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日항공연료 부족 비상사태, 한국산 연료 수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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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lyCathay 125.♡.223.145
작성일 2024.07.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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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항공사들이 신규 취항과 증편을 포기할 만큼 심각한 항공연료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본 공항들이 한국에서 연료를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항공연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고가 있는 한국 등지에서 연료를 수입해 국내 유통량을 늘릴 방침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항공연료 조달 문제로 인해 업계의 위기감이 팽배하다. 혼슈 서부 히로시마현에 위치한 히로시마 공항은 지난 5월 연료를 조달하지 못해 해외 항공사들이 항공기 증편을 못했다. 외국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연료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3개 회사가 "지장이 발생하고 있다"고 답했다.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공항에서는 7~8월 대한항공 등이 전세기편을 운항하려 했으나 같은 이유로 계획을 백지화했다.

나리타 국제공항을 운영하는 회사도 지난달 하순 연료 부족 등으로 신규 취항과 증편이 보류된 사례가 1주일 동안 57편에 달했다고 밝혔다.

항공연료 부족 현상은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항공연료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아울러 에너지 절감, 탈탄소 등의 진전에 따라 항공연료 생산량 자체가 감소한 데다가 정유소까지 줄면서 공항까지의 수송거리가 늘어났다. 인력 감소도 공급난을 가중했다. 

연료 부족은 국제선 증편을 가로막아, 방일 관광객 증가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에 6월에 국토교통성이 항공회사 등이 참여한 첫 민관 협의회를 열고 대책 마련을 논의했지만, 해결책을 못 찾았었다. 석유 도매거래를 하는 대기업 에네오스홀딩스는 수급 저하를 이유로 일부 항공회사, 공항에 항공연료 신규 공급을 거절하기도 했다.

이러던 중 한국에서 연료를 수입하는 방안이 해법으로 제시됐다. 또한 기름을 수송하는 탱크로리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고, 공항별 항공편 증편 정보를 석유 판매업체에 조속히 전달해 생산 계획에 반영하도록 하는 정책도 도입하기로 했다.

댓글 4

지조님의 댓글

작성자 지조 (203.♡.117.83)
작성일 07.12 09:57
한국 정유사들 실적에 단비겠군요

FlyCatha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lyCathay (125.♡.223.145)
작성일 07.12 10:06
@지조님에게 답글 우리나라도 손에 꼽는 항공유 수출국이니 영향이 없지는 않겠지만 SAF 생산이 아직 정상적이지는 않아서 에스오일도 최근에야 인증 받은걸로 알고 있고 국내 재고물량도 그렇게 넉넉하다 할 판은 아니고 결정적으로 생산재료도 다를껍니다 ㅎㅎ 팜유냐 옥수수 에탄올이냐 등등...그리고 지금 일본이 문제가 아니라 티웨이가 유럽취항 때문에 SAF 도입 어떻게 할것인지 부터 검토해야될겁니다. 어차피 대한항공이 시키는대로 하겠지만요 ㅋ

A350님의 댓글

작성자 A350 (104.♡.141.225)
작성일 07.12 10:05
이제 사고나면 한국산 연료가 문제라고 하겠군요.

FlyCatha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lyCathay (125.♡.223.145)
작성일 07.12 10:06
@A350님에게 답글 한국이 SAF 항공유에 핫도그 치킨 기름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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