눈이 멀었다는 강아지 보호자분과 대화를 나누다보니 사소한 행동의 변화도 잘 관찰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서 쌤께 여쭤봤고, 안 좋은 부분이 있으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게 제일 좋겠습니다.
댓글 (6)
- 다
다이해해
06.15 · 122.♡.2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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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 다이해해 작성자
06.15 · 223.♡.111.228
안과 심장 피부 이런 곳이 특히 잘 보는 수의사 찾기 어려워서 그런가봐요. 눈초롱은 가장 유명한 데라서 대기 길까봐 저는 거기까진 욕심 안 냈어요.
탄이도 초기라서 추적검사만 하는데 제 맘대로 1년반 반격으로 갈까 생각중이에요. 고양이는 진행이 더딘 경우가 많다고 하니까요.
점프시 머뭇거림은 저희집 냥이들은 관절 문제라서 구분이 어려울 것 같은데 잘 모르겠음 무조건 병원 가야죠 ㅠ
심장 병원도 가긴 가야하는데 엄두가 안 나고 에휴 심란합니다. ;;
- 다
다이해해
→ 아기고양이
06.15 · 211.♡.203.143
심장잡음들린다고 들었을 때 별일 아니겠지만 그래도 한번 제대로 검사 받아보자 하고 편한 마음으로 갔다가 상태가 안좋다는 얘기 듣고 진짜 멘붕이였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가 우샤인댕 아니냐고 할정도로 잘 뛰고 헥헥거림도 별로 없고 정말 건강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심란하시겠지만 얼렁 병원다녀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은 아픈게 너무 티가 안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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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 다이해해 작성자
06.15 · 223.♡.112.8
아, 고양이는 잡음 없이도 심비대 진단을 받더라구요.
엑스레이 상 약간 커져있는데 각도에 따라 정상 범위에 있다고도 하고 간단하게 심장 초음파 보셨을 때 괜찮았다고 마취 후 스케일링도 받긴 했지만 정밀 검사 받아보는 걸 권해주셔서 가긴 가야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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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ta
06.15 · 125.♡.203.162

토끼에요?
귀를 쫑긋! 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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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 kita 작성자
06.16 · 223.♡.111.105
뭘 해도 귀엽죠 ㅋㅋ
병원 가면 그렇게 애교를 부려서 ㅋㅋㅋ 다들 예뻐해주시니 참 기특해요.
근데 그런 얘길 들으면 쑥쓰러워서 참 무뚝뚝하게 반응하구요.
캔디는 병원 데려가면 제가 죄인 되는 느낌이구요. ㅋㅋㅋ 캔디 1패예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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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시아수의전문의가 있는 청담쪽 안과를 갔었는데(심장병원근처라) 사람들처럼 유명병원에는 강아지랑 고양이로 꽉 찼더군요 6개월후에 오랬는데 한쪽 백내장만 초기단계라해서 1년반째 안가고 있네요^^;; 점프시 머뭇거림이나 실패가 근육문제라 생각했는데 눈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