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작은 연못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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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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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레인으로 파고 어쩌고 하는건 엄두도 못내고…
그냥 이케아에서 파는 플라스틱통 하나 묻어서 작게 연못 만들었네요.
물은 1주일에 한번 정도 50% 정도 환수해주려 합니다.
땅 파다가 보니 이 집이 마당이 오래전에 시멘트를 부어서 잡초를 안보고 살았던 집 같더군요…
30센티쯤 파다가 돌이 나와서 큰돌이겠거니 했는데….콘크리트바닥 ㅠㅠㅠㅠ
일일이 망치로 깨가면서 팟네요 ㅋㅋㅋㅋ
다 만들어 놓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개구리 한마리 안에서 폴짝 하고 뛰어 나오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집 강아지는 옹달샘인 마냥 계속 와서 햘짝 햘짝 마셔데고 ㅋㅋㅋㅋ
아무튼 무료한 일상에 신선한 즐거움입니다.
이제 저 하얗게 보이는 플라스틱을 어떻게 감추냐에 대해서 고민하는 정신노동을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나무로 가릴까…..뻬인트를 쳐발쳐발 할까…..머리는 아프지만 재미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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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1 페이지
일리케님의 댓글의 댓글
@에르메스님에게 답글
일단
용인 상하동에 흐르는 일반적인 개천물 가끔 마셔도 2년 동안 괜찮았고....
양평집 근처 냇물도 산책 나갈때마다 마셔도 괜챃았고 ㅋㅋㅋㅋㅋ
저 연못 물은 그것들 보다는 훨씬 깨끗할듯 합니다. ㅋㅋㅋ
저 물 먹고 아플것 같으면 이미 흙바닥에 혓바닥 맨날 햝으며 사는 녀석이라....이미...ㅋㅋ
용인 상하동에 흐르는 일반적인 개천물 가끔 마셔도 2년 동안 괜찮았고....
양평집 근처 냇물도 산책 나갈때마다 마셔도 괜챃았고 ㅋㅋㅋㅋㅋ
저 연못 물은 그것들 보다는 훨씬 깨끗할듯 합니다. ㅋㅋㅋ
저 물 먹고 아플것 같으면 이미 흙바닥에 혓바닥 맨날 햝으며 사는 녀석이라....이미...ㅋㅋ
일리케님의 댓글의 댓글
@그저님에게 답글
흙구덩이에 물이 차지 않을것 같아서요 ㅠㅠ
그렇다고 시멘트는 더더더더더 싫고.....
본격적인 연못이라기보단 그냥 할일없어서 한거여서 ㅋㅋㅋㅋ
그렇다고 시멘트는 더더더더더 싫고.....
본격적인 연못이라기보단 그냥 할일없어서 한거여서 ㅋㅋㅋㅋ
일리케님의 댓글의 댓글
@국수나냉면님에게 답글
물 흐려져서 그건 쫌 ㅋㅋㅋㅋㅋ
저 것도 이삼일 지나야 맑아지더라구요.....
저 것도 이삼일 지나야 맑아지더라구요.....
국수나냉면님의 댓글의 댓글
@국수나냉면님에게 답글
저도 비슷하게 키우다 이사오면서 정리했는데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우리것보다 아담하게
이뿌네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우리것보다 아담하게
이뿌네요.
일리케님의 댓글의 댓글
@국수나냉면님에게 답글
마당이 작아서 더 크게 만들고 싶어도 공간이 없러요 ㅋㅋㅋ
hunio님의 댓글
미꾸라지나 작은 물고기 키우면, 쥐가 사냥하러 잠수하는 장면 구경하실 수 있겠네요.
어렸을 때 집마당에서, 돌로 된 말물통에 물고기 키웠는데, 새, 쥐 나타나서 물고기 잡아먹는거 보고 충격 받았어요. ToT
어렸을 때 집마당에서, 돌로 된 말물통에 물고기 키웠는데, 새, 쥐 나타나서 물고기 잡아먹는거 보고 충격 받았어요. ToT
포체리카님의 댓글
저는 연못은 아니고 수반에 미나리 키워요 ㅎㅎㅎㅎ
뜯어먹을 만 합니다~~
연꽃 물배추 물옥잠 ㅎㅎㅎ이뻐요~
워터코인도 좀 키워보셔요 ㅎㅎ
뜯어먹을 만 합니다~~
연꽃 물배추 물옥잠 ㅎㅎㅎ이뻐요~
워터코인도 좀 키워보셔요 ㅎㅎ
일리케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날의배짱이님에게 답글
겨울엔 얼죠......땡땡 얼겠죠 ㅋㅋㅋ
얼면 언데로 이쁘구요....
얼면 언데로 이쁘구요....
에르메스님의 댓글
작지만 마당 풍경에 운치를 더하네요 :)
근데 멍뭉이 저 물 마시는 건.. 장기적으로 괜찮을까요?