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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작은 연못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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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일리케 118.♡.10.103
작성일 2024.06.24 10:28
72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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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레인으로 파고 어쩌고 하는건 엄두도 못내고…

그냥 이케아에서 파는 플라스틱통 하나 묻어서 작게 연못 만들었네요.

물은 1주일에 한번 정도 50% 정도 환수해주려 합니다.


땅 파다가 보니 이 집이 마당이 오래전에 시멘트를 부어서 잡초를 안보고 살았던 집 같더군요…

30센티쯤 파다가 돌이 나와서 큰돌이겠거니 했는데….콘크리트바닥 ㅠㅠㅠㅠ

일일이 망치로 깨가면서 팟네요 ㅋㅋㅋㅋ


다 만들어 놓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개구리 한마리 안에서 폴짝 하고 뛰어 나오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집 강아지는 옹달샘인 마냥 계속 와서 햘짝 햘짝 마셔데고 ㅋㅋㅋㅋ


아무튼 무료한 일상에 신선한 즐거움입니다.

이제 저 하얗게 보이는 플라스틱을 어떻게 감추냐에 대해서 고민하는 정신노동을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나무로 가릴까…..뻬인트를 쳐발쳐발 할까…..머리는 아프지만 재미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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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1 페이지

에르메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르메스 (118.♡.3.102)
작성일 06.24 10:31
고생하셨습니다...
작지만 마당 풍경에 운치를 더하네요 :)

근데 멍뭉이 저 물 마시는 건.. 장기적으로 괜찮을까요?

일리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일리케 (175.♡.15.38)
작성일 06.24 10:33
@에르메스님에게 답글 일단
용인 상하동에 흐르는 일반적인 개천물 가끔 마셔도 2년 동안 괜찮았고....
양평집 근처 냇물도 산책 나갈때마다 마셔도 괜챃았고 ㅋㅋㅋㅋㅋ

저 연못 물은 그것들 보다는 훨씬 깨끗할듯 합니다. ㅋㅋㅋ

저 물 먹고 아플것 같으면 이미 흙바닥에 혓바닥 맨날 햝으며 사는 녀석이라....이미...ㅋㅋ

에르메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르메스 (118.♡.3.102)
작성일 06.24 10:34
@일리케님에게 답글 아~ 다행입니다~

그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24 10:31
저정도 깊이면 흙구덩이여도 가능 아니었을까요?
물이 알아서 고이고 빠지고 회전되도록

일리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일리케 (175.♡.15.38)
작성일 06.24 10:34
@그저님에게 답글 흙구덩이에 물이 차지 않을것 같아서요 ㅠㅠ
그렇다고 시멘트는 더더더더더 싫고.....
본격적인 연못이라기보단 그냥 할일없어서 한거여서 ㅋㅋㅋㅋ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작성자 국수나냉면 (112.♡.224.214)
작성일 06.24 10:34
미꾸라지 키우세요. 이뿝니당

일리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일리케 (175.♡.15.38)
작성일 06.24 10:34
@국수나냉면님에게 답글 물 흐려져서 그건 쫌 ㅋㅋㅋㅋㅋ
저 것도 이삼일 지나야 맑아지더라구요.....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작성자 국수나냉면 (112.♡.224.214)
작성일 06.24 10:36

국수나냉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국수나냉면 (112.♡.224.214)
작성일 06.24 10:39
@국수나냉면님에게 답글 저도 비슷하게 키우다 이사오면서 정리했는데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우리것보다 아담하게
이뿌네요.

일리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일리케 (118.♡.10.103)
작성일 06.24 10:40
@국수나냉면님에게 답글 마당이 작아서 더 크게 만들고 싶어도 공간이 없러요 ㅋㅋㅋ

포도튀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도튀김 (223.♡.46.229)
작성일 06.24 10:40
장구벌레… 생기지 않을까요?

일리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일리케 (118.♡.10.103)
작성일 06.24 10:45
@포도튀김님에게 답글 그래서 구피라도 키우끼도 싶습니다 ㅋㅋㅋ

hunio님의 댓글

작성자 hunio (39.♡.46.156)
작성일 06.24 10:51
미꾸라지나 작은 물고기 키우면, 쥐가 사냥하러 잠수하는 장면 구경하실 수 있겠네요.
어렸을 때 집마당에서, 돌로 된 말물통에 물고기 키웠는데, 새, 쥐 나타나서 물고기 잡아먹는거 보고 충격 받았어요. ToT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6.24 10:53
저는 연못은 아니고 수반에 미나리 키워요 ㅎㅎㅎㅎ
뜯어먹을 만 합니다~~
연꽃 물배추 물옥잠 ㅎㅎㅎ이뻐요~
워터코인도 좀 키워보셔요 ㅎㅎ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

작성자 기억하라3월28일 (211.♡.158.55)
작성일 06.24 10:56
정원에 연못있는집이라니... ㅎㄷㄷㄷ

여름날의배짱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름날의배짱이 (114.♡.228.102)
작성일 06.24 12:43
겨울엔요?

일리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일리케 (175.♡.15.38)
작성일 06.24 13:05
@여름날의배짱이님에게 답글 겨울엔 얼죠......땡땡 얼겠죠 ㅋㅋㅋ
얼면 언데로 이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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